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제68주년 기념식 및 2030 선포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님을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원분들께 인사드리며 68주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내민 이름은 '회계사 유동수'였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원분들 앞에서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선배, 동료, 후배 회계사 출신으로서 마이크를 잡으니, 신입회계사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그리고 인덕회계법인 인천지점 대표 공인회계사로 일했을때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듯했습니다.
회계사는 고뇌와 고생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회계사는 회사의 재무제표에 신뢰성을 부여하고, 다양한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회계사에게 높은 윤리정신과 책임감 그리고 뛰어난 능력이 필요한 이유 역시 회계사의 선택과 업무의 결과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6년 차가 되니 정치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회계사로서 활동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우리 지역 구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늘 고심하곤 합니다.
회계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회계사로 일하면서 줄곧 최우선의 가치로 여겼던 책임감과 윤리정신을 늘 기억하고 행하고 있습니다.
정치인 유동수는 회계사 유동수로서 배웠던 많은 가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68주년 행사를 통해 사회초년생 신입회계사 유동수를 다시 마주 보게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새삼 사회인으로서의 첫 시작이 회계사였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의 기분을 잊지 않고,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유동수,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국회의원 유동수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