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내 다문화가족 1,000명이 한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서 10월 28일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제16회 2023년 충청북도 다문화가족한마음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부에서는 개회식과 시,군 대표 모범다문화가족 12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다문화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를 펼쳤습니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곳곳에서 각 나라의 전통놀이, 세계지도 종이접기, 요리코너 등 여러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다.
충북가족센터협의회 한석수 협의회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비극의 역사는 2차세계대전 종전 후 유럽국가가 중심되어 '이방인 유대인 문제의 최종 해결’ 방식을 유럽 밖 중동으로 이주하는 해법을 택하게 되어 현재 중동의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종교가 다르다고 유럽국가에서 유대인들을 품지 못한 역사적 교훈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역사적 교훈을 다양하게 이주하시는 대한민국의 이주민들을 평화롭게 정착할 수 있게 수용하는 다문화 정책을 펼쳐야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역사적 교훈입니다. 다르다고 틀린것이 아닌 우리 모두는 다문화 인 이라는 다문화 정책은 인구절벽 시대에 새로운 담론으로 대한민국에 전격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다문화 정책을 이제는 180도 수정해야합니다. 라고 대회사를 밝혔습니다.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다문화가족은 우리 충북도의 소중한 자원이자 인재”라며, “앞으로 도내 모든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6회를 맞는 충청북도 한마음축제는 다문화가족의 화합증진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해 매년 시군 순회로 개최되며, 2024년도에는 영동군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