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초,초롱꽃,어수리,석잠풀,멍석달기,아가위(山査),줄딸기
(2006.6.11)
기린초
기린초 Sedum kantschaticum Fischer (돌나물과 Crassulaceae)
생 약 명/경천(景天) Sedi Herba - 꿩의 비름 및 동속식물의 지상부
우리 나라 중부이남의 산의 바위 위에 나는 다년초. 키 5-30cm, 뿌리는 비대하고, 줄기가 밀생,
잎은 호생, 도란형, 넓은 피침형, 끝이 둥근 모양, 길이 2-4cm,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 잎자루는 없고, 다육질. 꽃은 노란색,
원줄기 끝에 산방상 취산화서로 많이 달리고 5수성. 꽃받침은 피침상 선형, 끝이 둔하고,
녹색. 꽃잎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 5mm, 열매는 골돌, 5개.
개화기 6-7월. 성 미/性은 寒하고 味는 苦·酸하다
함유성분/Sedoheptulose, Sucrose, Fructose등의 糖質.
효능,효과/淸熱, 解毒, 止血. 채취시기/여름. 국내주요산지/자생지역에서 멸종단계, 거의 재배치 않음.
초롱꽃
멍석딸기
장미과(薔薇科 Rosaceae) 딸기속(─屬 Rubus)에 속하는 덩굴성 낙엽관목. 산기슭과 밭둑에 자라고 있다.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줄기와 가지에 짧은 가시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는데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지만, 가운데에 있는 잔잎이 다시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잎 뒷면에는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잎뒤가 하얗게 보인다.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나 있다.
붉은 보라색의 꽃은 이른 여름에 원추(圓錐)꽃차례 또는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줄기와 꽃대에도 가시와 털이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핵과들이 모여 둥그런 공 모양을 이루며 맛이 좋아 날것으로 먹는다.
멍덕딸기와 비슷하지만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조금 나 있으며, 잎이 다소 둥그렇게 생겼다.
어수리
여름 날 산자락에 큰 키에 건들건들 싱겁게 피는 꽃.
향이 좋기로 소문이 난 향채의 일종이다. 사람들은 주로 취나물, 참나물의 향을 좋아하지만
어수리는 약간 당귀 향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씹다 보면 입안에 취나물 향이 가득 퍼지는 향을 먹는 산채라고 할 수 있다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50㎝에 이르나 줄기 속은 비어 있다.
잎은 3~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흰색의 꽃은 7~8월경 줄기 끝에서 겹산형[複傘形]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잎은 5장이며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꽃의 꽃잎이 가운데 있는 꽃잎보다 크고 2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편평하나 날개가 달려 있다. 숲속의 그늘진 곳에서 흔히 자라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독활(獨活)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바람과 추위 또는 습기 때문에 생긴 근육통 관절염·요통에 효과가 있고, 피부가려움증·종기·두통·오한·발열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성 미/性은 溫하고 味는 甘·辛하다.
함유성분/Isobergapten, Angelicin, Xanthoxin, Sphondin.
효능,효과/發汗, 解熱, 鎭痛, 中風, 神經痛, 腰痛, 頭痛.채취시기/가을
국내주요산지/전국에서 소량씩 채취한다
석잠풀
속 명/ 석잠,수소,망강청 모서미속 분포지/ 주로 남부지방의 물가나 논두렁
개화기/ 6~9월 결실기/ 9월(수과) 용 도/ 식용.약용
특 징/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 40~70㎝.꽃 색/ 분홍색 기 타/ 약용이며 밀원식물 이다
아가위(山査)
아가위나무는 배나무과에 딸인 낙엽활엽중간키나무로 키가 4~5m쯤 자라고 잎 모양은 단풍나무 잎을 닮았다.
4~5월에 흰색 꽃이 피고 9~10월에 타원 꼴의 지름 0.5~1cm쯤되는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산사, 적과자, 산과자, 찔광이, 질구배, 아가배, 찔배나무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 열매가 아가위인데, 맛이 시고 달며 아이들이 더러 따서 먹는다.
중국에서는 아가위에 엿을 발라 고치에 꿰어 얼려서 시장에서 파는데, 겨울철 과일로 인기가 있다.
중국 아가위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보다 열매가 2~3배쯤 크다.
약성 및 활용법
아가위는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달다. 음식을 잘 소화되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삶아서 즙을 마시면 설사를 멎게 한다. 또 옻이 오른 데에도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에 있는 아가위의 약리작용은 다음과 같다.
"아가위는 음식을 소화시키고 육적(고기에 체한 것)과
담음(늑막염), 함산(위산과다), 체혈통(어혈)을 없앤다.
두통을 없애고, 뿌리는 적취를 다스리고 반위(구토)를 치료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좋은데 쪄서 시를 버리고 말려서 쓴다."
아가위는 심장부정맥이나 심근염 등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는 아가위 열매보다 잎을 말려서 달여 먹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본다.
아가위 꽃도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아가위는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작용이 뚜렷한데 아가위 꽃이 그 작용이 가장 세다.
음식 재료로도 널리 쓴다.
쪄서 씨앗과 껍질을 버리고 짓찧은 다음 엿과 버무려 아가위 떡을 만들기도 하고,
잼을 만들기도 하며 청량음료의 원료로도 쓴다.
아가위는 익혀서 먹을 수도 있다.
소화불량을 고치는 약으로도 이름이 높고,
생선이나 고기를 삶을 때 아가위를 넣으면 고기살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해독작용이 있어 중독을 미리 막을 수 있다. 특히 육류를 많이 먹어서 체했거나 소화가 안 될 때, 속이 더부룩할 때 효과가 좋다.
산사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가 소화액을 잘 나오게 한다.
줄딸기
장미과(Rosaceae) 식물입니다. 덩굴딸기, 덤불딸기, 만매 등으로도 부릅니다.
각지의 산과 들에 비교적 흔히 나는 낙엽 관목입니다. 갈고리 같은 가시가 많이 나 있습니다.
잎은 깃꼴겹잎인데 다섯 장에서 아홉 장 정도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은잎에는 겹톱니가 있습니다. 연분홍색, 흰색 꽃이 봄철에 피어나며,
그 해에 새로 나온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붙습니다.열매는 초여름 쯤이면 오른쪽 사진에서와 같이 붉게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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