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필 로 그
양평물소리길 1코스 문화유적길이 휴식년이 끝나지 않아 할수없이
마지막 구간이된 2코스를 끝내기위해 여유있게 신원역에 내려서니 왠지 익숙한 듯한
기분이 드는데 그동안 각 코스를 다니면서 물소리길 출발점과 도착점이
대부분 역전앞을 출발하여 남한강을 거슬러 오르며 다음역에 도착하는 코스였기에
큰 어려움없이 나설수 있지 않었나 싶은데 어느때와 같이 역전을 벗어나
남한강옆 자전거 도로를 따라 반짝이는 강물을 바라보며 걸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계절마다 한번씩 찿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수변공원을 벗어나며 ~
2코스의 테마인 터널이 있는 기찻길의 도곡터널을 지나면서 복포천
뚝방길을 따라 국수역을 지나 마을길로 접어 들었다 두번째 원복터널을 빠져나오며
텅빈 자전거 도로위를 홀로 걷다보니 어느새 기곡 아트터널 안으로
들어서니 수많은 전구가 천장에 부착되어 있는것을 바라보며 불이켜지면 어떤모습을
연출할까 궁굼하게 생각하며 터널안을 나서는데 계속 이어지는 각종
조형물과 기차를 이용한 아신갤러리가 눈길을 끄는 물소리사무실 앞의 인증대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는 것으로 양평물소리길 도보를 끝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