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북한군은 낙동강에서 유엔군의 저항에 공격이 저지됩니다. 그리고, 북한군과 유엔군은 낙동강을 피로 물들이고 시체로 산을 쌓아가며 절망적인 전투를 벌입니다. 북한군은 최후의 한 방으로 유엔군을 바다로 몰아내려 하였고, 유엔군은 여기저기서 뚫고 나오는 북한군의 공격을 부족한 병력으로 땜질하기 바빴습니다.
북한은 모든 병력을 끌어모아 이제 겨우 한 줌 남은 땅덩어리를 차지하려 하였고, 바람 앞의 등불처럼 이리저리 밀린 유엔군은 벼랑 끝에 서서 여기저기 불끄러 다니기 바빴습니다. 북한의 공격이 저지되면 한국군이 방어하고 미군은 다시 소방관처럼 방어가 뚤린 다른 곳을 막으러 가야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대만처럼 본토에서 탈출하여 제주도에서 새로 나라를 이끌어갈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시기에 일본에 있던 맥아더가 낙동강의 8군에게 보충병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병력을 모으고 있었지요. 낙동강에 있던 워커 미 8군 사령관은 병력을 보내지 않으면 한국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고.
인천상륙 직전에 군산에 위장상륙작전이나 동해안 삼척에서의 상륙준비사격, 평양일대의 포격 등이 있었지만 북한 병력의 절대다수는 낙동강에 있었습니다. 이제 손가락으로 툭 밀기만 해도 유엔군이 절벽으로 떨어질 판에 후방에서 여유 부릴 이유가 없는 것이죠. 실제로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했을 때 유엔군의 피해는
첫댓글 북한군은 낙동강에서 유엔군의 저항에 공격이 저지됩니다. 그리고, 북한군과 유엔군은 낙동강을 피로 물들이고 시체로 산을 쌓아가며 절망적인 전투를 벌입니다. 북한군은 최후의 한 방으로 유엔군을 바다로 몰아내려 하였고, 유엔군은 여기저기서 뚫고 나오는 북한군의 공격을 부족한 병력으로 땜질하기 바빴습니다.
북한은 모든 병력을 끌어모아 이제 겨우 한 줌 남은 땅덩어리를 차지하려 하였고, 바람 앞의 등불처럼 이리저리 밀린 유엔군은 벼랑 끝에 서서 여기저기 불끄러 다니기 바빴습니다. 북한의 공격이 저지되면 한국군이 방어하고 미군은 다시 소방관처럼 방어가 뚤린 다른 곳을 막으러 가야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대만처럼 본토에서 탈출하여 제주도에서 새로 나라를 이끌어갈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시기에 일본에 있던 맥아더가 낙동강의 8군에게 보충병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병력을 모으고 있었지요. 낙동강에 있던 워커 미 8군 사령관은 병력을 보내지 않으면 한국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고.
협박합니다만... 맥아더는 병력을 하나둘씩 모아놓았다가 일본에서 바로 인천으로 향합니다. 북한도 후방 에디에선가 유엔군의 상륙이 있을꺼란 것을 알았지만... 완전히 탈진 상태에 빠진 유엔군을 결정타로 날려버리기 급급했기 때문에 후방에 병력을 배치하지는 못합니다.
인천상륙 직전에 군산에 위장상륙작전이나 동해안 삼척에서의 상륙준비사격, 평양일대의 포격 등이 있었지만 북한 병력의 절대다수는 낙동강에 있었습니다. 이제 손가락으로 툭 밀기만 해도 유엔군이 절벽으로 떨어질 판에 후방에서 여유 부릴 이유가 없는 것이죠. 실제로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했을 때 유엔군의 피해는
단지 전사 21명에 불과했습니다. 북한병력의 절대다수는 낙동강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