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간부가 6일부터 3일간 중국 선양(瀋陽)에서 극비리에 북한 고위관계자와 만나 정부간협의 재개문제를 논의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번 접촉에는 일본측에서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이토 나오키(伊藤直樹) 북동아시아 과장, 북한에서는 송일호 외무성 아시아국 부국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북.일정부간협의를 재개해 납치, 안전보장, 국교정상화 등 3개분야의 협의를 동시에 진행하자고 지난달 초 북한에 제의했다.
사이키 심의관은 이번 접촉에서 3개협의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차기 협의를 연내에 재개하자고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lhy@yna.co.kr
中 탄광사고 사망자수, 왜 오락가락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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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내 표준 노동자수 초과한 '빨리빨리'식 생산작업
퇴근은 ‘생환(生還)’
"발전을 가속화하여 샤오캉사회(小康, 먹고살만한 수준의 중등사회) 건설한다."
이는 ‘11 ·27’ 광산사고가 발생한 헤이룽장(黑龙江) 치타이허(七台河) 둥풍(东风)탄광의 대문에 씌여진 글이다. 수시로 사고가 일어나는 기업정문 앞에는 ‘안전’, ‘책임’이라는 말 대신 ‘서두르자’, ‘가속화하자’라는 문구가 씌여져 있다. 이런 원인으로 일부 광부들은 퇴근을 ‘생환(生還)’이라고 토로할 정도다.
둥풍(东风)탄광은 일찌기 설비가 선진적이고 뛰어난 안전생산 관리로 업계 내에서도 이름이 자자했다. 그러나 ‘11.27’사고가 발생한 후 안전생산에 관한 의문점이들이 하나하나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노동관리 법규와 노동자 근무 평가제도가 규범화 되지 않고 미비한 집행규칙 등이 주요원인으로 지적됐다.
국유탄광, 불법 작업 일삼아… '노동자수' 공개 두려워
광산사고가 발생한 후 언론들은 "둥풍탄광의 책임자들은 사상자수에 대해 모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들은 사실 정확한 사상자수에 대해 감히 밝히지 못하는 것이었다. 국가표준을 훨씬 초과한 탄광 노동자를 갱안으로 배치해 작업을 시킨 그들이 진상을 밝히기 두려웠던 것이다. 올해부터 중국 국유탄광에서 잇따라 중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관련 당국은 빠른 시간 내에 국유탄광 재건설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헤이룽장성 정부는 이번 탄광사고 책임자에게 처벌기일 안에 다른 지역에서 생산관리 자격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또 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산 관리자의 자격증을 10년동안 정부에서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
뉴질랜드서 영어 안 쓴다고 중국인 관광객 폭행
뉴질랜드에서는 단순히 영어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20대 현지 여성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물을 끼얹고 주먹을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매스터튼에 사는 벨린다 서덜랜드(25)는 지난 10월 12일 기차 안에서 앞좌석에 앉은 50대 중국인 여성이 다른 중국인 여성과 중국어로 얘기하는데 화가 나 물을 끼얹고 주먹을 휘두르는 사건과 관련해 8일 열린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서덜랜드는 페더스턴에서 웰링턴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앞좌석에 탄 중국인 여성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하자 다른 승객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이 나라는 영어를 쓰는 곳"이라고 혼자 투덜거리며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중국인 여성들의 모국어 대화는 계속됐고 이에 격분한 서덜랜드는 물병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이들에게로 다가가 "입을 다물지 않으면 머리 위에 물을 끼얹어 버리겠다"고 소리를 질러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큰 소리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국인들은 뜻하지 않은 사태에 당황해 하며 그때부터는 목소리를 낮추어 조용조용 얘기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던 서덜랜드는 비록 소리는 작지만 중국인들의 말소리가 계속 이어지자 다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들에게로 다가가 물을 확 끼얹은 뒤 그 들 가운데 한 명을 붙잡고 주먹까지 한 방 날렸다.
그러자 옆자리에 있던 다른 승객이 급히 서덜랜드를 뜯어 말려 사태를 일단 진정시킨 뒤 열차 승무원에게 사건을 신고했다.
서덜랜드는 승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웰링턴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으나 공격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서 판사는 서덜랜드에게 폭행죄를 적용했다. 선고는 내달 25일에 있을 예정이다.
koh@yna.co.kr
中, 2020년 전면적 샤오캉사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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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GDP, 2천5백달러를 목표로
내년 25개 감독지표를 포함한 중국의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중등사회 건설) 과학지표 체계가 출시될 전망이다. 이 지표 체계에 따르면 2020년까지 1인당 평균 GDP는 2천5백달러에 달해야 한다. 『2005 제1차 중국 중류 논단』에서 국가통계국 통계 과학 연구소 원젠우(文兼武) 소장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의 통계 과학 연구소가 인수한 국가급 과제인 중국의 전면적샤오캉 지표와 실천은 샤오캉 지표 체계 건설에서 과학적 지도성 의견을 제출할 것이다. 이 체계는 기본적으로 ▲경제 발전 ▲사회 조화 ▲생활 수준 ▲민주 법제 ▲과학교육문화 ▲자원 환경 등 5개 대항목의 25개 감독 지표에 대해 시찰을 진행한다. 도시 농촌 사회 국민 생활의 주요 분야를 거의 포괄했다.
“2020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 체계를 완성한다”고 국가통계국 쉬이판(徐一帆) 부국장이 발표했다. 전면적인 샤오캉 상태는 샤오캉 상태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번의 샤오캉 논단은 명확한 응답을 내놓았다. 전면적인 샤오캉 상태는 단지 물질 기준을 추구할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중요한 심사기준이 될 것이다. 우징롄(吴敬琏) 경제학자는 “경제 성장 방식을 확실히 전환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며 “주요 문제점은 체제 장애에 있으며, 관건은 정부의 기능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반드시 경제 성장의 제도적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정부 범위 외 일까지 관리하며 반드시 관리해야 할 문제는 관리가 미치지 못하거나 오히려 관리하지 않는다. 고위층은 현재 정부 체제 가운데 확실히 일부 경제발전에 대한 장애 형성 문제가 존재함을 봤다. 이제는 확고하게 정부의 개혁 결심을 추진해야 한다. 발전개혁위 경제 체제 개혁사 판헝산(范恒山) 국장은 “중국의 행정관리 체제에 있어 불합리한 점은 현재 중국의 비과학적 근원이 초래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판헝산은 현재 정부가 반드시 개혁을 추진해야 할 이유를 지적했다. 이는 정부 기구 설치가 불합리적이며 정부관리 기능이 작용을 잃게 되는 상황을 초래했다. 비과학적인 정치적 업적 심사 체계는 또한 정부 기능의 불합리를 격화할 수 있다. 관원은 현행 체제하에 어쩔 수 없이 정치적 업적을 공정하고 이미지 공정을 추구한다. 이는 심각한 지역 분할을 초래한다. |
<동정> 정덕준 한민족문화교류협회장
▲정덕준(한림대 교수) 한민족문화교류협회장은 11-13일 중국 베이징 혜교호텔에서 '동학혁명의 문학적 형상화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남북 학술교류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남북한과 재중동포 문학연구자 20여명이 참가해 송기숙의 대하소설 '녹두장군', 월북작가 박태원의 역사소설 '갑오농민전쟁' 등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천량위 상하이 당서기 건재..시 全會 주재
최근 대만 언론이 보도했던 천량위(陳良宇) 상하이(上海) 당 서기와 한정(韓正) 부서기 겸 시장의 경질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공산당 상하이시 제8기 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천량위 서기의 주재로 열렸다고 동방조보(東方早報)가 10일 보도했다.
시 상무위원회가 주관한 전체회의에서는 중앙정치국 위원인 천량위가 상무위를 대표해 업무보고를 했고 중요 담화도 발표했다고 신문은 밝혀 천 서기의 건재를 알렸다.
또 한정 시장은 '상하이시 국민경제.사회발전 11차 5개년 규획 건의안'을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5명의 부서기와 9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1.5 규획 건의안을 통과시키고 2005년 업무보고와 2006년 업무계획을 수용.동의하는 등 과거 전회(全會) 때와 다름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량위 당 서기는 연설을 통해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를 중심으로 단결할하고 16기 5중전회 및 중앙경제공작회의의 이념과 정신을 실천할 것을 호소했다.
신문은 천-한 경질설과 관련,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천 서기가 주도한 상하이시 전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그 동안의 소문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전회에서는 특히 아무런 인사발표도 나온 것이 없어 이번 전회를 계기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측근인 천량위 서기와 한정 시장의 교체가 공식 발표될 것이라던 일부 홍콩 언론 보도도 사실에서 벗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 후 주석의 핵심 측근인 류옌둥(劉延東.60.여) 당 중앙통일전선부장이 상하이시 당 서기직에 임명됐으며 자오러지(趙樂際) 칭하이(靑 海)성 당 서기도 곧 상하이 시장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이런 내용이 보도된 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상하이방(上海幇)의 견제를 뿌리치고 장쩌민 전 주석의 거점인 상하이를 완전 장악하고 전면적인 권력교체에 성공한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jeansap@yna.co.kr
중국 약(藥), 부르는 게 값?!…거품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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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공개 없는 약품 교역회 고발
최근 충칭(重庆)에서 제54회 약품 교역회가 열렸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전람회 참가기업들이 약값 공개를 공동으로 회피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실망했다.
▲약품 교역회에 몰린 사람들
약품 교역회 관계자는 “본 회의에는 약 1천5백여개의 제약기업과 10여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약기업 대표와 판매상은 각각 신분을 구분하는 증명서를 지니고 회의에 참가했다.
본사 기자는 관람객 신분으로 가장해 회의장에 참가했다. 비록 대부분 제약기업의 대표들이 열정적으로 접대를 했지만 약품 공급가격 공개에 대해서는 모두 회피하거나 거절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렇다면 가격 조차 언급되지 않는 교역회에서 도대체 어떻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일까?
기자의 거듭되는 질문에 모 제약기업의 대표는 ‘실정’을 토로했다: 그는 “약값에 거품이 상당히 포함돼 있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주요 논쟁거리”라고 말했다. 또 “비록 교역회에 초청한 것은 의약계 전문가라 하지만 기타 인원들의 신분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원인으로 이 회의장은 단지 제품소개를 진행 할 뿐 가격문제에 대해서는 일대일로 은밀히 면담을 한다는 얘기다.
일부 관계자들은 “대부분 의약업종에서 가격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가격 '내막’이 존재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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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량위 상하이 당서기 직책유지 확인(종합)
양산 심수항 개항식 참석.."향후 추이는 유동적"
박기성.이우탁 특파원 = 최근 대만 언론이 보도했던 천량위(陳良宇) 상하이(上海) 당 서기와 한정(韓正) 부서기 겸 시장의 경질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천 당서기와 한 시장은 10일 거행된 양산심수항(洋山深水港) 개항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사람은 역시 상하이방(幇)의 선배격으로 알려진 황쥐(黃菊) 부총리와 함께 행사장에 나타났다. 천 당서기는 개항을 알리는 기념물 개막을 했으며, 한 시장은 양산항 개항의 의미를 알리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당초 이날 개항식에는 당 중앙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나 원자바오(溫家寶) 등 수뇌급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황 부총리가 가장 높은 직책인물이었다.
특히 경질설이 나돌았던 천 당서기와 한 시장이 참석함에 따라 그동안 서방언론의 경질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동방조보(東方早報)는 중국공산당 상하이시 제8기 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천량위 서기의 주재로 열렸다고 10일 보도했다.
시 상무위원회가 주관한 전체회의에서는 중앙정치국 위원인 천량위가 상무위를 대표해 업무보고를 했고 중요 담화도 발표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또 한 시장은 '상하이시 국민경제.사회발전 11차 5개년 규획 건의안'을 설명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5명의 부서기와 9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1.5 규획 건의안을 통과시키고 2005년 업무보고와 2006년 업무계획을 수용.동의하는 등 과거 전회(全會) 때와 다름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 당 서기는 연설을 통해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를 중심으로 단결할하고 16기 5중전회 및 중앙경제공작회의의 이념과 정신을 실천할 것을 호소했다. 신문은 천-한 경질설과 관련,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전회에서는 특히 아무런 인사발표도 나온 것이 없어 이번 전회를 계기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측근인 천량위 서기와 한정 시장의 교체가 공식 발표될 것이라던 일부 홍콩 언론 보도는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현지 소식통은 "일단 두 사람의 경우 현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하지만 중국 수뇌부의 동향은 공식화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 후 주석의 핵심 측근인 류옌둥(劉延東.60.여) 당 중앙통일전선부장이 상하이시 당 서기직에 임명됐으며 자오러지(趙樂際) 칭하이(靑 海)성 당 서기도 곧 상하이 시장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이런 내용이 보도된 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상하이방의 견제를 뿌리치고 장쩌민 전 주석의 거점인 상하이를 완전 장악하고 전면적인 권력교체에 성공한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jeansap@yna.co.kr
프랑스 명문대, 中國 교육시장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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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앞다투어 中 대학과 교류
중국이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프랑스 일부 종합 대학과 명문 전문대학이 중국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앞다투어 중국 교육기구와 교류 기회를 엿보고 있고 교육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프랑스 일류 대학은 앞장서 중국 교육시장에 뛰어들어 전방위적 학교 설립 교류를 전개했다.▲ 파리종합이공계대학(Polytechnique)▲ 파리광산업학교▲루쵸우공정학교(路桥工程学校)▲ 파리고등사범학교▲마사이유럽지중해관리학원(Euromed Marseille) ▲파리대학상학원(HEC) ▲ 프랑스 Essec상학원 ▲ 난터경제관리학원(Audencia)▲ Grenoble Ecole de Management ▲ ESC,Rennes ▲ UTC,Compiegne ▲ UTT,Troyes ▲ Belfort-Montbeliard 기술대학 등 대학은 현재 중국대학 특히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와 홍콩(香港) 등지 대학과 교류관계를 진행했다. 그들의 교류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여기에는 ▲학생들의 상호교환 ▲ 교수들의 상호교환 등이 있다. 하지만 프랑스 ▲ 중앙 이공계대학과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리앙대학관리학원(EM Lyon)과 상하이푸단대학처럼 장기적으로 교류하는 학교는 아주 적다. 주중국프랑스대사관에 따르면 이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고, 중요한것은 어떤 지방에 있는가 이다. 프랑스 대학이 중국에 몰려오는 것은 중국 주재 프랑스 기업의 인재부족에 있다. 프랑스 기업이 대량으로 중국에 진입함에 따라 유럽식 교육의 직원이 필요하다.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은 중국 직원인데, 월급 원가가 비교적 낮고 질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
中, 학생 상대 성지식 조사 물의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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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대학, 성지식 조사는 학생 사상 교란할 뿐
중국에서도 학생을 대상으로한 성관련조사가 물의를 빚고 있다.
상하이시가 지난 해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생식건강 조사’가 일부 대학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상하이 소재 대학 대부분이 “대학생들의 사상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이 조사를 허용치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시 인구 및 산아제한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지금까지 4개 대학 조사에 그쳤으며, 78개 대학쪽으로부터 불가 통보를 받은 상태다.
이번 조사는 애초 상하이시가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 생식건강교육용 참고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 상하시 소재 대학에서 남녀, 학년별 비율을 맞춰 5~6천부의 설문지를 수집한다는 목표로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2천부 정도만 회수한 상태다.
예상치 않은 이유로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자 주최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상하이시 남성과학연구소 천빈(陈斌) 부소장은 “어떤 대학들은 학생들이 아예‘성’에 관해서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번 조사를 하면서 나쁜 생각에 빠져 들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익명’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사생활이 공개될까봐 조사를 거부하는 대학도 있었다. 설문조사에 대학생들의 피임, 혼전성경험 등을 묻는 조항이 있는데 아직 중국에서는 이같은 화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성과학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강행할 계획이다. 천부소장은 현재까지 조사된 결과를 인용해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포르노서적, 음란 사이트에서 왜곡된 성지식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 대학생들의 성지식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설문에 응한 대학생 90%가 성교육 과목이 개설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천명 중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안전피임기 등에 대해 금시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소측은 “각 대학에 다시 한번 조사 협조를 당부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해보
옌안(延安)시 사과산업 '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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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사과 생산량, 세계 생산량의 1.4% 차지
올해 샨시성 옌안시 사과 총 재배면적은 189.2만무, 생산량은 89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년 옌안시는 국가 농업구조조정에 따른 일련의 정책과 사과생산의 자연자원 우세를 발판으로 중점적으로 녹색과일제품 생산을 발전시키고 전면적으로 과일산업화건설에 앞장서 사과산업이 농민들의 주 수익사업이 되었다. ‘
04년 옌안시의 과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각각 세계과일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2.3%와 1.4% 차지하였다.
‘04년 옌안시의 사과 총 재배면적은 182.4만무, 총 생산량은 82.9만톤으로서 5~6년 전에 비해 면적은 32.4%, 생산량은 89.2%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 사과 재배면적의 2.3%, 생산량의 1.4% 차지하는 것이며, 샨시성 사과 재배면적의 29.5%, 생산량의 14.9%를 차지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 일본을 제외한 전체 국가의 수출기지 인증을 받았으며 연간 수출과일이 10만톤이른다. “옌안 바오타산(宝塔山)” 이라는 사과는 국내외에서 유명한 브랜드 과일이 되었으며 상해 등 20여개 대도시에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태국 등 10여개 국가에도 수출되고 연간 수출량도 4,000여톤에 달한다. | |
상하이 양산 심수항 공식 개항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최대규모의 항만으로 육성되는 상하이(上海) 양산 심수항(洋山 深水港)이 10일 정식 개항했다.
상하이시는 이날 오전 상하이앞 바다에 위치한 양산도에서 중국 내외의 주요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산항 개항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항식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경질된 것으로 보도한 천량위(陳良宇) 상하이(上海) 당 서기와 한정(韓正) 부서기 겸 시장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른바 '상하이방(幇)'의 대표적인 인물로 거론되는 황쥐(黃菊) 부총리가 당 중앙을 대표해 참석했다.
당초 이날 개항식에는 당 중앙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나 원자바오(溫家寶) 등 수뇌급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황 부총리는 천 당서기에 앞서 상하이시 당서기를 역임했다.
상하이시정부는 이날 행사에 상하이 주재 외신기자들을 대거 초청해 취재를 하도록 했다.
상하이시가 '아시아 물류허브'를 목표로 개발한 양산항은 상하이에서 바다쪽으로 30㎞ 떨어진 대ㆍ소양산도에 50개 선석(船席:배가 접안하는 자리) 규모로 오는 2020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1단계 선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하이국제항무집단(SIPG)은 개항이후 중국화 물 환적비용을 50% 할인해 주고, 국제 환적화물 항만비용도 추가로 30~40%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 아 국가의 환적화물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환적화물은 대형 컨테이너를 통해 운송된 후 하역했다가 다른 선박이나 항공기 에 나눠 싣는 화물을 말한다.
한진해운을 비롯한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들도 중국 뿐 아니라 유럽 등지로 향하는 환적화물을 부산항을 거치지 않고 상하이 양산항으로 곧바로 운 송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wt@yna.co.kr
2005 中 정보산업 8대 발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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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우전대학, 중씽통신 등 입선
중국 신식산업부(한국의 정보통신부에 해당)는 9일 베이징에서 '2005년 8대 정보산업 주요 기술 발명'을 발표했다. 정부와 사회 각계에서는 입선된 기술 프로젝트에 대해 모두 격려했다.
이 8가지의 프로젝트에는 ▲베이징 우전대학, 항저우 둥신베이여우(东信北邮)정보기술회사의 ‘이동 지능망 타지역 충전 및 과적재 통제 기술’ ▲랑초우(浪潮)회사, 시안(西安)교통대학의 ‘사물 처리에 대한 고성능 가격차, 고성능 서버 체계구조 설계와 우량화 기술’ ▲중씽(中兴)통신의 ‘GoTa 숫자 군집 통신시스템의 결정적 기술’ 등이 포함된다.
신식산업부 러우친잰(娄勤俭) 부부장은 발표회에서 “신식산업부는 2001년부터 정보산업 주요 기술 발명 선정활동을 벌려왔다”며 “5년 동안 선정활동의 규모와 영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고 230여가지의 프로젝트들이 참가했으며 주요 기술 발명 28가지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간의 개혁개방을 거쳐 중국 정보산업은 강력히 발전했다”고 밝혔다. 자주 혁신력을 높이고 산업을 강하게 추진하는 것이 ‘십일오(十一五, 11차5개년계획, 2006~2010년)’계획, 나아가 중국 정보산업 발전의 주요 임무가 되었다. ‘십일오’기간 핵심 기술, 결정적 기술의 연구 개발과 산업화에 대한 지지력을 강화해야 한다. 집적회로, 소프트웨어, 주요 부품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우위적인 분야에서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유량을 끊임없이 증가해야 한다.
또한 독자적 기준 개발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의 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
5년간 주요 프로젝트 선정은 이미 중국 정보산업 기술 발전의 ‘바로미터’가 되었다. 또 기술 개발과 시장 운용의 결합도 이끌었다. 다탕(大唐)이동의 IMT2000 TD-SCDMA 이동통신 시스템의 연구 제작과 산업화 프로젝트는 2001년 정보산업의 주요 기술 발명에 입선됐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는 이미 전자 발전 기금 600만위안을 획득했다. 다탕이동은 현재 이 시스템 상용화 시험을 준비 중이다. |
중.미, 군사교류 확대 합의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 인민해방군 슝광카이(熊光楷) 부총참모장은 9일 중.미 국방정책회담을 위해 베이징(北京)을 방문중인 리처드 롤리스 미국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과 만나 양국간 군사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슝광카이 부총참모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및 양군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슝 부총참모장은 또 대만문제의 적절한 처리가 쌍방 관계 발전의 관건이라면서 미국이 대만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롤리스 부차관은 지난 10월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성공적인 중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군사교류 확대에 동의했다고 중국신문사는 전했다.
앞서 롤리스 부차관은 8일부터 이틀간 장방둥(張邦棟)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과 중.미 국방정책회담을 비공개로 갖고 2006년 군사교류계획과 해상 군사안전협의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jeansap@yna.co.kr
中 빈부차 격화, 광고 속에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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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은 들어올 수 없다"
최근 일부 부동산 개발 업체가 광고판과 매체를 이용해 '부 과시' 광고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 귀족 아파트', '도시 귀족 생활권', '××주택, 화이트칼라 귀족 집합지' 등이다. 부동산 개발업체는 심지어 '가난한 사람 진입 금지' 등 차별적 용어를 사용하기까지 했다.
이런 광고는 시민들의 감정을 격화하게 했다. 그러나 이런 광고를 금지하는 것만이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부 과시 광고는 부정적인 사회 효과를 나타냈지만 한편으로는 빈부격차가 갈수록 확대됨을 뜻한다. 사치, 부 과시는 일부 부자들의 일상적인 생활이 됐다.
조화로운 사회는 모순을 덮어 감싸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각종 '소음'을 통해 진정한 모순을 발견하고 해결해야만 조화로운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 이 각도에서 볼 때 부 과시 광고는 많은 사람들의 신경을 건드렸다. 단지 광고를 금지만 해서는 안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외 이런 광고를 금지하는 것도 광고업 특징에서 볼 때 쉬운 일이 아니다. 광고 창의는 가지각색이며 표현이 상당히 미묘해 금지할 만한 이유가 없다.
부 과시 광고를 금지한다고 해서 빈부 차이가 없어지는가? 부의 질에 근본적 변화가 발생하는가? 아니다. 때문에 부과시 광고를 통해 사회문제를 발견해야 하지 단지 금지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
中 11월 무역흑자 105억달러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의 지난달 무역흑자가 105억달러로 예상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발표를 통해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11월분 무역흑자가 예상치인 117억달러를 밑돌았고 12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보다 15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흑자폭 둔화가 지난해 동기의 수출액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중국의 수출경쟁력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11월까지의 무역흑자는 908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전체 흑자규모 320억달러의 3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났다.
jeansap@yna.co.kr
디즈니, 중국 전자상품 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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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푸티엔(普天)과 합작해 휴대폰 출시 예정
미키마우스, 도널드덕으로 유명한 디즈니사가 중국 푸티엔(普天)공사와 합작하여 디즈니 휴대폰을 출시하기로 하였다.
디즈니사는 주로 완구나 의복에서 캐틱터 상품을 주로 출시하여 왔으며, 이번에 디즈니 휴대폰을 출시하는 것은 중국 전자상품 계열 중에서는 처음이다.
디즈니는 또한 푸티엔(普天)공사와 손잡고 다양한 영역을 개척하고자 준비 중이다. 자오상(招商)은행과 합작하여 신용구매를 실시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인터넷 예약, 휴대폰 문자 메시지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 이동’이라는 전문 무선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는 것도 준비 중이다.
디즈니의 휴대폰 사업 진출은 이미 일본에서 시행중이다. 일본의 휴대폰 운영업체와 손잡고, 디즈니 휴대폰을 출시하였다.
일본의 경우, 운영업체를 통해서 휴대폰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디즈니는 대규모 운영업체와 손잡고 일본 시장에 진출하였다.
이외 디즈니는 상하이이동통신 및 궈메이 등 대형 양판점을 통해서도 디즈니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05, 中 네티즌 최다 검색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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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대장금•MP3•선저우6호•조류독감 등 10대 키워드 선정
올해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검색 키워드는 무엇일까?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바이두(百度)는 '2005년 중국의 최고 검색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는 ‘중국 풍운록(中国风云录)’이라고 불린다. 1년 동안 바이두에서 검색한 네티즌이 이번 선정에 참여했다.
▲MP3 ▲수퍼여성(超级女声, 후난TV의 인기프로그램 ) ▲동화(童话, 광량이 부른 인기 발라드곡) ▲QQ(중국제1자동차에서 생산한 경차) ▲리위춘(李宇春, 수퍼여성 1위를 차지한 여성, 보이쉬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대장금(한국 드라마)▲신화(성룡, 김희선 주연의 영화) 등이 올해 바이두의 10대 키워드로 뽑혔다.
키워드 풍운록에서 이슈가 된 뉴스는 ▲선저우 6호(神六, 중국의 두번째 유인우주선) ▲조류독감이었고, ▲신화 ▲량젠(亮剑, 중일전쟁에 관한 드라마) ▲수퍼 여성은 각각 올해 핫이슈가 된 중국산 영화, 드라마, 텔레비젼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동화’는 가장 인기를 끈 노래로 뽑
혔다. 최고 인기 소설에는 ‘주샌(诛仙)’이 , 최고 인기 게임으로는 ‘진러퇀(劲乐团)’이 선정됐으며, 가장 관심을 끈 스포츠인으로는 2004년 올림픽 남자허들에서 금메달을 땄던 류샹(刘翔)이 뽑혔다.
주의할 가치가 있는 것은 연도 10 대 제품의 순위에서, 예를 들면 자동차와 휴대폰은 네티즌 관심도와 제품이 실제 판매량은 필연적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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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학자, 중국 AI 은폐 의혹 제기
올들어 중국에서 수 건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리들이 수개월간 이러한 사실을 숨겼다고 홍콩의 저명 바이러스 학자가 9일 폭로했다.
홍콩 대학의 관이씨는 이날자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중국 관리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AI)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만큼 용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관씨는 지금까지 10만건에 가까운 중국 AI 바이러스 샘플을 분석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일부 지방은 바이러스가 있는데도 아직까지 발병사실을 공표하지 않았다"면서 "중국이 연구를 막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나 나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중국이 지난 11월17일 윈난(雲南)성의 AI 발생을 확인하기 수개월 전에도 이 지방에서 AI가 돌았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중국에서 AI 바이러스는 통제 불능의 상태가 틀림없다면서, 광둥(廣東)성에서 시작돼 이제는 전국에 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30여건의 AI 발생과 5건의 인간 AI 감염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중심부의 심페로폴시(市) 인근 9개 마을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보건당국 관리들이 9일 말했다.
이로써 크림반도 내 AI 발생 지역은 모두 17개 마을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반도 북동부에서만 발견됐던 AI는 반도 중앙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밖에 루마니아 다뉴브 삼각지에서 110km 떨어진 스카라테스티 지역에서 지난달 발견된 칠면조도 치명적인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실험을 실시한 영국 관리가 말했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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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 다국적 기업, 경영 기준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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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대 이익단체 권위인사 설문조사 실시
최근 중국 7대 주요 이익 단체의 1백40명 권위 인사들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80%가 다국적 기업이 중국기업 보다 더 높은 기업 운영 표준을 실시해야 한다고 여겼다. 56%는 2004년 이 표준이 조금 제고됐다고 여겼으며 95%는 이런 제고가 합리적이라고 여겼다.
이 조사는 EDELMAN 국제 공공 관계 회사의 Harris Interactive Inc. 회사에서 책임지고 진행한 조사다. 조사 접수자는 정부, 미디어, 비정부 조직, 회사 직원, 고수입 소비자, 기업 투자자, 상업계 인사 등이었다.
EDELMAN 국제 공공관계 회사 아태지역 CEO인 Alan Vander Molen의 말에 따르면 이 조사를 진행한 목적은 이익 관련 단체의상업계에 대한 기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중국의 이익 관련 단체는 다국적 기업이 중국을 품질 보증이 없는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대할까봐 우려했다.
Alan Vander Molen의 말에 따르면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중국 관련 단체는 다국적 기업의 중국 운영 수준, 제품 품질, 경영 투명도 등 방면에서 점점 높은 요구를 제출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 접수자들이 미디어 등 정보 전파에 대한 신뢰도가 변화됐다. 48%는 미디어에서 얻은 정보를 믿고 있었다. 45%는 친구나 타인에게서 얻은 정보에 더욱 확신하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터넷과 텔레비젼, 신문, 방송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이 되고 있다. 51%가 인터넷에서, 30%가 텔레비젼, 16%가 신문, 3%가 방송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었다.
中國 주변시장,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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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험 분석 보고』…한국, 4급
중국 기업에게는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주와 ▲동유럽 지역의 신흥시장 국가는 무역과 투자의 집거지다. 이런 국가의 위험 수준은 비교적 높다.
▲『국가 위험 분석 보고 회의』 현장
중국 수출신용보험공사는 9일 처음으로『국가 위험 분석 보고』를 발표했다. 중국과 경제 왕래가 비교적 밀접한 국가의 위험 분석 및 등급을 평가했다. 국가 위험은 국가의 징수, 전쟁, 혁명, 폭동, 환전 제한과 정부 위약 등 영역이 포함된다. 이는 기업과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보고>는 기업에 경보를 제공했다. <보고>는 국가 위험을 9급으로 구분했으며 위험 수준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험은 더 커진다. 위험 숫자는 각각 ▲이란 7급 ▲수단 8급 ▲인도네시아 7급 ▲미얀마 8급이다. 이 4개 국가와 중국의 경제적 이익은 아주 긴밀하다. 중국의 주요 무역 동반자 국가의 위험은 높지 않았다. 예를 들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과 ▲네덜란드는 모두 2급이었으며 ▲한국은 4급이었다. 그러나 중국 주변국의 국가 위험 수준은 모두 비교적 높았다. ▲러시아 7급 ▲인도 5급 ▲베트남 ▲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모두 6급 ▲라오스가 7급 ▲미얀마는 8급이었다. 상무부 부장 천젠(陈健) 대리는 9일 “이는 중국신용보험공사의 행위고, 정부의 외교정책과 대외무역 정책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정부, 금융기구와 기업의 참고 정보다”고 지적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