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대신 일을 마셨습니다 - 고양시민의 이재준 경기도의원 간략 의정보고(2012. 12. 17)
지난 3-4개월간 추진하던 몇 가지 사업에 진척이 있어 간략 보고 드립니다.
1)경기도의회는 12월 14일 제가 대표발의한 비정규직 차별해소 및 무기계약직 전환 등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습니다. 이는 전국 최초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의무화 하는 것이며 부당해고 등에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비정규직의 권리향상을 명문화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2007년 법 제정 후 지켜지지 않고 있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해소 문제가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며 경기도청 공공부문에 관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산하단체에도 일정부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동안 비정규직으로 채워졌던 일자리가 향후 정규직 채용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2)조례발의 건수 최다 의원으로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경기도의회 종무식에서 의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동안 믿고 지지해준 고양시민과 덕양주민 모두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또 함께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준 집행부와 동료의원님의 덕분이라 할 것입니다.(건의안, 결의안도 최다)
3)원당재래시장에 무료 택배써비스 센터를 설치하기로 경기도와 합의하였습니다. 이제 무거운 물건 들고 다니는 불편 없이도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재래시장 및 중소유통업 활성화를 위해 저는 전국 최초로 ssm 입점예고 조례를 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4))화정터미널 정상화 촉구 도정질의를 통하여 불법 운행하던 시외버스를 정상 운행토록 하여 천안, 청주 2대 증차 정상운행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고 좌석 배정 건도 핫라인을 설치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5)화정동 경찰서 옆 공터에 오랜 숙원이던 어린이 박물관 유치를 추진하여 시행해냈고 내년도 예산에 우선 지원할 27억 예산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원안 통과시켰습니다.
6)덕양 노인복지관 수선비를 1억 시책추진비를 확보하여 샤워장, 탁구장 시설 등을 설치하는 예산으로 활용토록 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였습니다.
7)경기도 및 경기교육청이 그동안 쌈짓돈으로 활용해오던 주거래은행의 지원금을 정상 세입에 계상, 의회의 적법한 심의를 거쳐 사용토록 개선하여 100억 원에 가까운 세수를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세입 누락과 편법 지원금 사용을 차단한 것입니다.
8)2007년 버스 할인환승제가 시작되면서부터 시행해온 청소년 할인을 그동안 시내버스만 보전해주었던 것을 마을버스에도 확대 지원토록 하였고 어제는 동료의원과 함께 경기도와 시군의 보전부담 비율을 경기도가 더 부담토록 촉구하였습니다.
9)대인지뢰 피해자 조사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하였으나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촉구결의안으로 변경 상정하여 상임위를 통과시켰으며 내년에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한국전쟁 이후 대인지뢰 피해자 일제 조사를 하여 정부에 배상을 촉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0)어린이집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3만원 지원을 김문수 지사와 협의를 통하여 추가 확보, 같은 보육시설이면서도 지원주체나 해당 시설에 따라 다른 차별을 최소화하도록 하여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게 하였습니다.
11)고양 중소유통물류센터 공사비 9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고양 파주 중소유통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또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군부대에 의무 설치해 주어야 하는 시설비 최소화를 통해 물류센터 공사비 절감을 협의 추진 중에 있어 좋은 결과가 곧 도출되리라 생각합니다.
12)경기도 내 초등학교 급식 유전자조작식품 의무 표기제를 추진하여 6개월간 협의 조정하고 마침내 10월 조례를 통과 공포하였습니다. 이 역시 대한민국 최초고 아이들의 건강권 우선이라는 논리를 설득 제도화해낸 결과입니다. 경기도 초등학교 급식에 유전자조작식품 사용을 줄여나갈 것입니다.
13).작은도서관 운영예산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하였고 지역아동센터 활동가 지원예산을 증액하여 집행부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과 평생학습을 위해 일하시는 지역아동센터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졌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작은 도서관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상 그동안 추진하던 몇 가지 시행사항에 대하여 보고 드리며 현재 활동 중인 예산결산회
활동이 마무리되면 지역과 경기도정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결과가 도출되리라 생각합니다.
고양시민의 민주통합당 경기도의원 이재준(원당,화정) http://blog.daum.net/gosanha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