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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완벽한 마무리 노하우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된 양가의 첫 만남 상견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상견례가 잘 치루어졌다면 일단은 안심...하지만 끝까지 마음속의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최고의 상견례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마무리를 꼭 잊지 말자.
1.마무리는 예비신랑이 주도하세요
식사를 마치고 대화 소재가 끊어질 무렵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마무리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때는 예비 신랑이 분위기를 보아가며 이끌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질 때는 가족과 함께 돌아가고 둘만의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세요.
2.계산은 예비신랑이 하세요
식사비는 양가 어른들께서 신경 쓰시지 않도록 상견례가 끝나기 바로 전 신랑이 조용히 일어나 계산을 하세요. 차를 마시며 어른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중에 계산을 하고 오면 자리가 마무리되는 계기도 되므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계산서를 예비 신랑쪽으로 치워놓는다면 식사비 계산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여 어른들이 계산이 신경 쓰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약혼식까지 겸한 자리였다면 신부측에서도 절반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계산은 신랑과 신부가 같이 나가서 하도록 하세요.
3.마무리 인사하고 교통편 확인하세요
헤어질 때는 양가 어른들의 교통편을 꼭 확인하세요. 헤어질 때는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면 좋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마무리 인사를 주고 받으세요.
4.상대방 부모님께 먼저 인사를 드리세요
당사자들은 가능한 한 상견례 한 날 두 사람만이 약속을 잡지 말고, 부모님과 집으로 돌아가 그날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하세요. 불편함 점이나 상대방 집안에 대한 느낌 등을 함께 이야기하고, 다음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세요. 집에 도착한 후에는 상대 집안에 전화를 걸어 "잘 들어가셨나 해서 연락 드렸습니다. 오늘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아주 즐거웠다고 꼭 전화라고 하셨습니다."라는 식으로 안부를 묻는 것 또한 예의 바른 방법입니다.
자료출처: 경실련 건전혼례 사업본부
음식종류에 따른 상견례 식사예절
한식 메뉴를 선택했을 때 식사 예절
평소 먹던 음식과 거의 같으므로 가정교육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출입문 안쪽 상석에 양가 부모님을 안내한다. 자리에 앉아 냅킨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수저는 어른들이 먼저 든 후에 들어야 한다. 식사하는 동안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음식은 흩뜨리지 말고 조금씩 덜어 먹는다. 멀리 있는 음식은 팔을 뻗어 집지 말고 가까이 앉은 사람에게 부탁한다. 어른들이 식사를 끝내기 전엔 수저를 놓지 않아야 하고 자리를 뜨는 것도 실례다.
양식 메뉴를 선택했을 때 식사 예절
경우에 따라 양식이 일식이나 중식보다 더 편한 아이템일 수 있다. 그러나 부모님의 연세가 많다거나 양식을 즐기지 않을 경우엔 상의 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예약시 메뉴를 미리 정
해 두는 것도 방법.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똑바로 펴고 테이블과 약간 떨어진다. 작은 핸드백은 등과 의자 사이에, 큰 가방은 의자 오른쪽에 내려놓는다. 냅킨은 한 번 접어 무릎 위에 얹는데 접힌 부분이 몸쪽으로 오게 해야 쓰기 편하다. 빵 부스러기는 쓸어 내리지 말고 그대로 둔다. 고기를 한꺼번에 썰어두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식사 중 대답을 해야 할 때는 나이프와 포크를 ‘팔(八)’ 자로 접시에 걸쳐놓는다.
중식 메뉴를 선택했을 때 식사 예절
중국음식은 평소 친근하게 만날 수 있어 테이블 매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조심성 있는 몸가짐이 중요하다. 코스요리의 경우 종업원이 직접 서브해 주므로 문제가 없다. 하지만 원탁에 주문한 요리를 한꺼번에 차려내는 경우 앞 접시에 먹을 만큼 조금씩 덜어 먹도록 한다. 큰 접시에 담긴 요리를 쓰던 젓가락으로 집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식사로는 면류나 국물요리보다 간단한 볶음요리를 시키는 것이 먹기 편하다.
약혼의 의미와 법률상의 해석
1.약혼의 의미
약혼이란 결혼할 의사가 있는 남녀가 혼인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약혼은 근대육례(近代六禮)에서 유래된 것으로, 청혼 성립의 의미로 신랑집에서 신랑의 사주와 청·홍색의 채단을 신부집에 보내면 혼약의 표시가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타인과의 성혼은 금지되었다. 이것이 현대에 약혼으로 이어진 것이다.
요즘은 양가 집안의 식구, 친지들에게 혼인 당사자를 정식으로 선 보이고 혼인을 약속한다. 특별히 격식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어떤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도 아니다. 양가의 부모님들과 가까운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상견례와 함께 결혼을 정식으로 약속한다는 의미가 크다. 약혼의 진정한 의미는 예비신랑과 예비신부가 결혼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데 있다고 하겠다.
2.법률상 약혼의 의미
약혼으로는 상대방의 가족과 어떠한 친족 관계도 형성되지 않으며, 결혼하기 전까지는 부부가 아니라 남남이므로 성행위를 요구할 권리나 잠자리를 같이 해야 하는 의무도 없다.
약혼은 결혼 전이기 때문에 파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며, 만에 하나 잘못 되었을 경우 약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상처가 더 크기 때문에 경솔하게 약혼을 결정하지도 말고, 또 약혼 기간 중에 서로 다툼이 있다고 해서 쉽게 파혼을 결정해서도 안된다.
약혼은 결혼에 대한 약속이므로, 충분한 대화로 서로 이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약혼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결혼으로 이어지기 전에 약혼을 무효화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택일을 할 때 주의사항들
택일의 원리
택일은 불경스러운 날을 피하고 추길피흉이 되도록 하자는 것으로 역술적으로 보면 '천기대요(天機大要)'의 길흉일을 이용하여 좋은 날을 택하고, 이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날을 고르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어떤 것이든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해왔고 결혼또한 예외는 아니다.
택일 잘 하는 요령
택일은 양쪽 당사자와 주위분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두 집안에 대소사와는 관계가 없는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줄수 있는 날인지,예식장 상황은 어떠한지, 직장에 피해가 가지는 않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에전에는 봄가을, 주말로 많이 날을 잡았으나 지금은 복잡하지 않고 편안한예식을 위해 평일저녁예식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하는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택일을 할 때 주의사항들
1.원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너무 멀지 않은 1~2달 안에 결정을 한다.
2.계절은 당사자의 상황과 주위분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화창한 날로 선택을 한다.
3.특정일(국경일이나 임시공휴일)이나 연휴는 피하고 길일을 고른다.
약혼식을 올렸거나 신랑집에서 사주단자를 보내면 신부집에서 택일을 해 신랑집에 알리면 신랑집에서 택일을 그대로 결정하거나 다시 날을 잡아 결혼식을 치룬다.
예전에는 궁합을 중시하여 택일을 했지만, 요즘은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하고, 예식장의 상황이나 신부의 생리일, 하객상황들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상견례때 지켜야 할 기본예절
결혼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상견례. 양가 어른들이 처음으로 서로 만나 결혼을 공식화하는 자리죠. 양가 어른을 모두 배려해서 약속을 잡고, 어느 한쪽도 어려워하지 않도록 상대방 부모를 챙겨야 좋은 만남이 될 수 있답니다.
상견례 기본 예절
10분 전에 미리 도착하세요
복잡한 교통 사정을 감안해서 출발하여 약속 시간보다 10~15분 정도 전데 도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너무 빨리 와서 기다리는 것은 상대편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10분 이상 늦게 도착하는 것도 집안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상대편 집안을 우습게 여기는 것으로 보일 염려가 있습니다.
양가 어른 자리잡기
보통 먼저 도착한 쪽이 출구가 보이는 장소에 앉습니다. 문 입구에서 떨어진 쪽, 창가쪽에 자리가 있다면 바깥 경치가 보이는 쪽이 상석이므로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구석진 자리라면 완전히 안쪽은 오히려 움직이기 불편하므로 가운데가 상석이 됩니다. 자칫 무의식적으로 상석에 앉았다가 상대방 집안이 예절을 엄격히 따지는 경우에는 첫인상부터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죠. 상석쪽 한가운데에 아버지가 앉으시고, 그 양쪽에 어머니와 당사자들이 앉습니다.
양가 어른 소개하기
예비 신랑이 직접 양가 어른을 소개하는 방법과 각각 당사자가 집안 어른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각자 자신의 집안 어른을 소개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소개할 때는 집안의 어른이신 아버지부터 먼저 소개하고, 그 다음이 어머니, 형제들이 함께 했다면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손가락을 모두 모아 두 손 전체로 소개할 사람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대화법
상견례에서는 집안의 어른들이 먼저 결혼 당사자인 자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과정이나 집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끔 시사적인 이야기도 섞어가며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서로의 며느릿감이나 사윗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너무 일방적으로 칭찬만 하거나 지나치게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눈을 뚫어지게 응시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미간, 코, 입 등으로 가끔씩 시선을 옮기는 것이 한결 부드럽게 보입니다.
상견례때 주의 해야 할 말들
지나친 자식 자랑
예를 들면 '사실 저희 애가 워낙 똑똑해서, 어렸을 때부터...'는 식의 얘기. 반듯하게 자라 결혼까지 한다니 대견스러운 마음이 끝없겠지만, 상대 집안 앞에선 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칫 상대 집안의 자식은 그렇지 못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기 때문. 나아가 '우리 집안은요….'로 시작하는 집안 자랑도 금물이다. 자신의 자식과 집안을 자랑하기 보다는 '너무 듬직해서 믿음이 가네요' 혹은 '제가 찾던 바로 그런 며느리감이예요.'라는 식으로 상대방 쪽을 칭찬해 주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높이는 방법이다.
예전 사귀던 사람이야기
물론 일부러 이런 얘기를 화제에 올린다면 '이번 결혼에 별 뜻이 없습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말 실수로 과거에 사귀었던 사람이나 선 보았던 집안의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엄중 단속! 자칫 상대 집안에서는 반대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며, 혹시나 결혼까지 가더라도 중대한 결점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과거 이야기
'사실 처음엔 맘에 안들었는데...'
만약 처음에 반대했던 결혼이라 해도 그 이유를 반복적으로 설명하지 말 것. 아무리 상황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꼬치꼬치 과정을 설명하는 사이 어느새 분위기가 싸~하게 가라앉는다. 상대 집안의 심기를 건드리기만 할 뿐, 어떤 식으로든 과거의 상처를 회복할 수 없다. 이왕 결혼을 허락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덮어두는 쪽이 좋다. 좋은 것이 좋다는 말이 이 상황에선 명언.
상견례와 전혀 관계없는 화제
처음 만나는 자리라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딱딱하게 긴장된 자리를 풀겠다는 의도로 정치나 종교, 연예계 이야기 등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자칫 상대방 쪽에서 적극적으로 응수해주지 않을 경우 오히려 자리를 썰렁하게 만들 뿐이다. 특히 아버지들 쪽에서 간혹 하는 실수로 '이번에는 아무개가 당선되어야 하는데' 등등의 정치적인 발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견례와 전혀 관계없는 화제
자기 집안만 아는 화제는 피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상견례라는 자리가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이니 만큼 한쪽 집안만 아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 상대 집안을 혹은 상대방의 자식을 무시하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상대방의 자신의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반대의 뜻을 다른 의미로 보여준다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다른 집안의 혼수, 예단 이야기
다른 집안의 혼수나 예단을 이야기하면 그것을 바라는 것처럼 들릴 수 있으므로 가장 주의해야 할 화제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아무개는 대형 냉장고를 해 왔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런 거 필요 없어요. 몸만 보내세요'라는 식의 말을 쉽게 하는데 이런 말도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말이다. 말을 하는 사람의 의도는 그런 뜻을 가지지 않았다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 간단명료하게 그날 만나서 하고자 하는 중심적인 내용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이것저것, 불평 불만
'요리가 너무 맵다, 짜다, 엉터리다'는 둥, '화장실이 엉망이다' 혹은 '이 집은 서비스가 형편없다'는 둥 이것저것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으면 상대방 집안이 매우 까다롭고 신경질적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상대방에 대한 의견 뿐만이 아니고 그날 만남의 자리 자체가 반갑고 기쁘다는 뜻으로 될 수 있으면 험담이나 불만 보다는 칭찬을 하는 것이 스스로의 인상을 좋게 보이게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상견례 하기전 체크사항
결혼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상견례. 양가 어른들이 처음으로 서로 만나 결혼을 공식화하는 자리죠. 양가 어른을 모두 배려해서 약속을 잡고, 어느 한쪽도 어려워하지 않도록 상대방 부모를 챙겨야 좋은 만남이 될 수 있답니다.
사랑스런 신부의 태도
상견례 당일 레스토랑 입구에서 상대 집안 어른을 만났다면, 간단한 목례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목소리는 또박또박해야 하며, 평소보다 2배 정도 느린 속도로 얘기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긴장감을 덜어줍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세요.
각 집안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3~4주 전부터 조율하기 시작해서 2~3주 전에 시간을 잡는 것이 넉넉합니다. 두 집안 어른들과 당사자들이 모두 편한 시간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죠. 이럴 때는 자존심보다는 양보심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소도 마찬가지. 두 집안 어른들이 모두 같은 지역에서 사시는 경우는 중간 지점 정도를 결정하면 되지만, 한 집안이 지방에 있다면 시간이 더 많이 나는 쪽이 움직이되 움직이는 쪽이 날짜를 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쪽 집안의 어른이 연배가 훨씬 높은 경우에는 나이 많으신 분 가까운 쪽으로 결정하기도 합니다. 신랑이 있는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이라면 상견례는 예비 신랑 집안에서 예비 신부 집안으로 찾아가도록 하고, 반대라면 예비 신부 집안에서 에비 신랑 쪽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집안의 사정에 따라 조절하기 쉬운 쪽에서 이해를 해준다면 문제는 훨씬 간단해지기도 하죠. 시간대는 여유있는 주말 점심 시간이 가장 적당합니다. 만약 한쪽 집안이 지방에서 올라온다면 토요일 저녁 시간도 무방합니다.
참석자의 범위와 프로그램을 결정하세요.
양가의 부모님과 당사자들이 기본적으로 참석하지만, 만약 약혼식의 의미까지 가진다면 직계 가족, 즉 형제나 자매 등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며느릿감이나 사윗감의 형제, 자매들까지 만나보게 되면 집안 분위기를 대충 알 수 있고, 서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신랑 집안에서 신부 가족을 초대해서 집을 공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신부측 집안 어른들께 신뢰감을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장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주세요.
상견례의 시간가 장소가 정해진 후에는 장소의 성격이 어떤 곳인지를 미리 양가에 알려서 옷차림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드려야 합니다. 한식집인지 양식집인지, 분위기가 어떤 곳인지를 알려 드리면 부모님께서 준비하시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직업이나 성격, 말투 등을 미리 알려 오해를 막으세요.
장소 외에도 상대방 집안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자세한 정보를 주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직업은 무엇이고, 형제들이 얼마나 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상견례를 할 때 어떤 대화를 할지 미리 생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연한 질문이나 대화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 부모님의 성격이나 말투 등도 미리 알려 주어 오해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형제가 나온다면 어떤 형제가 자리를 함께할 것인지, 이름은 무엇이며 하는 일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만약 자리에 빠지는 형제가 있다면 그런 상황을 이야기해주어 부모님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하세요.
2~3일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일정이 잡혀있다고 해도 중간에 자칫 잊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2~3일 전쯤 당사자들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특히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여 상견례 당일에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한식 예절
<식사 전의 예절>
출입문에서 떨어진 안쪽이 상석-어른들은 출입문에서 떨어진 안쪽 상석 자리로 안내해 드려 앉은 다음, 따라서 앉는다.
냅킨은 무릎 위에 얌전히-한식당은 온돌방이 많으므로 스커트 정장을 입었을 경우 앉으면 쓸려 올라간다.
이 때에는 냅킨을 바르게 펴서 가리도록.물수건 사용을 바르게-식사 전에 건네 주는 물수건은 손만 닦아야 한다.
얼굴이나 목을 닦는 경우가 있는데 보기에도 흉하고 큰 실례가 되는 행위이다.
특히 아버님의 습관이 그렇다면 사전에 꼭 주의를 드리도록 하자.
가볍게 손을 닦은 물수건은 잘 접어서 식탁 옆에 놓아두는 것이 예의.
<식사할 때의 예절>
어른들이 수저를 드신 후 식사 시작-어른들이 수저를 든 다음에 수저를 드는 것이 예의이며 식사를 마칠 때에도 윗사람과 보조를 맞추도록 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 손에 쥐지 말 것-숟가락과 젓가락을 한 손에 쥐거나 양손으로 쥐면 어른들은 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번거롭더라도 천천히 번갈아 들고 사용한다.
가시나 찌꺼기는 한 곳에 가지런히-가시나 찌꺼기는 한 곳에 가지런히 모아서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식탁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 번에 반찬 한 가지씩 음미한다-젓가락은 여러 색이 섞이는 것을 싫어한다는 옛말도 있듯이 한꺼번에 이것저것 반찬을 집으면 맛이 뒤섞여서 참맛을 모르게 된다.
또한 음식 맛을 음미할 줄 모른 채 식사를 하는 것도 흉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음식을 씹을 때 소리는 금물-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거나 입안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
수저가 그릇에 부딪쳐 소리를 내어서도 안된다.
국이나 물을 마실 때, 후루룩 소리를 내거나 뜨거운 음식을 불어대는 것도 곤란하다.
특히 음식을 먹는 도중이나 다 먹고 나서 물을 입에 머금고 소리를 내는 것은 큰 실례가 된다.
<식사중 대화 예절>
옛부터 우리들은 음식을 먹을 때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의.
그러나 상견례는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목적이므로 다만 이때는 입안에 음식물이 없을 때 하여야 하며, 윗사람이 무엇을 묻거나 말을 건넸을 때에는 먹던 것을 삼키고 나서 수저를 놓고 말하여야 한다.
<식사가 끝났을 때의 예절>
어른이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윗사람이 아직 식사중일 때에는 먼저 먹었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
수저를 상 위에 내려놓지 말고 국그릇에 걸쳐놓았다가 윗사람이 음식을 다 먹고 난 후에 얌전히 수저를 내려놓는다.
일행의 식사가 다 끝났을 때는 "잘 먹었습니다"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중식 예절
<식사 전의 예절>
상석은 안쪽 중앙-중식당의 4인∼8인용 룸은 대부분 원형 탁자가 놓여 있다.
이 경우에는 안쪽의 중앙이 상석이고 입구쪽이 말석이다.
먼저 도착한 집안의 어른은 상대방 집안의 어른을 위해 상석을 미뤄놓는 것도 좋다.
세트 메뉴가 경제적이다-세트 메뉴가 있는 경우에는 요리를 하나하나 주문하는 것보다 참석자의 수와 취향을 고려하여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한결 경제적이고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식사할 때의 예절>
웨이터가 서브해 주는 곳이 좋다-중국 요리는 요리 접시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덜어먹는 스타일과 종업원이 서브를 해주는 스타일이 있다. 덜어먹는 경우는 새 요리가 나올 때마다 새 접시를 써야 한다.
하지만 상견례에서는 일일이 음식을 덜다가 실수할 수도 있으므로 웨이터가 일일이 접시에 서브해 주는 곳을 고른다.
젓가락 사용은 올바르게-젓가락을 사용할 때에는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하여 음식을 젓가락으로 찔러 먹어서는 안되고
식사중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시 끝에다 걸쳐놓는다.
<식사가 끝났을 때의 예절>
젓가락은 받침대에 처음처럼-다 먹고 난 다음에는 받침대에 처음처럼 젓가락을 올려 놓는 것이 예의이다
양식 예절
<식사 전의 예절>
코트는 카운터에, 핸드백은 등 뒤에-코트는 입구의 카운터에 맡기는 게 편하다.
여성의 경우 핸드백은 떼어놓을 수 없으므로 의자와 등 사이에 놓아두는 것이 무난하다.
핸드백이나 기타 휴대품을 식탁 위에 올려놓는 것은 금물이다.
좌석 배치는 웨이터의 도움을 받자-상석은 웨이터가 의자를 가장 먼저 빼주는 자리.
사각 테이블일 경우 보통의 상견례 시의 좌석 배치를 고수하면 된다.
하지만 원탁의 경우에는 중국식과 마찬가지로 주빈이 서로 대각선으로 앉는다.
냅킨은 전원 착석 후 조용히 편다-냅킨은 전원이 다 자리에 앉으면 조용히 무릎 위로 가져와 펴놓는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냅킨부터 펼치는 것은 조급스럽고 정서가 불안해 보이므로 좋지 않다.
식탁과 몸 사이의 거리는 주먹 1개 정도-식탁과 자신의 몸 사이에 주먹 1개가 들어갈 정도로 앉는다.
그래야 처음부터 끝까지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고 식사할 수 있다.
식탁과 거리가 멀면 불안전하고 자세도 구부정해진다.
<식사할 때의 예절>
모든 음식은 소리나지 않게 먹는다-수프를 먹을 때는 스푼을 연필을 쥐듯이 잡고 소리없이 먹는다.
그릇에 손잡이가 있다면 들고 마셔도 된다. 생선은 뒤집지 말고 스테이크는 웰던으로-동서양을 막론하고 생선 요리를 먹을 때는 절대 뒤집지 않는다.
윗부분부터 먹은 후 가시를 발라내고 다시 뒷부분을 먹으면 된다.
스테이크의 경우 어르신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웰던으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식탁에서 떨어뜨려도 줍지 않는다-냅킨이나 포크 등을 떨어뜨렸을 경우, 그것을 다시 줍지 않는다.
대신 웨이터로 하여금 줍게 하고 새것을 내어오도록 주문한다.
몸이나 식사 도구를 흔들지 말 것-대화중 포크를 흔들거나, 지나치게 손짓을 많이 할 경우 웨이터가 서브하는 음식과 부딪힐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한다.
빵 조각이나 식탁보가 더럽혀져 있더라도 치우지 말고 웨이터에게 서비스를 받도록 한다.
웨이터에게는 항상 가볍게 답례를-웨이터의 음식 서브가 끝날 때마다 고마워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 것이 예의발라 보인다.
팁은 계산서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통상 10% 정도를 냅킨 밑이나 접시 밑에 끼워두는 것이 예의다.
손에 쥔 나이프와 포크를 세우지 말 것!-식사 도중 무의식적으로 양손에 나이프와 포크를 쥔 채 식탁 위에 팔굽을 세울 때가있다.
이는 앞에 앉아 있는 어른을 매우 불안하게 만드는 위험한 행동이므로 최대한 절제할 것.
또 나이프에 음식이 묻었을 때 그대로 입에 가져가는 일은 위험하므로 절대 피한다.
<식사가 끝났을 때의 예절>
식사 후엔 포크와 나이프를 가지런히 옆으로-식사 도중에는 나이프와 포크를 여덟 팔자로 놓지만 식사가 끝나면 나이프와 포크를 가지런히 평행으로 놓아둔다. 그러면 웨이터가 알아서 치워준다
일식 예절
<식사 전의 예절>
모든 식사를 젓가락으로-일본 식사 예절의 포인트는 아름답게 먹는 것이다.
지켜야 할 것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식사를 젓가락으로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동 국물용 큰 숟가락을 주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요리에는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젓가락으로만 해결해야 한다.
<식사할 때의 예절>
국 그릇은 왼손으로 들고 마신다-일본 요리는 숟가락이 없어 국물을 먹을 때 불편한 경우가 많지만 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입으로 쓸어넣듯 하여 먹는다. 젓가락을 들고 우왕좌왕하지 말 것-어느 것을 먹을까 젓가락이 왔다갔다 한다든가, 젓가락에 붙어 있는 음식을 빨아먹거나, 접시에 있는 음식을 뒤섞어 놓거나 젓가락으로 음식을 찔러 먹는 것은 금물.
자신의 젓가락으로 덜어먹지 말자-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 음식은 보통 전용 젓가락이 있지만, 없을 경우에는 자신의 젓가락 머리 부분을 뒤집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가 끝났을 때의 예절>
젓가락은 처음과 같은 위치에-식사가 끝난 다음 젓가락은 아무렇게나 놓지 말고 가지런히 정리해서 젓가락 받침대 위에
처음과 같은 모양으로 올려 놓는다
Q)예단(禮緞)이란?
A)
혼인에 필요한 물건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고 예단은 비단으로 예(禮)를 갖춘다는 뜻
으로 혼수예단이라 하며 혼인이 이루어질 때 양가의 가족과 친지들이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예를 표시하는 물건을 말합니다.
예단이 하나의 의식이나 절차가 아니라 "정성어린 마음의 표현으로 관행화된 인사"라는 것을
말하며, 어느 선까지 해야 된다는 명확한 기준이 없으며 서로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지혜롭게 준비하면 됩니다.
Q)예단의 범위와 형태는?
A)
통례적으로 예단비를 어디까지 한다라는 규정을 하는 것은 없습니다.
서로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융통성을 발휘하여 지혜롭게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예단비는 신부쪽에서 넓은 의미로 본다면 시부모님 및 시부모의 형제들과 신랑의 사촌형제까지 결혼식때 폐백을 받는 친척들은 포함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시부모와 신랑의 형제자매 그리고 신랑의 삼촌과 고모 정도까지 준비하는 예가 많고
꼭 촌수를 따지지 않더라도 시댁에서 왕래가 잦은 친척이나 친가보다 외가와 더 친하게 지내면
가까움의 정도에 따라 예단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단의 범위를 정할 때는 시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한 후에 준비를 하면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만약 시조부모가 살아 계실 때는 시부모님에 준해서 시조부모님께도 예단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단에 관한 생각도 많이 바뀌어서 물건만 보내던 예전과는 달리 본인들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살 수 있도록 현금으로만 보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또 현금만 보내는 것이 지나치게
형식적인것 같아 물건과 현금을 함께 준비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가 요즘 흔한 추세입니다.
요즈음에 와서 편리성을 추구하여 현금으로 주고받을 경우에는 서로의 입장 및 형편을 고려하여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차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Q)현금+현물예단 형태는?
A)
가장 최근에 선호 하는 방법으로 "현금 예단"과 "현물 예단"을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가령 시부모와 형제의 예단은 물품으로 준비하고 나머지 친척들에 대한 부분은 현금으로 대신 한다거나 시부모와 형제의 예단은 현금으로 하고 나머지 친척들은 물품으로 하는 경우이죠..
시부모님과 형제의 예단을 물품으로 하면 미풍양속을 지키면서 "정성"을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친척들의 예단을 물품으로 하는 경우는 보다 실속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물로 할 때는 5만원~10만원 내외면 충분히 정성을 표시할 예단을 준비할 수 있는데, 현금으로 보낼 때는 적어도 1인 당 10만원~20만원을 정도는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금 예단과 현물 예단을 절충할 때에는 예상금액 중 어느 정도를 현금으로 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삼고, 나머지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필요한 품목들을 직접 구입해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Q)현금예단형태는?
A)
현금으로 예단을 드리는 경우 삼백만원에서 오백만원 대가 가장 많은 편입니다.
물론 이백만원 정도로 간소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칠백만원 정도에서 많게는 일천만원 대 이상까지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보통 결혼 자금을 2천만~ 3천만 정도로 예상한 커플이라면 오백만원대가 가장 무난합니다.
보통 현금으로 예단을 보내면 신부 부모님 예단조로 보낸 액수의1/2~1/3 정도가 돌아오는데
이것은 정해진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고 집안 풍속에 따라 각기 다른 것이기 때문에 신부 집에서 너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Q)현물예단형태는?
A)
1)시부모님
시부모님 예단은 이불세트, 한복 한벌씩, 칠첩 반상기, 은수저 세트가 기본이나 최근에는
이불 세트와 칠첩 반상기, 은수저 세트 중심으로 준비하는 추세입니다.
집집마다 틀리겠지만 신랑이 형제가 많은 집안에 아래 형제라면 이런 현물예단은 이미 준비 되어있으므로 시댁과 상의하여 다른 품목으로 준비하는것이 실용적이면서 지혜로운 준비입니다.
한복에 금 단추나 노리개, 귀금속류, 모피코트, 보료 가구,가전제품,상품권,회원권등의 특별한 예단도 있습니다.
2)형제자매
남자형제들에게는 한복 또는 양복을 한 벌씩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한 형제들에게는 옷보다 한 집에 하나씩 선물해도 되는 차렵이불이나 부부 공용의 주방 용품 등으로 고르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미혼의 형제들에게는 간단한 브랜드 제품이나 본인이 필요로 하는 용품을 선물하는 것이 좋구요.
여자형제에게는 한복을 맞추어 준다거나, 화장품 세트나 스카프, 액세서리, 향수 등을 보낼 수 있으며 남자에게는 와이셔츠나 넥타이 같은 품목도 선물할 수 있습니다.
3)일가친척
친척들도 예단을 꼭 해야 한다면 한 집에 하나씩 줄 수 있는 선물 세트가 바람직합니다.(완전 보험용..)
예전에는 단연 이불이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한복을 맞추어 준다거나, 방석 류, 차 상 이나 은수저 세트, 부부 찻잔, 카펫, 와이셔츠, 상품권 등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가까운 삼촌이나 고모의 경우에는 따로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Q)예단 보내는 시기는?
A)
예단은 보내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 결혼식을 올리기 한 달 전쯤에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사전에 시기와 방법에 대해 양가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댁에서 예단으로 받은 현금으로 결혼 준비를 한다면 결혼식 한 달 전은 너무 촉박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만약 시댁에서 더 늦게 보내 주기를 원한다면 조금 늦출 수도 있으므로
시댁에서 원하는 시기에 맞추어 예단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식 날짜가 정해지면 신랑신부가 만나 예단을 물건으로 할 것인지, 현금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언제 보내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상의한 후 양가 어른들이 상의하여 결정을 하도록 하고 만약 의견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양가 어머니들이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부 측에서 예단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나
시어머니께 예단에 대해 상의 드리고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차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견을 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Q)예단보내는 방법은?
A)
예단은 신부가 직접 가지고 가는데 형제자매와 같은 직계 가족이 한 두 사람 동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단을 현금으로 보낼 때는 현금만 보내는 것보다는 가벼운 선물정도를 함께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부모님의 반상기 또는 반상기에 곁들일 은수저 등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흰색의 백지나 한지에 예단의 품목과 금액, 일시, 누구누구(혼주성함) 배상(拜上)이라 적은 후
세 번 접어 그 안에 현금을 넣고 봉투에 넣는데 당연히 수표와 현금을 빳빳한 새 돈으로 준비하여
수표 반 현금 반정도 넣어 준비하는것이 봉투를 받을때 수표만 넣어 너무 얄팍한 느낌을 주는것보다 좋습니다.
봉투 앞면에는 예단(禮緞)이라고 쓰고 봉투입구는 봉하지 않고 봉투입구에 근봉(謹封)이라고
쓰며 이를 예물주머니(예단 봉투: 혼수 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것을 )에 넣어 선물과 함께 보내면 됩니다.
또 요즘은 시부모님께 드리는 예단편지를 하나 정성스레 적어서 결혼하게된 감사의 맘을 전하는게 유행입니다.
Q)물건만으로 보낼 경우에는 :
A)
따로따로 시댁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예단을 품목별로 정성스럽게 포장 한 후 깨끗한 백지나 한지에 물목을 적어 역시 겉봉에 예단이라고 쓴 봉투에 함께 가지고 갑니다.
Q)예단은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A)
예단을 받는 시댁에서는 작은 탁자에 붉은 예탁 보를 준비한 후 신부가 예단을 가지고 오면 그 위로 예단을 받습니다.
이 때에도 예단은 손으로 건네받는 것이 아니라 예탁 보위에 받쳐 받는다고 하는데 이 것보다 더 중요한 사항은 예단을 많이 받았던, 조금 받았던 간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며, 예단을 받은 후 예단을 보내 주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Q)예단의 최근경향은?
A)
예전에는 이불과 한복이 예단의 기본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시부모님이 필요로 하는 것을 시부모님과 며느리가 함께 가서 고르는 경우도 많을 뿐더러 꼭 정해진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는 경향입니다.
몇 년 전부터 예단의 중요한 변화는 물건보다 현금으로 대신하는 경향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물건과 현금을 적당히 섞어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단비의경우 3-5백만원 선이 가장 많은데 물건으로 직접 준비하는 것보다 액수가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Q)현명한 예단준비는?
A)
가장 좋은 방법은 시어머니께 직접 상의를 드리는 방법입니다.
시댁에서 생각 하는 예단 규모와 주요 품목을 조심스럽게 시어머니와 상의한 다음 이에 맞춘다면 가장 무난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실제 마음과 달리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거나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경우는 신랑과 상의해서 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일을 앞두고 예단의 경우 구설에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인데 그것은 물건 자체보다는 받은 사람의 기호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인데 받을 분들이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에 알아보고 그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을 마련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예단은 신경은 신경대로 쓰이고 돈은 돈대로 들면서 좋은 소리 못 듣는 경우가 다반사인 결혼에 있어 가장 풀기 어려운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금으로 예단을 드린다면 물건으로 드렸을 때보다는 구설수 같은 문제는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Q)금액대별 예단비는 어떻게?
A)
예단을 준비할 때 품목 선택도 고민이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전체 결혼 비용 중 예단에는 얼마를 지출할 것인지 참으로 난감한 일로 정해진 것이 없다 보니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또한 예단비가 어디까지 포함되어 있는지에 따라, 예단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현물의 종류와 제품의 품질이 다르며 예단비가 높으면 높을수록 높은 금액의 현금과 함께 현물 예단의 품목도 다양화, 고급화됩니다.
또한 점차 시부모용 예단은 고급품 위주로 보내지고 있으며 형제자매와 일가친지용 예단은 현금으로 보내거나 물품으로 대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Q)예단편지 꼭 써야 되요?
A)
결혼은 두 개인의 결합임과 동시에 두 가족의 결합으로써 인정되어진 의례로 하나의 혼인을 통해 두 가족이 한 부분으로 속해지게 되므로 상대방의 가족과 가문에 정성과 예를 표함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던 절차라 생각됩니다.
현대에 와서 예단비를 보낼 때 보통은 돈을 봉투에 넣어 예물주머니에 싸서 드리는데 돈만을 넣기가 민망하다보니 돈과 함께 인사 글을 써서 드리기 시작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강제적인 것은 아니지만 좋은게 좋은거란 생각이네요.
Q)이불, 은수저 ,반상기, 현금을 보낼 때 예단포장방법은?
A)
일반적으로 이불을 맞추면 통상 이불보에 싸주는 것으로 대치하고, 은수저는 수저집이 있고, 반상기는 살 때 포장을 해주며
또한 성의를 보이고 싶으면 한복집에 다양한 보자기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단비는 적당한 비율로 쉽게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한복집에 준비되어 있는 예물 보자기에 싸시면 됩니다.
요즘은 이불집이나 주방용품점에서 다 알아서 아주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배송해주고 있구요.
Q11)예물주머니는 무엇 인가요?
A)
예물주머니보란 예전엔 현물을 보냈는데 현재는 현물대신 현금으로 보내지는 게 보편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봉투만 보내기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예쁜 보자기에 싸서 보내다보니 생겨난 것이 예물주머니입니다.
또한 예물주머니를 보낼 때는 안에 들어가는 현금을 한지로 곱게 싸서 (함속에 물목을 적듯이 )간단히 한지의 중앙에 얼마를 언제 보낸다고만 적으시면 됩니다.
Q12)예단비 얼마나 돌려줘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얼마를 돌려 줘야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보낸 돈의 절반 정도를 신부 집안에 예단비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예단비의 30~50%를 다시 돌려보내는 것이 요즘의 상례라는 것을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예비신랑과 충분히 이야기 하셔서 현재의 상황을 말씀하세요.
어머니께서 고생 하셨다는 것과 현재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신랑을 통해 말씀하시면 별 무리 없이 시어머니께서 예단비를 주실 겁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주시면 신부측 혼수준비 하기에 촉박하오니 미리 좀 주십사 하는 뜻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00만원 정도를 다시 돌려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현물 예단을 작게나마 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점은 신부집에서 예단비를 받아 보기 전에 언제, 누가, 얼마를 가져 올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보내는 예단비는 돌려 보낼만큼 미리 현금과 수표로 준비두는게 좋습니다.
신부가 가져온 예단봉투에서 반을 꺼내 다시 신부에게 보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기때문입니다.
Q)혼수예산에서 예단비 분배방법은?
A)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신부에게 있어서 혼수준비와 그에 대한 비용은 최대의 고민거리이자 숙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체 결혼 비용 중에서 예식관련 비용과 신혼여행 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혼수비용에 포함되므로 혼수 비용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서 결혼 준비의 성패가 좌우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계획 없이 급한 것부터 해결 하지 말고 체계적인 계획 하에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전체 혼수비용을 1000~2000만원 정도로 할 때 가구가 차지하는 예산이 전체의 23~25%,가전제품이 26~30%,주방용품이 5~8%,침구류 8~15%면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컴퓨터와 같은 선택 품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데 비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품목은 절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구나 가전제품의 비율이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 할 만큼 커지고 있는데 이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시간절약형 제품에다 대형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예단 비용선은 워낙 다양하고 집안마다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지만 보통 총 혼수 비용의 10~15%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보통 시댁에 보낸 예단 비용 중 30~50% 정도를 다시 신부 측에 돌려 보내 혼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 관례이지요.
예를 들어 총 혼수비용이 3천만원이라면 예단 비용은 3백~5백만원선이 적당합니다.
통상적으로 예단비로 500만원을 보냈다면 약 300만원 정도는 신부 측의 예단비로 돌려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만약 물건으로 준비한다면 어른들과 상의하여 어른들이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것에 맞춰 드리는 게 좋습니다.
시어머니가 예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신랑을 통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만을 원하시는지, 아니면 현물 예단도 함께 원하시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1. 상견례의 시간과 장소 정하기
일반적으로 상견례는 남자가 신부집에 먼저 인사를 드리고 결혼 허락을 받은 후에 여자가 남자 집에 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순서이다. 그리고 나서 양가 부모가 만나는 자리의 일정을 잡는 것이 관례이다. 처음 만난 양가 부모가 서로의 첫인상을 보고 자식의 배우자감이 그동안 어떻게 자랐는지, 가정환경은 어떤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상견례를 통해 결혼의 성패가 좌우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양가어머니들이 사전에 만나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눈 후 다시 양가 어른들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기도 한다.
(가) 상견례 시간 정하기
상견례 날짜는 1∼2주 전에 양쪽 집안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일정을 잡는 것이 좋고, 2∼3일전에 다시 한 번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여 당일에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시간대는 일요일 점심시간처럼 부담이 없는 시간을 택하도록 하고 상대 집안이 지방일 경우에는 토요일 저녁시간처럼 오가는 시간을 고려해 정하는 것이 좋다. 상견례 후 양가에서 결혼에 대한 최종 허락이 떨어지면 이후 결혼 일정을 정하게 되며, 약혼식을 생략하는 경우에는 상견례를 한 두 세 달 후, 늦게는 6개월 이내에 결혼식 날짜를 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결혼식 날짜를 상견례 전에 미리 정한 경우에는 상견례 자리를 통해 결혼에 관한 것을 얘기하는 자리로 만드는 것도 좋다.
(나) 상견례 장소 정하기
상견례가 시작되면 무작정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고 우선 양가의 부모님을 비롯해 친지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정식으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 가도록 한다. 친지들이 많은 경우는 사회자를 미리 섭외해 놓고 양가 중간에 위치해 진행한다. 상견례는 왠지 값비싼 호텔레스토랑이나 일류 식당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굳이 값비싼 곳을 택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만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춰져 있고, 음식 맛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서빙될 수 있는 장소라면 상견례 장소로 손색이 없다. 때문에 요즘에는 양가 중 한쪽 집안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상대가족을 초대해 딱딱한 상견례 분위기보다 화목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상견례를 하기도 한다.
2. 상견례 시 식사매너
상견례 약속을 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늦는 경우는 미리 도착이 늦어짐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양해는 구하는 것이 예의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늦어도 약속시간 10∼15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상견례 자리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는 자신없는 목소리나 말꼬리를 흐리는 말투로 정확한 의사 표현을 못하는 태도는 금한다. 긴장이 되면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 앉힌 뒤 천천히 또박또박 이야기 한다. 단 격식에 치우친 나머지 너무 딱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도 역시 피하도록 한다. 비어나 은어 등의 사용을 피하고 예의를 갖춘 편안한 태도를 시종일관 잃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할 때에는 어른들이 먼저 수저를 들고 난 다음 시작하고 소리내지 않고 먹도록 하낟. 반찬을 이것저것 골라 먹거나 한 가지만을 먹는 것도 금한다. 식사 속도를 다른 사람들과 맞춰가며 먹고 맛있게 먹는다는 인상을 준다.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어른들이 수저를 내려 놓은 다음에 가지런히 내려 놓는다.
3. 메뉴에 따른 식사 예절
<한식>
평소에 먹는 음식과 거의 같기 때문에 가정환경이나 가정교육을 짐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 우선 자리에 앉을 때 무릎 위에 냅킨을 올려 다리가 보이지 않게 하고 평소에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예의를 잊지 않도록 한다.
<중식>
중국음식은 평소에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라 테이블매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으나 상견례 자리에서 먹게 되는 중식은 대부분이 코스메뉴이므로 자칫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 원탁에 요리가 나와서 덜어먹는 것이 중국음식의 특징이므로 종업원이 직접 서빙을 해주는 식당과 메뉴를 고른다.
<양식>
양식은 부모님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먼저 양가부모님의 의견을 들은 후에 미리 주문을 해놓으면 좋다. 요즘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요리를 많이 선보여 상견례에서 인기 있는 종류가 많다.
<일식>
젓가락으로 모든 식사를 마쳐야 하는 일식은 깔끔하고 간편해서 격식을 갖춘 식사를 하는 상견례 자리로 의외로 선호하는 메뉴이다. 보통 젓가락만 사용하므로 올바른 사용법만 익힌다면 큰 불편함은 없다.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을 가르키거나, 그릇을 잡아당기는 행동 등을 금하도록 한다.
4. 상견례에 어울리는 의상과 헤어&메이크업
처음 상대 부모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어떤 인상을 심어 주느냐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많이 좌우한다. 의상은 화려하거나 야한 것은 금하고, 심플하면서 세련미가 넘치는 부드러운 색상과 디자인을 고른다. 연한 아이보리색이나 연한 비둘기 색이 무난하고 얼굴이 검은 경우는 파스텔톤과 블랙은 삼가고, 화이트로 깨끗하게 코디하는 것이 좋다.
여자의 경우 치마길이가 너무 짧고 트임이 깊은 슬릿 스커트는 경망스러워 보이므로 삼간다. 방에 앉을 경우를 대비해서 치마통이 너무 슬림한 것은 피해야 하며, 스커트 색상과 동일한 스타킹을 신도록 한다.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만한 액세서리를 감각있게 착용하면 센스있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헤어스타일은 품위있고 젊어 보이는 스타일이 좋고 메이크업은 진하지 않으면서 내추럴하게 하도록 한다. 립스틱 컬러는 검은 빛이 들어가 있는 다크계열보다 화사한 붉은 계열을 발라준다
남자는 어둡거나 칙칙한 분위기보다는 밝고 건강한 느낌의 색상을 코디한다. 넥타이는 양복과 와이셔츠 색상과 잘 어울리는 색상과 무늬를 택하고 단정한 헤어 스타일로 마무리 한다. 양가 부모님도 처음 만나는 자리이므로 한복이나 양장을 주로 입고 헤어나 메이크업도 깔끔하고 품위있어 보이는 업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결혼 3개월 전
1. 결혼식 스케줄 및 총 예산 잡기
결혼식 준비는 해야 할 것들을 크게 나누어 혼수. 결혼예식 . 신혼집 꾸미기등으로 분류한다. 예산으로는 혼수 구입비, 결혼식 비용, 신혼 여행비, 예단 구입비 등으로 나눠서 점검한다, 일정은 3개월 전에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예식이 주말이나 공휴일을 기준으로 11~14시 사이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예식 장소를 잘 섭외해야 됩니다. 최근에는 관공서나 구청 등지에서 예식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신혼여행 스케줄 및 예산 잡기
3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으셔야 합니다. 행선지를 결정(국내, 국외)하고 기간을 몇 박 며칠로 할 건지를 정한 후 소요경비를 추산하여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호텔예약과 항공티켓은 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편안한 신혼여행을 보낼수 있는 방법입니다.
결혼 2개월 전
1. 신혼집 마련 하기
※ 구조는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 - 집은 지반이 단단하고 상하수도가 잘 구비되어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일조나 통풍이 좋고, 방음,방습,단열이 잘 되어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간상 불필요한 장소없이 합리적으로 배치되어 공간 활용이 용이해야 함도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된다.
※ 자연적,주변적 요건 - 주거 전용지역으로 선택하고, 수해,우범,위험 지역을 피한다. 가급적 쾌적한 환경조건을 가진 곳을 택한다.
※ 사회적,문화적 조건 -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공공,위생,상가 시설 등이 가까이 있어야 하며 직장과의 거리도 적당한 편이 좋다.
2. 야외촬영 하기
실외 촬영과 스튜디오 촬영으로 이루어진다. 한때 지나친 사치화(고가)로 '거품 결혼'의 대표라고까지 하였으나 그 자체로는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울때의 모습이자 단 한번의 결혼식의 기록이라 색다르게 남기는데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근래에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가격에 좋은 상품이 많이 나와있어 충분한 검토 후 결정한다면 멋있는 추억의 기록으로 남겨질 수 있다.
※ 실외촬영
미리 짜여진 촬영장소 즉, 바닷가, 놀이동산, 야외 공원, 분위기 좋은 건물 내, 외부등을 배경으로 예식 2주 내지는 1주일 전에 촬영한다.
※ 스튜디오 촬영
다양한 의상과 소품, 조명을 활용하여 실외촬영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촬영한다. 보통 실외촬영을 마치고 나서 스튜디오로 돌아와 촬영을 하며 야외촬영 당일 날씨관계로 실외촬영이 어려우면 스튜디오 촬영만으로 대신 할 수도 있다.
결혼 1개월 전
1. 예단 보내기
예단은 결혼식을 올리기 한 달 전에 보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시기도 양가의 충분하 합의에 정하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시댁이 원하는 시기에 맞취 보내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예단을 신랑측에 보낼때는 신부가 혼자 가는 것보다는 오빠나 동생등 직계 가족과 동반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예단을 받은 시댁에서는 작은 탁자와 붉은 예탁 보를 깐 후에 그 위로 예단을 받으면 된다.
이 때 예단을 손으로 건네 받는 것이 아니라 예탁보 위에 받쳐서 받는다. 또 예단을 받은 시댁에서는 반드시 신부 집안에 감사의 인사를 해야한다.
※ 예단을 현물로 보낼 경우
- 예단을 품목별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 깨끗한 백지나 한지에 품목을 적고 겉봉에 예단이라 적은 봉투를 준비한다
- 보자기나 큰 가방에 정성스럽게 넣는다.
※ 예물을 현금으로 보낼 경우
-깨끗한 백지나 한지로 만든 속지에 예단의 금액, 일시, 배상이라고 적는다.
-세번 접은후 현금과 함께 봉투에 넣는다.(봉투 앞면에는 예단이라 쓰고 봉투 입구에는 근봉이라 적음)
-봉투를 다시 정성스럽게 싸서 보낸다.
※ 예단과 현금을 함께 보낼 경우
-준비한 현물과 예단을 같이 보낸다.
결혼 20일 전
1.결혼식 도우미 결정
결혼식에는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회자, 신부들러리,축의금 접수자 등 결혼식 당일 도와줄 사람을 미리 정한 후 도움을 청해 약속을 받아둔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줄 친구들도 미리 알아 본다.
2. 청첩장 발송
우편으로 발송할 것과 직접 전해 줄 것을 구분한 후 우편 발송이 늦지 않도록 이 시기 정도에 하는 것이 좋다. 주문시 조금 넉넉하게 준비한다.
결혼 1주일전
1. 함 받기
함을 문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으므로 신랑과 미리 상의하여, 주의 동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큰 소란은 없어야 한다. 요즘은 신랑이 직접 함을 지고 오는 경우도 있다.
2. 폐백 음식 주문
폐백 음식은 종류에 따라 가격 차가 크다. 예산에 맞춰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장만 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폐백음식 전문점을 이용하는 추세이다.
3. 신혼 여행 가방 준비
신혼 여행에 필요한 용품을 하나하나 체크하여 가방을 꾸린다. 해외 여행시 미리 환전해 두고, 여권등을 확인 하는 것이 좋다.
※ 신혼여행 출발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
1. 여권과비자의 남은 기간을 확인한다.(여권은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비자는 3개월 이상은 남아야 한다)
2. 30세 미만 신랑의 경우는 반드시 병무신고를 한다.(공항 병무청에 출국신고서가 비치되어 있다)
3. 여행자 보험을 들어 둔다.(패키지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은 대부분 단체로 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개인적으로는 공항에서 약간의 비용만 들이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여행중 뜻밖의 사고 발생 시 손해배상을 받을수 있다)
4. 환전한다.(현금 : 여권을 준비하여 외환은행과 시중은행 외환계에서 환전해 준다 / 여행자 수표 : 현금과 동일하며 1%가량 절약되는데 시중은행에서 환전 가능하다 / 신용카드 : 해외에서는 비자/마스터/아멕스를 사용할 수 있다)
5. 신혼여행 짐은 가급적 줄여, 크고 작은 가방에 잘 나누어 꾸린다.(큰 가방은 부치고 작은 가방은 늘 들고 다닌다)
결혼 전날
1. 결혼식 체크
결혼식에서 신랑신부가 타고 갈 자동차를 확인하고 비행기티켓, 여권등 신혼여행에 필요한 사항도 재 점검한다.
2. 충분한 휴식과 수면 - 결혼식 날 신부 화장이 잘 받도록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 잠자기 전에 간단한 수분팩 정도가 좋다.
결혼 당일
결혼식장에 늦지 않게 시간을 두고 집을 나선다. 결혼 도우미에게 여행가방과 소지품등을 챙겨줄 것을 부탁한다.
신혼여행후
이바지 음식을 준비하여 가족, 친지들을 방문한다. 이웃분들에게 인사를 한다. 주민등록증 주소변경를 변경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