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6개월차 되었는데, 공동의 크기와 균수가 감소되지 않아
2박3일 입원하여, 2단계 치료에 대한 훈련과 추가검사 마치고 퇴원.
이전까지는 '지스로맥스' 한알 식전에 먹었는데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몸컨디션이나 체중, 생활의 질은 어렵지 않고, 괜찮은 편이이였습니다.
2단계 치료에서 추가된 것은,
라프렌(초코볼같이 생김) 2정과 아미카신황산염(네뷸라이져 흡입)입니다.
당장은 소화가 불편하고 컨디션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라프렌 부작용(피부착색)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구요.
아미카신은 처음 2주 입원 주사치료할 때, 투약되었던 것으로 항생제중에서 가장 강한 것
이라고 했습니다
입으로 흡입하는 것이기에 간이나 위에는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반면, 폐부에
직접 흡입으로 투여되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부작용은 우선 목소리가 좀 쉰듯하게 될 수 있으며, 다른 것은 기타 항생제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네뷸라이져 흡입 치료는 미국에서 최근에 도입한 방법으로 작년부터 몇 개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항생제를 넣지않고 식염수만으로도 한 번씩 하면 가래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지난 6개월의 과정에서 약을 먹는 것은 이전 결핵약에 비하면 매우 수월한 것이였는데,
앞으로는 강한 약제들을 추가하여 피부착색이나 이명,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약을 먹으며 부작용으로
다리, 관절이 아픈 것이 있었고, 현재 불편한 것 중 하나는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되지만,
입안이 헐어서 식사가 불편해진 것입니다.
*** 혹시 입안이 헐어서 불편해졌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추가된 치료를 열심히 하여, 다음달 진료에서는 좀 더 호전된 결과를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입이헐었을때 알보칠 약을 발라보세요
실제로 입헐어서 병원가면 쓰는약이라고합니다~
약바르면 너무 아프지만 대신 빨리낫습니다~
그럼치료초기에는 지스로맥스 한알만 먹으셨나요?
네 . 지스로맥스 1 그리고 위장약 1 입니다
프로폴리스도 좋아요 입안에 머금고 있다 삼키면되요
힘드신 치료 잘 이겨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이겨내자님
지금 관리 잘 하고 계시죠?
기운내셔서 쾌유하시길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프로폴리스가 있는데 사용해야되겠네요. 격려와 기도 감사드립니다. 3월은 적응하고 힘을 얻는 시간으로
지내야 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마실리안스도 압세수스 계통이어서 약도 같은 거 같습니다.
네블 흡입훈련만으로 입원으로 여겨 저희도 하루만 있겠다고 했는데, 네블 훈련과 함께 검사가 계속 있었고. 청력 검사는 주기적으로 계속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아내도 라프렌 때문에 소화도 안되고 착색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군요... 어제 다른 과 진료 받으러 갔다다 라프렌 부작용때문에 상담실에 문의했었죠...
착색때문에 젊은 분들은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제 몇일 안되었는데 가스차는 것과 소화안되는게 많이 불편해서 근처 내과에서 처방받고 어느 정도 개선. 그런것보다 피부착색이 더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코펠2 입안이 허는 것은 지스로맥스 먹을 때부터 그랬구요... "알보칠"은 효과있지만 통증 심하다고... 치과의사 글보니 부분 마취하고 바르는 약이라고도 하더군요.. 입안 허는 것은 비타민 B 부족과 약 때문에 오는 거라 여기고 비타민 보충 정도로 하고 지내려 합니다. 이제 라프렌 일주일 정도 복용하는데 이게 우울하게 하는 요소가 많은 듯합니다. 곧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마음 갖습니다. 평안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시네요
일상에 있는 균이 이렇게 치료 안된균도 있는데 메스컴이나 국가에선 손 놓고 있는지?
약 내성 생기면 안되니 힘드셔도 하루도 빠뜨리지 마시고 치료에 최선을 다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꼭 좋아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