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 입구 석물들]
[해동제일 관음성지]
[용궁사 만복문]
[용궁사 대웅전]
[대웅전에서 바라 본 앞바다와 진신 사리탑(사진 우측)]
대웅전(大雄殿) 바로 정면앞에 손에 잡일 듯 말 듯 아름답고 화려한 3층석탑이 있으니 정확히 말하면 4사자 3층석탑이다.
원래 이 자리는 용두암이라고도 하고 일명(一名) 미륵바위가 우뚝(약3M) 솟아 도량을 장엄하고 있었으나 임전전화에 사찰이 페허가 되고 또 6.25로 남북이 대치하면서 철통같은 해안 경계망 구축에 바다의 기암요지는 무자비하게 파괴되니 미륵바위도 용두암도 옛 전설이 되고 말았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1990년) 영호당 정암스님께서 직접 손수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4사자3층석탑을 봉안했다. 특히 1층기단 네귀퉁이에 4사자가 탑을 받쳐들고 있으며, 중앙에는 용왕님이 법당 부처님을 향해 받들고 있으니 이는 호법신장이며, 도량주이신 용왕님이 부처님을 받들고 도량을 수호하는 뜻이요, 4사자는 중생의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것 이다.
이 탑은 지리산 화엄사 연기 조사 사리탑을 기본으로 전통적 신라석탑 형식에 다소의 변화를 준 작품으로 근세에 보기 드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스리랑카 메스싼안다 스님이 모시고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니 이때부터 사리탑이라 부르게 됐다.
입구계단을 내려 오면서 바로 보게 되는 이 석탑은 넓은 바다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며, 용궁사의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웅전 우측에 있는 포대화상 미륵불]
[용궁사 용궁단(우)과 원통문(좌)]
"바다도 좋아하고 靑山도 좋다거늘
바다와 靑山이 하나곳에 뫼단말가
하물며 淸風明月 있으니
여기곳 仙境 인가 하노라."
춘원 이광수의 유명한 싯귀처럼 해운대 동백섬, 송정을 잇는 달맞이 고개길, 바다를 끼고 산허리를 돌아넘는 구비구비 산길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기로 이름나 있다.
[기장 대변항 동원횟집에서의 중식]
[해장에는 최고인 물매기탕]
[기장 대변항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