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집에 가면 문상객들의 타입에는 세 가지가 있음을 알게 된다.
와서 죽치고 앉아 살아생전의 고인에 대한 덕담을 아무한테나 한참 읊조리며 슬퍼하는
문상객이 그 하나.
“ 내가 이 분 덕에 학교를 졸업 했지요.그 때 불쌍하다고 학자금을 대주신 분이에요. 흑흑흑 ”
묵묵히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다가 상주를 붙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위로하는
문상객이 또 한 그 하나.
그런데 다짜고짜 와 가지고 공연히 시비를 걸듯이 술 내어 놓으라 밥 내어 놓으라 하면 외치는
문상객이 그 하나이다. 마치 밥과 술을 얻어 얻어먹으러 온 사람 같다.
초상이 나면 수없이 많은 영혼들이 그 집을 찾아 오며, 때로는 문상객보다도 더 많은 귀신들이
자리잡고 있기도 한다. 말하자면 사람 죽는 날이 귀신들에게는 생일날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병원 영안실에는 주위에 여러 상가가 즐비하므로 당연히 여기저기서 와가지고
기웃거리는 귀신들도 많은 법이다. 따라서
세 가지 유형 중에서 셋째 번에 속하는 사람에게 주로 빙의한다.
술에 취하면 엉뚱하게 죽은 사람의 생전 소식 중에서 나쁜 말만 골라서 해댄다.
“ 그 자식이 말이야, 젊었을 때 굉장했어. 술집에 갔다 하면 때려 부수고, 어머니가 보상비
물어 주느라고 정말 고생 많이 했지.” 하는 식이다.
하필이면 추하고 고약한 말만 골라서 주절대므로 상주는 창피한 나머지 뒷전에 술상을 마련하고
될 수 있으면 조용히 지내게 집안에서 술께나 하는 이를 붙여 주어 달래기도 한다.
대체로 이런 사람이 <빙의성 상문살>을 당한다. 집에 돌아오면 그날부터 몸이
붓고 안 아픈 데가 없을 정도로 시달린다.
잘 아는 국회의원 N은 문상을 가면 들어서자마자, 곡을 한다. 그 사람은 잘 알지도 못하는
상가에도 자주 찾아 다니면서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평소에 그렇게 한 것이다.
“ 아이고, 아이고, 어찌 이러게 세상을 버리시나요. 저를 좀 불러서 술이라도 한 잔하고
가시지 그냥 떠나시면 섭섭해서 어쩌나요.```”
정말 슬프게 곡을 한다. 누가 보아도 절친한 친구나 후배 쯤 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그냥 그저
그렇게 알던 사이일 뿐이다.
중요한 일은 그 다음이다.
귀신들이 이 모양새를 다 보고 있다가 그 중 하나가 슬그머니 말한다.
“ ... 하 그놈 참 대단한 놈이네. 그래도 밉지가 않네. 초상나면 핑계대고 부조돈이나 부치고
끝내는 놈들이 많은데 그래도 이렇게 찾아 와서 울어주다니....”
이상한 것은 귀신들이 선거운동을 해준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서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
물론 그 사람은 국회의원으로 6대를 한 지역에서 지냈다.
귀신에게 감동을 선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민중들의 대표자로 나설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절대로 죽은 사람에 대하여 칭찬하는 일에 인색해서는 안 되며 어떤 이유에서건
잘 죽었다는 소리를 해선 안 된다.
김세환씨를 만난적은 없으나 그분의 인터넷 홈피에 들어가서 글과 동영상을 읽어보니 직업이 퇴마사더군요.이제 우리들 의식도 조금 넓어질 때라고 봅니다.그 분도 영능력자로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아마 그분과 한 때 배움의 과정을 같이 했던 김영기(현재 김재운으로 개명함)란 분의 팬들?께서 김세환이란 분을 모함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 갖고 있습니다.두분 다 일면식도 없으니 혹 오해하지 마세요.종교의 테두리를 이젠 벗어나 서로들 존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이번 기독교 23명 아프간 피랍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글들을 보면 기독교뿐만 아니라 종교에 대한 반감이 얼마나 심한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목사 이미 사망함
첫댓글 언행을 조심해야 겠더군요....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글 내용 공감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論理가 들어간 글이고만유. 여그서 벗어나야............ 글 잘 쓰면 무신 귀신이 오는지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깊이 새깁니다 ()()()
많이 깨닸고 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생의 인연을 끝내고 다른생의 인연을 찿아가는 사람들을...............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베트남 정묵스님의 법회때 설법하신 내용이 생각 납니다. 영남 어느 절에 가면 법회때 사람 보다 귀신이 더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음식 먹고 부처님 등에 올라가서 놀고.. 욕도 하면서 설법 하신다는데 무지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
언행도 중요하고 그 뿌리라고 할 수있는 평소 마음가짐을 항상 올곧게 가지는 것이 새삼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예... 다시새깁니다...
김세환씨를 만난적은 없으나 그분의 인터넷 홈피에 들어가서 글과 동영상을 읽어보니 직업이 퇴마사더군요.이제 우리들 의식도 조금 넓어질 때라고 봅니다.그 분도 영능력자로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아마 그분과 한 때 배움의 과정을 같이 했던 김영기(현재 김재운으로 개명함)란 분의 팬들?께서 김세환이란 분을 모함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 갖고 있습니다.두분 다 일면식도 없으니 혹 오해하지 마세요.종교의 테두리를 이젠 벗어나 서로들 존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이번 기독교 23명 아프간 피랍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글들을 보면 기독교뿐만 아니라 종교에 대한 반감이 얼마나 심한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목사 이미 사망함
항상 남을 칭찬는 습관을 들여야겠군요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명심하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마음속에 잘 새기겠습니다
문상때마다 떠올리겠습니다.
평소 마음 가짐이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나무아미타불
늘 새기며 살겠습니다
늘 공부하고 마음을 다스리겠습니다. 지장보살마하살 ()()()
명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가르침 배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읍니다..
잘알겠습니다. 중요한것을 배웠습니다. 성불하세요...
말은 마음의 소리라 했는데...다시 한번 새깁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새겨갑니다.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_()_
잘 새겨 갑니다. 성불하세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