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1> 열혈회원 Best11을 찾습니다.
① 카페이름(주소) : Michael Jackson's MOONWALKIDs ( http://cafe.daum.net/smoothmj)
② 추천받는 회원의 카페 닉네임 : 쥐똥이♡
③ 추천사유:
안녕하세요. 마이클잭슨 다음 팬 카페 문워키즈에서 온 꽃님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우연히 발견하고 항상 느꼈던 감사의 마음을 이번 기회에 표현하고 싶어 이렇게 글쓰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마이클잭슨은 작년 이맘때.. 정확히 2009년 6월 25일 우주투어를 떠나셨지요.
저는 그 전까지 마이클잭슨 이라는 뮤지션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떤 음악이 있는지도,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도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는 친구를 통해 마이클잭슨 음악을 접하게 되었죠.
예전에 많이 들어봤던 음악이 마이클잭슨의 노래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또 다른 음악들을 스스로 찾게 되고..
그렇게 음악으로 처음 만난 마이클잭슨 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클잭슨에 대해 다른 자료들을 찾다가 우연히 다음 팬 카페인 '문워키즈'를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많은 자료에 끌려 가입했던 카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카페는 저에게 전혀 다른 의미로 자리하고 있답니다...
세상을 알아가면서 참 각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우리는 서로를 이해관계로 대해야 할까.
왜 서로에게 댓가를 바라기만 할까.
왜 나 자신으로서 다른 사람을 대하기가 두려운 걸까.
왜 우리는 자신을 포장하며 살아가야 하는걸까..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이런 생각에 참 마음이 아팠고, 이런 현실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곳은 또 다른 사회의 모습으로 다가왔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었을만한.. 그런 이상적인 모습으로요..
그 곳에서는 제가 18살의 고등학생이든, 얼굴이 예쁘든 못생겼든, 성적이 좋든 나쁘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그냥 저 자신이면 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마이클잭슨이라는 한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인 이 곳 사람들의 사이에는 어떠한 이해관계도 특수한 목적도 없어요.
단지 그 순수한 마음만이 단단한 고리가 되어 우리들을 연결해 주고 있을 뿐이지요.
10대부터 50대 이상의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그 속에 존재하는 것은 세대차이가 아니라 넓어서 더 포근한 정이고,
연륜의 지혜와 젊음의 생기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하모니이에요.
가끔 서로 직접 만날 때면 다시 헤어짐을 괴로워하는 것을 볼 때마다 이 곳이 현실이었으면 하고 바랐을 때도 많아요.
비록 인터넷상이지만 서로가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는 곳,
꾸밈없는 순수하고 온전한 ‘나 자신’으로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
작은 일이지만 함께 기뻐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이 곳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가족이라고 부르며 생활한답니다..
그런 보이지 않는 힘과 강한 연대감이 우리를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생각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시는 우리 카페의 많은 분들과도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이 곳에 피어나는 행복에는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가 깃들어 있습니다..
단체관람같은 정모를 추진하고, 유머있고 공감가는 댓글로 카페를 활성화 시켜주시는 분들께도
가슴깊이 우러나는 감사를 표현하고 싶지만,
단 한 분을 허락하신다면 우리 카페지기 쥐똥이 님께 감사패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나신 분의 팬이 되어 ..
이제는 유한해진 사진.. 동영상.. 그리고 그가남긴 모든 흔적들을 보며 함께 기뻐하고 .. 웃고.. 울고 할 수 있는 공간 ..
같은 아픔을 가진 ..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이 곳, 문워키즈를 묵묵히 이끌어 주시는 우리 쥐똥이님..
아무런 댓가가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카페지기의 자리에서 혼자 궂은 일 도맡아 하시고
또 이번에 다가오는 일주기 행사를 포함해 일반인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마이클잭슨의 진실에 대해 알리고자 발로뛰며 노력하시는 분이십니다.
팬으로서, 지지하는 가수가 일생동안 마음에 품고 살았던 가치관을,
이 세상이 더 좋은 곳이 위해 그가 외쳤던 아름다운 것들을 말뿐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
그런 분이 카페지기로 계시기에 우리카페, 문워키즈가 이렇게 번창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카페를 위해, 우리 마이클을 위해
발벗고 뛰고 계실 우리 든든한 카페지기 쥐똥이님께
이번 기회를 빌어 꼭.. 저희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