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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산산성 야영장 사전답사.
아들과 손자들이 10월 연휴때 가산산성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겠다고 해서 집사람과 함께 사전 답사를 했다.
대구에서 볼일을 마치고 안동으로 가는 길에 가산산성 야영장에 잠시 들렀는데 울창한 수림속에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듯 했으나 경사가 심한 계단형 캠핑장이 있어서 밤중에 어린이들에게는 조금 불안하다는 마음이 든다.
요즘 평일때는 야영장이 썰렁한채 텅텅비워 있으나 주말때면 캠핑객들이 많이 몰려와 자리를 구하지 못한채 되돌아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이곳 직원 이야기이다.
야영장을 보니 운동장을 비롯, 배구장, 개인 야영장, 가족 야영장, 캠프 파이어장, 야외무대, 족구장 등이 눈에 띄었다.
이곳 야영장에 입장하는 캠핑객들은 자리가 정해 진 것이 아니라 아무나 일찍와서 좋은 자리를 맡으면 된다는 것이다.
야영장 입장료는 다른 공원 입장료에 비해 무척 헐한 기분이 든다. 어른 1인당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고 차량은 승용차 1대당 1000원, 버스 .화물차는 2000원 씩으로 부담이 많이 가지 않는 정도이다.
요즘같이 기온차가 심할때는 밤 추위에 대비, 두터운 옷가지나 침낭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을듯하다. 하기야 오는 목,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비가 오면 캠핑 계획이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다.
하여튼 이곳에서 고생이 되드라도 캠핑을 하는등 하룻밤을 지내봐야 알지만 그냥 야영장의 분위기를 봐서는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다.
가산산성 야영장 입구.
야영장 안내도.
시설 표시판.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나무밑에다 텐트를 치면 된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야영장이 조용하다.
급수대(수도시설).
관리 사무소.
축구장.
배구장.
야영장을 나와서 군위로 가는길에 한티휴게소가 있다.
군위군 관광안내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마을 부근에 있는 대형 조형물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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