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관람 후기
<1/25초의 사이>
장소 : DTC 아트센터 d1, d2
참여작가 : 김정범(도예), 문기전(동양화), 이예승(영상), 이지연(설치), 왕지원(조각)
이지연 <수목한계선을 넘어> 122*1120cm, 사진꼴라주, 알류미늄판
5월 31일 일요일에 대전 DTC 아트센터의 <1/25초의 사이> 전시를 다녀왔다. 예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아 아쉬웠지만 '신체의 지각 범위 이상의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지각한다'는 전시의 주제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삶을 시간을 통해 여행하는 순간에도 우리는 수시로 1/25초의 사이를 넘나들고 있고, 그 사이에서 보이는 주변과 사물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나는 이지연 작가의 <수목한계선을 넘어> 라는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작품은 내부가 보이는 원통형 엘레베이터와 그 안에 타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4차원적인 입체 공간이 연상되게끔 배치하였는데, 공간적으로 '통로'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소재와 '흐름'을 나타내는 듯한 배치는 순간이 모여 거대한 흐름을 구성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11주차 과제
5월 30일 오후 6시경 촬영했습니다. 촬영 장소는 근처 산의 산책로에서 촬영했습니다.
사용 카메라와 장비는 캐논 EOS600D와 삼각대입니다. 총 94장 촬영하여 15장 선별했습니다.
생명체가 죽을 때 자연으로 돌아가 다시 자연에서 탄생하는 과정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손으로 화면을 가리고 continue가 나오는 것은 인간이 자연에서 태어나 그대로 머무르는 것이 아닌,
사회라는 전혀 다른 배경에서의 삶이 있음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