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독감주사를 맞았다
아들래미와 같이 가서 맞았는데
근데 억수로 아픈거 같았다
아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나만
아픈거 같아서 ..
나이때문인가 싶기도 했다
조금 지나니까 아무렇지도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금요예배가 있어 교회가서
예배를 중간쯤 드렸을까?
갑자기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오르면서 몸에 한기가 들기
시작했다
벗어논 윗옷을 다시 입었는데도
온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이가 드럼을 칠 정도로~~
다행히 예배가 끝나고 집에
오려니까 교회 언니가 자기옷을
하나 걸치고 가라고 주길래
그것도 걸치고 손수건을 목에
메고 장갑을 끼고 열심히 걸어서
집에 와서 거울을 봤더니
오미 오미~~~킹콩이 한마리
서있는듯...옷을 몇겹을 껴입고
왔더니..ㅋㅋㅋㅋ
근데 얼마나 열심히 걸어왔던지
한기는 사라지고 덥기까지 했다
뭐야~!
일시적인 쇼크현상이였나?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교회서 출발할 때 딸래미한테
전화해서 침대에 전기장판도
젤 쎄게 올려 놓으라고도 했는데
한기가 금방 가셔부러서 별
의미가 없게 되어부렀다ㅡㅎ
일단 괜찮아졌으면 된거구
푹자고 일어나면 괜찮겄지 뭐
뉴스보니까 청소년들이 독감에
마니 걸린다고 한다
고등학생인 울조카도 A독감에
걸렸다고 한다
억수로 아프다카네
독감주사 맞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건강이 최고다
요즘같이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엔
특히 감기도 조심하고...
나이가 연세가 되고보니
하루하루 다른가보다..ㅍㅎㅎㅎ
카페 게시글
영남동행방
독감주사
함박꽃
추천 2
조회 46
22.11.05 00:4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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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행 이네요~
철수씨 전매특허를 사용해서
쫒아 올지도 모른다는~ㅎㅎㅎ
아직까지 쫓아오지
않는걸보니 아마도
카페를 딜다보지 않았을 듯
하옵니다ㅡㅋㅋ
예배를 잘 드리셨나봅니다.
건강해야 모든것이 편안해 지지요.
나이가 연세가 되시는 분은 우리들에서
없답니다. 우리는 아직 청춘이란 말입니다.
잠깐의 쇼크였나 봅니다
집에오니 괜찮아졌네요
하기사
아직 젊음인것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