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시 간토철도의 미츠카이도역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가야할 곳은 요코하마 핫케이지마의 시파라다이스~!
하지만 그전에..잠시..
아키하바라에 들러줍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순..ㅎㅎ
183계가 지나고 있는 듯...
시간이 없어 그냥 하비관 5층만 다이렉트로 방문해 줍니다..
다시 역으로 돌아 갑니다.
저는 핫케이지마로 가기위해 네기시센의 신스기타역까지 가야합니다.
물론 지금 오는 케이힌 도호쿠센 209계도 갈수 있지만 도쿄역까지만 이용합니다..
이유는 당연히...특급열차 이용때문입니다.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지하홈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무슨 열차를 탈지 눈치 채셨겟죠..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에..
255계 특급 아카시오 열차가..서 있네요..
저건 언제쯤 타보게 될런지..
요코스카센 E217계가 들어오지만 역시 그냥 보냅니다.
자 제가 탈 열차는..두둥~
253계 나리타 익스프레스 당첨 입니다...
도쿄- 요코하마 구간 이용했지만 전차 지정석이라 지정석 예약을 했습니다.
뭐 만석되면 입석을 발급하기도 한다고는 하네요.
차량 편성이..12호차는 그린샤인줄 알았는데 보통차좌석이군요..
하지만 개조된 200번대 입니다. 2002년 월드컵 대비해서 만든 차량이라는데요.
좌석 회전이 가능하고 리클라이닝도 됩니다.역방향 시트는 안 보이죠.
선반도 하트락 형식이 아닌 개방형...
여기 앉아 갔으면 했지만 저는 7호차 이기때문에...이동합니다.
앗..그런데 병결된 부분은 관통되어 있지 않습니다. 도쿄역에서 좀 오래 정차해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입석 될 뻔 했습니다..ㅡㅡ;;
역시 공항에서 오는편이라 짐들이 많습니다.
캐리어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
객실에는 노선도도 친절하게..^^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겐 공항다음으로 접하는 일본이니까요..
제가 이용하게될 7호차 보통차 좌석입니다.
오리지널이군요. 저쪽에 역방향시트가 보이는 것이..
좌석고정이라 절반이 역방향 좌석입니다. 꼭 KTX처럼요. 다만 이쪽은 리클라이닝까지 안되는
박스시트라는 점... ㅡ.ㅡ 직각은 아니라서 그나마..ㅎ
국제공항 특급이라 국제적인 감각을 살린것이라고는 하지만 전 역시 이런것에 적응 안되는군요..ㅋ
좌석은 한쪽으로 고정되어있어 밑으로도 짐을 놔둘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선반은 역시 소문대로 하트락 형식...
선두차에서 본 전망..
운전하는 모습...안전운행 부탁해요~~!
(뭐 말 안해도..알아서..ㅡ_ㅡ)
뭐 저는 짧은 구간이였고 자리에 별로 앉아 있지 않아서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요코하마역에 도착 했습니다.
케이큐 1500형 차량이 보이는 군요..
205계가 와서 반가웠지만 사쿠라기쵸까지만..
잘가~
물론 다음에 오는 209계로 신스기타까지 왔습니다.
점심때가 되서..일단 밥부터 먹기로..
핫케이지마도 식후경이라잖습니까..ㅎㅎ
셀프형식의 우동집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이제 시사이드라인을 탑승하러 갑니다.
1일권이 있지만 핫케이지마까지의 왕복이 600엔이니 필요없을듯..
요코하마신도시교통 시사이드라인은 요코하마시가 추진하는 가나자와 매립사업지의 개발로
건설될 AGT노선입니다. J R네기시센의 신스기타와 케이힌급행 가나자와하케이역을 잇는
연장 10.8km의 노선으로 제3섹터 요코하마신도시교통이 사업주체가 되어 1989년에 영업운행을
개시했습니다. 바로 이 노선이 일본 운수성 및 건설성이 정한 '표준형 신교통시스템'의 1호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irail.net/sense/lighttrain/2003/07/14/338%2C11415%2C0%2C0%2C0.html을 참고
시사이드라인의 1000형 열차
내부는 대략...유리카모메와 다른 점은 선두부분의 전망석이 없다는 점.
이 열차도 무인 자동운행 열차입니다.
선로는 복선이며 중앙에 대피로가 있습니다. 특수재질의 고무타이어로 달린다고 하네요.
핫케이지마까지의 연선은..아름다운 해안선은 아니고 대규모 산업 단지 입니다.
이제 핫케이지마가 보이는 군요..
한쪽으로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핫케이지마역에서 내려 산책길처럼 되있는 공원길을 조금 걷아보면
시파라다이스가 나옵니다.
시파라다이스는 플래져랜드라는 놀이공원과 아쿠아뮤지엄이라는 수족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플래져 랜드만 2900엔 아쿠아 뮤지엄이 2450엔 둘다 이용가능한 공동 1일권은 4400엔 입니다.
우리는 시간상 수족관만 방문하기로 합니다.
아쿠아 뮤지엄의 모습..
한쪽으로 플래져랜드의 블루폴이 보입니다. 무려 107미터짜리 자이로 드롭..
입장권을 구입 수족관에 입장했습니다.
북극곰이 헤엄치는 모습...
아둥바둥 팽귄이 헤엄치는 모습..귀엽습니다..^^
2층 높이의 대형 수족관입니다.
수족관 안으로 에스컬레이터..
난데없이 제가 특별출연..ㅡㅡ;;
상어..
귀여운 아이들이 불가사리를 직접 만져보네요..직접 만져보라고 저렇게 놔둔 것..
저는 어릴때 잠깐 바닷가에 살아봐서.. 별 흥미없지만..
요즘 아이들은 수족관에 와야하는 군요..ㅡ_ㅡ
거북이 표정이 너무 웃깁니다..ㅋ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해양동물들의 쇼를 보러 갑니다.
물론 수족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요금은 없습니다.
전부 구경하고 나니..해질무렵이군요..
역으로 돌아가는 길..
멀리 후지산도 보이구요..
핫케이지마에 정차중인 시사이드라인 열차도 보이네요.. 5량 편성입니다.
다시 표를 구입하고 도쿄로 돌아갑니다.
자 다음편은 멀리 히로시마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첫댓글 네이버 에리카동 분이신듯 보이는데..^^ 시 사이드라인 다음엔 저도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네요..
네..아쿠아뮤지엄이 드라마 1리터의 눈물에도 나와서 에리카동에도 소개를 했었죠..^^
전 공항 왕복시 모두 박스시트였습니다. 은근히 저 개조된 리클라이닝 시트가 오길 바랐지만, 초기형 열차들만 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