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용조 목사 시편연구 3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우리가 공부하는 계속적인 주제는 우리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인간
을 지으신 하나님의 위대함, 광대함, 지혜로우심 등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으면 밖에 계시던 하나님께서 내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입니
다. 입술로, 마음으로, 내 영혼으로 찬양하기 시작하면 능력이 내 안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
다.
그래서 시편을 찬양하면 그 능력이 내게 임하시기 때문에 병이 낫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시
면 가능한대로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 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창조
자를 노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랜드캐니언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가보니 찬송가 40장을 노래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
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사람이 듣건 말건 그 꼭대기에서 찬양했습니다. 그때
얼마나 마음이 시원하고 좋았던지 모릅니다.
여러분들도 꽃 한 송이를 보고 주님을 찬양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조금만 마음의 여유
를 가지고 주변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찬양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 슬픔이 크면
하나님의 창조물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창조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내 안의 슬픔들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시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시인이 되세요.
아무도 없을 때 시편에 곡조를 넣어서 낭송을 해보면 그렇게 좋습니다.
하늘과 땅에 가득 찬 주의 아름다움
시편 8편의 1, 2절을 먼저 보겠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위에 두
셨나이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
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하늘과 땅에 가득한 주의 아름다움을 이 시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꽃 한 송이를 보고, 코스모스를 보고, 들에 핀 이름 없는 꽃을 보고도 주의 영광을 보는 것
입니다. 하나님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어떻게 이런 것을 다 만드셨습니까? 꽃 한 송이를 보
면서도 그걸 느끼고, 찬양하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
운지요.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떻게 달도 만드시고, 별도 만드시
고, 우주를 만드시고 하나님은 얼마나 놀라우신 분이십니까?
그런데 자기 슬픔이 크면 그런 게 하나도 안보입니다.
제가 예수 처음 믿어 구원받고 예수님 영접하는 날, 얼마나 울었던 지요. 눈물, 콧물 다 쏟
고, 통곡하고 눈이 상할 만큼 울었습니다. 계속 울어도 또 눈물이 나왔습니다.
마음이 강퍅한 사람은 못 웁니다.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이 부드러운 사람들입니
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예수님을 처음 만나고 나서 하루 종일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꼭 미
친 사람 같았습니다. 낮에 산을 올라가는데, 새소리와 나뭇잎들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
었습니다. 바람과 공기가 너무 상쾌했습니다. 성령받은 사람들은 다 알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그런 것이 느껴집니다. 한참 지나면 또 무디어집니다. 기도하고 회개하면 또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상쾌함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심정을 가진 자만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
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중상모략하고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 자기로 가득한 사람은 하나님
을 찬양 못합니다. 하나님으로 가득한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여
러분 모두가 어린아이 같은 심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젖먹이와 어린아이의 심정이 있어야
하나님의 이름과 그의 영광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주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면서, 천지창조
의 위대함을 보면 어디로 돌아옵니까? 인간에게로 돌아옵니다. 인간이 얼마나 이 우주에 비
해서 미약한 존재인가? 연약한 존재인가?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 하는 것들을 느끼는 것입
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창조를 보면 위대하신 하나님을 느끼며 상대적으로 인간의 부족함과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주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면서 4절이 자연스럽게 자기에게로 돌아옵니다.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어찌 미물같은 내게...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그렇게 생각해 주시고,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그렇게 권고
하시니이까”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에 인간은 자기의 연약함, 부족함, 죄성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죄성을 보는 순간에 마음이 가난해지고
겸손해지기 시작합니다.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오만한 모습에서, 우주를
통치하고 다스리는 자가 하나님이 아니고 자기라고 생각했던 알랙산더나 시이저나 네로, 진
시왕 등 이런 세상적인 영웅들은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신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위치까지 올라갔습니다. 바벨탑을 쌓는 모습이지요.
그것은 우리도 똑같습니다. 사실 우리도 가만히 보면 쥐꼬리만한 지식을 가지고 별것도 아
니면서 왕같이 살려고 합니다. 상황이 다를 뿐이지 시이저나 알랙산더와 내가 다 똑같은 것
입니다. 인간에게는 지배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내가 최고라고 하는 착각에서 오만을
떨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시인은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보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람이 무엇이관대
이 엄청난 우주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미물 같은 나에게 어찌 이런 관심을 갖습니까? 이
걸 생각하니 기가 막힌 것이지요. 어찌 점과 같은 바다의 물방울과 같은 인간에게 하나님은
관심을 가지시고 말씀을 하시고 자기 아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신 사랑을
보이십니까? 이걸 생각하니 이 시인은 가슴이 벅차서 어쩔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 이야
기가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권고 하시니이까
입니다.
인간의 비참함 인간의 위대함
그러면서 5절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모습을 묵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렇지요, 정말 미물 같은 인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 정말 어떤 때는 동물보다 못한
인간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위대한 존재였다는 사실을 시인은 다
시 깨달은 것입니다.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셨고, 영화와 존귀의 관을 씌우셨나이다”
우리는 여기서 인간의 비참함과 인간의 위대함을 동시에 볼 수가 있습니다. 자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처럼 위대한 것이 없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자기를 보지 못하는데 있습니
다. 이 시인은 하나님과 천지만물을 보면서 위대하신 하나님, 광대하신 하나님, 지혜가 많으
신 하나님, 지식이 많으신 하나님, 무한하신 하나님을 깊이 느끼면서 상대적으로 연약하고,
유한하고, 병들고,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 인간, 자기 자신을 보면서 하나님의 권고와 사
랑과 관심에 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놀라다가 이 사람이 다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본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창조의 꽃으로, 우주만물의 주인공으
로,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하게 하기 위하여 인간을 만드셨다는 사실 앞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묵상하는 것은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지배
자로 인간을 세우시고 모든 만물을 그발 아래 두셨음을 내가 이제 깨닫게 되나이다 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이렇게 위대하고, 아름답고, 거룩하고, 하나님과 교제할만한 특권을 가
진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순간적으로 마귀에게 사로잡히면 동물이하의 존재가 되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이렇게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시편 기자가 노래한 것입니다. 여기에 다른 적용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그 자체가
좋은 것입니다. 그 자체를 생각하면 우리 마음이 행복해지고, 뿌득해지고, 풍성해지는 것입
니다.
시편 147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성 프란시스는 이 147편을 보면서 찬송가 33장의 시를 적
었습니다. 읽겠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여호와께서 예
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
매시는도다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창조에 관한 시는 146, 147, 148, 8, 19편 등 모두 일반적으로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
루야로 끝이 납니다.
모으시고 부르시고 세우시는 하나님
그 이유를 몇 가지 얘기합니다.
첫째는 여호와께서는 흩어졌던 예루살렘을 모으십니다. 포로로 잡혀 갔던 이스라엘 사람들
을 모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모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흩으시기
도 하시지만 반드시 불러 모아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마치 이것은 탕자가 집에 돌아 올
때 아버지가 문을 열고 기다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을 거절하지 아니하시고 여러분을
흩이지 아니하시고 모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신다는 말만 가지고도 이스라
엘은 독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 하나 붙들고 그들은 5천년동안 디아스포라로 이리
저리 방황했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모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우시고 부르신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혹시 가정이 흩어진 사람은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다시 모으신다는 소망을 가지십시오. 이
믿음을 가지면 우리가 6.25때 헤어지고, 양자로 가고 했어도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이름을 높이고 그의 선
하심과 인자하심을 노래했던 것입니다.
어떤 때는 안 될 것 같아도 끝을 보면 다 모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그 허다한 무리들을 마지막 때에 시온성에 우뚝 선 어린 양의 십자가 앞으로 다 모아주실
것입니다. 흰 옷을 입고, 종려나무가지를 들고, 셀 수 없는 허다한 무리들이 열방과 족속과
나라와 방언과 모든 곳에서부터 당신의 백성을 혼인잔치에 부르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믿음을 오늘 시편을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흩으시지 않으시고 모으시며,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세우시는
분인 것을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서 적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가 흩어지면 부모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때 이 말씀을 붙드셔요. 내게로 돌려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기
도하십시오.
둘째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의 상처를 싸매어 주십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
시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무리 주홍 같은 죄를 졌다 할
지라도 우리가 아무리 세상에서는 버림을 받았다 할지라도 이미 다 꺾어진 갈대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꺽지 않으시고 상한 마음들을 다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51편과 예레미야 애가 2장 13절을 읽어 보십시오.
“처녀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꼬 처녀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꼬 너의 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칠
소냐”
예래미야 애가에서는 인간의 상한 심령을 어떻게 표현했습니까? 인간의 영혼의 파괴됨은
바다같이 크다고 했습니다. 이 조그만 심장에 무슨 상처가 그렇게 많은지, 그래도 우리의
상처는 바다같다는 것입니다.
누가 이것을 치료할 수 있겠느냐? 이 한을 누가 풀 수 있겠느
냐는 것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그 상처를 치료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다같이 넓은
상처일지라도 하나님은 상심한 자를 고치시고, 상처를 싸매 주신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잘못을 해 놓고도 받은 상처만 기억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자기가 상처를 준 것을 사람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까짓 것 가지고 뭘그러냐고? 자기가 상처 준 것 가지고는 항상 그럽
니다. 에이, 그거 아무것도 아니니까 잊어버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받은 상처는 바다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누가 치료할 수 있겠느냐? 여호와 하나님
께서 치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을 노래하
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편 41편을 보겠습니다. 41편은 참 좋은 시입니다. 병든 자, 억울한 자, 특별히 분해서 병
든 사람들은 이 시편 41편을 많이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죄 고백을 시키고 미운 사람 용서하게 만들고, 그 다음에 정말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했느냐는 것을 계속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치유의 본질은 용서입니다. 용서하면, 미움을 풀면 치유가 일어납니다.
시편 41편은 억울함 때문에 병든 사람을 위한 시편입니다. 이것을 잘 읽고 '아멘' 하면 병
이 낫습니다.
이 시는 원수들이 나의 병난 것을 좋아하고, 내가 망하는 것을 좋아하고, 조롱하는 상황에
서 병에 들었고, 마음이 눌렸고, 상처가 생겼고, 분한 것을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을 때 쓴
시입니다.
하나님, 내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내 병든 몸을 치유해 주셔서 원수로 하여금 미소를 짓
지 못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기도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를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내 쇠약한 병상에서 저를 붙드시고 저의 병중 그 자리를 다 고쳐 펴시나이다.
세밀하신 하나님 내 인생 책임져 주셔
세번째, 4절입니다. 하나님은 별의 수효를 다 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별을 다 세시고
그 별의 이름을 다 붙여 주셨습니다. 나는 작은 돌맹이 하나에도 다 이름을 붙이시지 않으
셨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그렇게
우리 하나님은 자세하시고, 세밀하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별의 수효도 세시고 이름도 다 기억하시는 것을 보면 여러분을 기억하실까요? 못
하실까요? 기억하십니다.
내 모태 중에 나를 아셨고, 그 수많은 정자 중에 하필이면 그 정자가 걸릴게 뭐예요? 그게
나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신묘막측하지 않습니까? 그 많은 남자 중에 하필이면 우리 아버
지, 그 많은 여자 중에 우리 엄마가 내 어머니라고요. 이게 우연일까요? 필연이라고 생각한
다면 기가 막힌 것입니다.
바울은 이 생각이 너무 깊어서 에베소서에 보면 창세전에 누구를 택했다고 했습니까?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아닙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아니고, 아담도 아니고, 창조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기절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이렇게 나를 만드셨다는
것, 이게 예정입니다. 기계적인 예정이 아닙니다. 이게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축복입니다.
제가 대학을 두 번 떨어졌거든요. 지금 왜 떨어졌나 생각해 보니 우리 교인 가운데 대학 떨어
진 형제를 위로 하라고 했더라고요. 나는 의사가 되려고 했는데 그 길로 인도 하지 않으셨
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온누리교회의 목사로 만드시기 위하여, 여러분을 만나게 하기 위하
여 이 길로 인도를 하셨습니다. 옛날에 믿음이 없었을 때는 그걸 모릅니다.
그러나 믿음이
생기면 과거가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풀리지 않던 과거가 해석이 됩니다.
믿음은 사건을
해석하는 힘입니다. 아! 그때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보호해 주셨구나. 이게 느껴지는 것입
니다. 너무너무 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나의 미래가 어떻게 보입니까? 막 가라고 하
실까요? 되는대로 살라고 하실까요? 아닙니다. 내 미래도 과거처럼 분명히 놀라운 계획 속
에 있다는 것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어지면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원하여 주는지 나는 알 수 없도다'는 찬송을 부르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감
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미래에 대해서 불안하지 않고, 언제 죽든지 상관이 없고,
병드는 것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이 가슴에 와
닿는 것입니다. 이게 안심하는 것입니다. 평안, 확신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관대하신 하나님을 겸손으로 찬양해야
5절을 보십시오.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지혜가 무궁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의 별을 세시고
그 이름대로 부르시고 나를 지으시고, 내 바다같은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무너진 것을 다
시 세우시고, 흩어진 것을 다시 모으시는 그 하나님은 광대하시고, 그 하나님은 능력이 많
으시고, 그 하나님은 지혜가 무궁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내가 믿습니다. 찬양합니다. 노래합
니다. 이렇게 했더니 그 하나님께서 내 안에 와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래가 불안하지 않다. 이렇게 믿으면 잠이 잘 옵니다.
죽을 때도 걱정이 없습니다. 그게 믿어지므로. . . 여러분 언제 어떻게 죽을까 걱정하지 마
세요. 다 때에 맞추어 꼭 필요할 때 죽게 되어 있습니다.
6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는 겸손한 자를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 뜨리시는도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창조의 능력을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오만한 자는 자기가
잘나서 하나님도 자기 발밑에 와야 합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예수님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
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집에서 기르는 개가 여러분에게 질투를 느끼면 어떻게 되
겠습니까.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라고 합니다. 피조물이 어찌 창조주와
게임을 하려고 합니까? 다른 것과는 다 싸워도 하나님과는 싸우지 마세요. 하나님과는 싸우
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가 안 되도 '아멘' 하십시오. 내 아이가 죽었습니까? 아멘하세요. 내
가 망해도 하나님 앞에 대해서는 아멘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
분은 창조주이시고 절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아멘' 할 때 하나님은 창조의 비밀을 보여 주시고, 축복의 비밀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신비를 우리는 다 모릅니다. 우리는 극히 제한된 부분에 있기 때문에 위대하신 하
나님이 하신 일은 옳다고 해야 합니다.
루터가 말했지요. 하나님이 하신일은 다 옳고 내가
한 일은 다 틀립니다. 이것은 100점짜리 말입니다. 내가 아무리 옳아 보여도 내가 한 일은
실수가 많이 있는 법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붙드십니다. 8절입니다.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
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
시는도다”
하나님은 말의 힘을 즐거워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다리도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인간의
힘으로 무엇을 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일 위험한 사
람이 재주 많은 사람, 능력 많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실수 할 확률이 참 많습니다.
정말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겸손히 무릎 꿇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얼마나 예쁩니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기뻐하십니까?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기
뻐하십니다.
12절입니다.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저가 네 문빗장을 견
고히 하시고 너의 가운데 자녀에게 복을 주셨으며 네 경내를 평안케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그 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눈을 양털같이 내리시
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 추위를 감
당하리요 그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저가
그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아무 나라에게
도 이같이 행치 아니하셨나니 저희는 그 규례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오늘 이 하나님을 찬양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축복이 여러분의 신앙고백이요 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 역경 중에서 나를 건져 주셨고, 재앙 중에서 나를 건져 주셨고, 아무도 치유 할 수 없는
상처를 치유하셨고, 하나님은 하늘의 별들을 세듯이 내 이름을 불러 주셨고, 나를 기억하시
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나아가면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섭리하시는 그분이 우리를 배불리 먹게 하시는 그 분
이 나를 배불리 먹게 하시고, 나의 모든 것을 채우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입니다. 여러분 신앙 싸움이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말을
믿을 것인가? 믿지 않을 것인가? 이것이 시작입니다. 내가 옛날에는 남이 하는 것을 못 믿
었습니다. 불안해서 그랬고, 또 내가 해야 직성이 풀려서 그랬습니다. 요즘은 모든 것을 다
맡깁니다. 그러나 아직도 내가 꼭 확인해야 속이 시원한 그런 병이 내게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찬양으로 가득 찬 하나님 나라
148편을 봅니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저가 또 그것들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
다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
는 새며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
어나심이로다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하는 이스라
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 나라는 찬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천사들과 네 생물들과 24보좌와 장로들과 허다
한 셀 수 없는 많은 성도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흰 옷을 입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
니다.
요한계시록 4장 9절부터 11절까지 읽겠습니다.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
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
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계시록 7장 9절에서 12절도 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
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
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
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
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
찌로다 아멘 하더라”
이 찬양이 오늘 온누리교회로 내려 온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믿는 자들에게 내려 온 것
입니다. 그래서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은 여러분이 찬양할 때마다
여러분의 입술에 계시고, 여러분의 마음에 계시고, 하나님의 성전인 여러분의 몸에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데 어찌 병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계시는데 어찌
마귀가 도망가지 않고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계시는데 어찌 절망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도망가야지요.
간단합니다. 빛을 받아들이면 어둠은 도망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둠을 몰아내려고 애
쓸 것 없습니다. 빛을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셔 들이면 나도 모르게 나쁜
것이 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셔 들이십시오. 빛을 모셔 들이십시오.
시편 148편 2절부터 다시 봅니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
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저가 또 그것들을 영영히 세
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다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불과 우
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
사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
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149편으로 넘어갑니다.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자민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 춤추
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
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 지어다 그 입에는 하나님의 존영이요 그 수중에는 두 날 가진 칼
이로다 이것으로 열방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저희 왕들은 사슬로, 저희 귀인은 철고
랑으로 결박하고 기록한 판단대로 저희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
도다 할렐루야”
이 시편은 좀 다른 종류의 시입니다만 오늘 우리는 주로 147, 148편, 그리고 시편 8편 천
지를 지으신 하나님, 광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지혜가 많으신 하나님, 우리의 상한 심령
을 고쳐주시고, 상처를 싸매 주시고, 흩어졌던 것을 모으시고, 넘어진 것을 세워주신 그 하
나님을 찬양하라.
천지만물을 손가락으로 다 지으신 그 하나님, 지으신 만물을 우리 인간에
게 관리를 맡기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의 내용을 배웠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이 놀라운 영광과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 출처 : 온누리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