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운두라가 사장이신 Alfonso Undurraga (알폰소 운두라가)씨는 운두라가가문의 4대손으로써 120년동안의 와인양조의 전통과 우수성을 한국시장에 널리 알릴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1885년 돈 후란시스코 운두라가에 의해 설립된 운두라가사는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서남쪽으로 34km 떨어진 Talagante(탈라간테) 마을의 매이포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 토양은 충적기의 중간크기 모래알이 주류인 잘 배수가 되는 중간정도 비옥한 토양이다.
비나 운두라가는 칠레 유수의 와인 메이커인 Mr.hernan amenabar 와 프랑스 보르도 대학 교수인 Mr.Guy Guimberteau 와 함께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탈라간테에 있는 산타 아나 에스테이트에서 와인 제조, 숙성, 병입등을 통하여 최상의 주질을 운두라가 브랜드를 통해 서계로 전파하고 있다.
1980년 140ha 이던 포도밭 규모는 2001년 1,000ha 크기로 규보가 커졌으며, 메이포 밸리에 400ha, 콜챠구아 밸리에 600ha 정도의 포도밭을 갖고 있다. 1996년 이후 대부분 와인 숙성은 후렌치 오크통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칠레는 지역적인 위치로 인해 필록쎄라를 포도밭에서 경험하지 않은 유일한 포도 재배 지역이다. 돈 후란씨스코 운두라가는 일찍이 유럽에 유학하여, 이태리에서 변호사가 되었으며, 칠레에 돌아와서는 국회의원,포도 재배가, 농부, 화가로 이름을 날렸다.
돈 후란씨스코 운두라가는 와인 분야에 있어서는 칠레에서 개척자이자, 선구자이다.
1882년에 현재의 운두라가가 위치한 탈라간테 지역에서 포도재배를 시작한 그는 유럽에서 납 성분이 든 무거운 와인병 캡슐을 처음 칠레에 들여 왔다. 프랑스에서 카베르네 소비뇽, 소비뇽 블랑, 메를로, 피노 느와등의 삽목을 들여와 칠레에서 재배하였고,독일에서는 리슬링, 게뷰르츠트라미너종을 들여온 장본인이다.
탈라간테에 위치한 싼타 안 에스테이트 이름은 운두라가가 그의 부인을 위해 부인 이름을 딴 와이너리이다. 1903년에 칠레 와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한 운두라가 와인은 1910년 버팔로 와인 경연대회에서 거의 전 종목에 걸쳐 상을 휩쓸면서 유럽 와이너리들의 경계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Unduuuaga 포도원은 와인 재배업자인 M.Pressac이 최초로 포도나무를 심어 칠레 기후에 잘 적응한 이래 칠레 최초로 와인을 해외로 수출하게 되었고 오늘날 Vina Undurraga는 5개중에 5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5세대 가문 대대로 이어져 창립자인 Don Francisco의 정신을 이어받아 최상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행사에 소개된 8가지의 와인은 싼타 아나 에스테이트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졌으며 싼타 아나 에스테이트는 운두라가 1,000ha중 160ha에서 포도재배가 이루어지고있는 곳이다.
1.Varietal Gewurtztraminer 2002 (버라이어털 게뷰르츠트라미너 2002)
30년전 독일에서 들여온 Gewurtztraminer는 메이포 밸리 빈야드에 훌륭히 적응되어 생산된 품종으로 만든다. 수확된 포도의 50%는 곧바로 압착기에 들어가며 나머지 50%는 조심스럽게 압착되어 4도의 온도에 6시간동안 냉각침출 과정을 갖는다. 그 후 16~17도의 온도에 스테인레스 스틸통에서 발효과정이 1일 동안 이루어지며 후에 45일간 앙금이 생길때까지 놓아둔다.
품종:Gewurtztraminer 100%
시음결과: 세련된 향과 신선한 꽃내음.
추천요리: 생선과 해산물 그리고 동야음식에 잘 어울리며 아페리티프로 훌륭하다.
2.Varietal Chardonnay 2002 (버라이어털 샤도네이 2002)
16일간 17~19동의 온도에 스테인레스 스틸통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포도품종의 아로마와 맛이 훌륭히 우러나온다.
품종:Chardonnay 100%
시음결과: 황금빛에 강령한 과일향을 머금는다. 가볍고 신선하다.
추천요리: 생선과 해산물 그리고 가벼운 디저트에 잘 어울린다.
3.Reserva Chardonnay 1999 (리저바 샤도네이 1999)
일단 포도송이가 저장소에 담겨지면, 좋은 포도송이만을 골라 현대식 압착기에 담겨진다.발효과정은 스테인레스 스틸통에 머스트를 이스트(효모)와 함께 잘 섞어 이틀정도 놓아둔 뒤, 새 프랑스산 오크통에 옮겨져 14일동안 발효한다. 포도주는 그 통안에서 4개월간 담겨지게 되는데 첫 두달은 2주에 한번씩 잘 섞이도록 저어주며 나중 두달은 매주 한번씩 저어주게된다.
품종:Chardonnay 100%
시음결과: 복합적인 샤도네이 품종의 아로마에 강렬한 황금빛칼라,과일맛이 특히 매혹적.
추천요리: 육회나 생선회 그리고 해물요리에 잘 어울린다.
4.Reserva Pinot Noir 2001 (리저바 피노 느와 2001)
운두라가 피노 느와 리저바는 20년 된 포도나무에서 빈야드의 특별한 떼루아에서 수확된 와인이다. 가지를 쳐낸 포도만을 골라만드는데 스킨과 함께 냉각침출과정을 거칠 때 머스트를 첨가하여 6도씨에서 잘 담근 후 72시간동안 놓아둔다.
머스트의 온도를 올린후 이스트를 주입하여 26~28도에서 발효과정을 7일동안 거치면서 매일 색깔과 바디감을 위해 위 아래로 휘저어 준다.
품종: Pinot Noir 100%
시음결과: 중간정도의 강렬함을 띠는 클레이 색깔의 우아한 와인으로 튀는듯한 과일향에 부드러운 탄닌과 나무의 느낌.
추천요리: 붉은고기와 가금류 그리고 부드러운 치즈와 잘 어울린다.
5.Reserva Merlot 2002 (리저바 메를로 2002)
운두라가 메를로 리저바는 500킬로짜리 상자로 포도를 수확,가지를 쳐낸 포도만을 골라만든 리저브 와인이다. 이 와인은 스테인레스 스틸통에서 7일동안 28~30도 정도의 온도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며, 15일동안 포도껍질과 함께 침출과정을 거친후 10개월동안 75%의 와인이 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이 이루어지며, 병입후에도 10개월이상 숙성시켜 만든 와인이다.
품종: Merlot 100%
시음결과: 강렬한 붉은 제비꽃색을 띤 매우 전형적인 메를로의 향의 와인으로, 드라이하면서도 잘 균형잡힌 부드러운맛.
추천요리: 고기와 매운 스튜요리,파스타,그리고 치즈와 잘 어울린다.
6.Reserva Cabernet Sauvignon 2000 (리저바 카베르네 소비뇽 2000)
운두라가 카베르네 소비뇽 리저바는 25년산 포도나무로부터 500킬로짜리 상자로 포도를 수확, 가지를 쳐낸 포도만을 골라 잘 압착하여 만든 리저브 와인이다. 이 와인은 스테인레스 스틸통에서 7일동안 28~30도 정도의 온도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며, 16일동안 포도껍질과 함께 침출과정을 거친 후 12개월동안 50%는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50%는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을 시키며, 병입후에도 10개월이상 숙성시켜 만든 와인이다.
품종: Cabernet Sauvignon 100%
시음결과: 루비적색의 강렬한 색깔, 드라이하면서도 조화로운며 풀바디에 균형잡힌 맛.
추천요리: 돼지고기,쇠고기,양고기,스테이크등 고기 그리고 숙성된 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7.Founder's Collection 1999 (파운더스 콜렉션 1999)
35년된 포도나무로부터 12킬로짜리 상자로 포도수확하며 연간 생산량은 헥타당 6000킬로그램을 넘지 않는다.발효는 스테인레스 스틸통에서 7일동안 28~30도 정도의 온도에서 이루어지며, 25일동안 포도껍질과 함께 침출과정을 거친다. 16개월도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이 이루어지며, 병입후에도 12개월 이상 숙성시킨다.
품종: Cabernet Sauvignon 100%
시음결과: 화려한 루비적색의 강렬한 칼라,세련된 아로마가 은은하게 퍼진다.부드러운 촉감에 짙고 길게 지속되는 맛의 여운.
추천요리: 붉은 고기류와 새구이 그리고 숙성된 치즈와 잘 어울린다.
8.ALTAZOR 1999 (알타조르 1999)
35년이상된 포도나무로부터 포도수확하며 타당 5000킬로그램정도 손으로 직접 12킬로 상자에 수확한다. 압착하기 전에 가지를 다시 한번 쳐내는 작업을 한 후 스테인레스 스틸통에서 7일동안 28~30도 정도의 온도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며, 22일동안 포도껍질과 함께 침출과정을 거친다. 18개월도안 Allier 와 Nevers 산림지역에서 생산된 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이 이루어지며, 병입후에도 12개월이상 숙성시킨다.
1999년 빈티지는 연간 89mm의 연간 강우량으로 각별히 기후가 건조한 관계로 훌륭한 수확을 이루었고 결과적으로 작은 포도알갱이에 훌륭히 농축된 과즙의 포도송이로 소량의 수확을 이루어냈다. 이 1999년 빈티지는 7555병만 생산해낸 귀한 와인이다.
품종: Cabernet Sauvignon 100%
시음결과: 깊고 강렬한 톤의 고상한 루비적색을 띠며 좋은 포도나무와 잘익은 포도와의 섬세한 균형에 의해 만들어진 복합적인 향.원숙한 타닌맛의 힘있는 맛을 지니며 훌륭한 맛으로 길게 지속되는 여운을 남긴다.
추천음식: 훈제고기류 또는 스테이크, 숙성된 치즈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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