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에 토종기업이 된 다이소... 박정부 회장 결단력 돋보여

[일요서울]

22년 만에 토종기업이 된 다이소... 박정부 회장 결단력 돋보여

박정부 아성다이소ㆍ아성HMP 회장 [출처 : 다이소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가

한국 토종기업으로 거듭났답니다.

앞서 박정부 회장의

"한국 토종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굳은 의지가 실현된 셈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성다이소는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대창산업)의 지분을

전량 매수 했다고 밝혔답니다.

아성다이소가 일본 지분을

전량 매입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일본계 기업이라는 오점을 씻어내기 위한

박정부 회장의 결단력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답니다.

그동안 다이소는 

일본기업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었는데요.

일본 다이소산교는 2001년 약 4억 엔

(현재 한화가치로 36억1244만 원)을 투자하며

아성다이소 지분 34.21%를 확보해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섰답니다.

하지만 최근 박 회장이 다이소산교가

경영 참여와 배당금 확대를 요구하자 

5000억 원을 투자해 일본 다이소산교의 지분을

전량 매입했답니다.

아성다이소는의 최대주주

아성HMP은 이번 거래를 통해

아성다이소 지분율이 50.0%에서

84.2%로 늘게 됐답니다.

또한 이번 이번 일본 지분 전량 매입으로  

일본계 기업이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내고

한국 토종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성다이소 CI [출처 : 다이소 홈페이지]

한편 아성다이소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균일가 생활용품인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 열면서

현재까지도 국민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이후 2001년 일본에서 100엔숍 다이소를 경영해 온

다이소산교가 4억 엔을 투자하면서

사명을 아성다이소로 변경했답니다.

아성다이소는 오는 15일

기존 다이소 몰과 샵 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 몰을 오픈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영업에 더해

익일배송 서비스 등 온라인 영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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