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계 교역자 수련회 둘째 날 행사일기
◎갑작스런 소리에 북한 선교의 꿈을 깼는데 새벽 예배 찬송이 시작되고 있었다.
1☞혼자 방송을 담당했다면 펑크가 났겠지만 방송실에 두 분이 계시므로 다행이었다. 두겹 줄보다 삼겹줄이 더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었다.
2☞교역자 수련회 새벽 예배는 목사 안수 받은 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이 설교하신다.
3☞둘째 날 새벽은 최○○ 여자 목사님께서 이사야 39:1-8 말씀으로 설교하셨다.
4☞선왕 히스기야 비극의 원인이 자기 자랑에 있었다는 것이다.
5☞극에 달한 부와 영광을 “내” 부 “내” 영광이라고 자랑했을 때 자손 중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 환관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6☞자랑이 “J"가 아닌 ”I" 가 되어 버린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은혜로운 새벽 설교였다.
7☞산책길에 목사님께 은혜 받았다고 칭찬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둘째 날 오전과 오후에는 타 교단 목사님들을 초청해서 전도 축제로 진행이 되었다.
1☞첫 강사로 울산 온양 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님께서 섬겨주셨다.
2☞울산성복교회에서 2년간 목회를 할 때 울산기독신문이 교회로 달마다 배달되었는데 이 분의 얼굴을 항상 볼 수 있었다.
3☞젊어 보이는데 젊은 사람이 왜 자주 신문에 나오나 했는데 간증식 전도 특강을 통해 알 수 있었다.
4☞홀로 예배를 드리고 알콜 중독자들을 섬기고 먹을 것이 없었다는 등 간증 내용이 제 신앙과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
5☞차이점은 비슷한 나이인데 먼저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6☞끝까지 겸손하게 쓰임받기를 기도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생겼다.
7☞그리고 성화되기를 원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이 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다.
8☞수많은 사람들이 듣지만 얼마나, 누가 그 들은 내용대로 순종할까?
9☞전에 알콜 중독자를 섬길 때 그 분을 데리고 근처 기도원을 갔었다. 원장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길 참 훌륭하다고 하시면서 자신은 이 사역이 아니라고 하셨다.
10☞우리의 마음이 기도원 원장님의 마음이 아닐까!
11☞누가 북한 선교의 제물이 되고 누가 중독자들의 친구가 되어줄까!
◎두 번째 강의는 익산영락교회 배만수 목사님께서 “오이코스를 통한 지속적인 전도 정착” 이라는 주제로 섬겨주셨다.
1☞배 목사님께서는 Tom Mercer 목사님을 여러 번 언급하셨다.
2☞Tom Mercer 목사님께서는 아버지가 체계화한 이론을 목회 특별히 장년에 적용하여 교회가 부흥되었다고 했다.
3☞다섯 손가락으로 오이코스 5 전도법을 소개했다.
4☞“작정하고, 기도하고, 사귀고, 초청합시다/열매는 하나님께서 맺게 하십니다” 라고 했다.
5☞네 가지는 우리가 할 일이요 다섯 번째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게 하신다는 것이다.
6☞가까운 지인들 관계 전도 해야겠다는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교단 가입하시는 김○○ 목사님께서 선교 후원을 하셨다.
1☞그동안 건빵 사역할 수 있도록 후원해 오셨다가 또 다시 후원하셨다.
2☞목사님께서는 양선이 많으셔서 서울역 노숙자 분들이 명절에 외롭고 배고플까 걱정하고 계셨다.
3☞귀한 분이 본 교단에 가입하게 되어서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가 되었다.
◎전도 축제의 마지막 강사님은 양완식 목사님이셨다.
1☞“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유형별 생활관계 전도훈련 세미나”를 하셨다.
2☞전도폭발이 단순한 부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증거하셨다.
3☞그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이루기 위해 복음에 생명을 던지라” 는 전도자의 자세에 대한 말씀하셨다.
4☞또한 다섯 가지 복음제시 “은혜, 인간, 하나님, 그리스도, 믿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5☞시간 내내 열정적으로 하셨기 때문에 조는 사람 없었다.
6☞증거 내용을 통해 목사님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7☞공감되는 경험적인 명언이 많았다.
8☞“나를 변화시킬 수 없는 복음은 절대 복음이 아니다!!”
9☞“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결코 믿음이 아니다!!”
10☞“최선은 출발점의 근거가 사람이고 믿음은 출발점의 근거가 하나님이다. 믿음과 최선은 그 출발점이 다르다”
11☞가장 은혜가 되는 명언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꺾어진 날개와 부러진 다리가 필요하다. 복음이 100% 라면 나의 믿음도 100%이어야 한다. 완전한 복음! 온전한 믿음”
12☞제자의 부탁에 지방까지 내려가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서 복음을 전한 열정과 등산하면서 앞에 가는 분에게 복음을 전한 열정의 간증을 통해 큰 은혜가 되었다.
13☞명동에서 복음을 전한다고 하셔서 언제 한 번 방문하기로 하고 도표 전단지를 드렸다.
◎어제처럼 부흥회 전에 몇 분이 찬양을 했다.
1☞어제부터 제 마음에 “땅 끝까지”를 부르고 싶었다.
2☞혼자 부를까 같이 부를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같이 부르게 되었다.
3☞사실 노방에서도 아직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어 걱정은 했지만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같이 부르게 되었다.
4☞얼마나 크게 불렀던지 부르고 나니 분위기가 박수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5☞그러나 제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껏 찬양했기 때문에 시원했다.
6☞나중에 같이 부른 두 분에게는 같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아침부터 전도 축제도 하고 “땅 끝까지” 찬양도 불렀으니 위에서부터 성령의 불이 부흥회 시간 임하리라는 기대가 컸다.
1☞그러나 방송실에 있어야 했으므로 마음껏 기도할 수는 없었다.
2☞부흥회 후 방송실에 컵라면 두 개를 갖다 드렸다.
3☞그리고 어제처럼 철야를 결단한 전○○ 전도사님에게도 컵라면을 갖다 드렸다.
4☞이제부터 하루하루가 역사적인 하루라고 생각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5☞교역자 수련회 마지막 밤을 그냥 잘 수 없어 늦은 시간에 컴퓨터도 고치고 전단지도 접으려 했으나 피곤이 몰려왔다.
6☞보조개 자리에 뽀드락지가 난 것을 보니 그동안 몸을 너무 돌보지 않은 것 같다.
7☞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