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살 걸려 골골 거리고 있는데 쌍둥이 아빠 선배님의 호출,,
쏘주로 감기를 떨쳐 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수업 마치고 신사역으로 출동해 방문한
기장꼼장어!
저녁시간에 방문했으나 간판 사진을 못 찍어서 다음 스트리트 뷰에서 업어옴,, ㅋ
근방에선 꽤 이름난 집인듯,, 근처 술집들 많은데 이집만 유독 사람들이 바글바글,,

기름장과 소스,,
양파와 청양고추의 맛이 잘 어우러져 집어 먹기 좋았던,,

가지런히 정성스레 손질된 야채,,
별로 집어먹을 일은 없지만 장사 잘 되는 집은 이런것만 봐도 안다,,

시원한 콩나물국,,

갈수록 맘에 드는 부분이 펼쳐진다,,
활성탄 아닌 참숯 등장,,

석쇠 얹고!

소금구이 2인분으로 스타트,,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은 끝내주는 꼼장어,,, ㅎ
냉동하지 않은 국내산인듯,, 선도가 좋아 보인다,,
사실 신선하지 않은 중국산 냉동 꼼장어라면 아예 소금구이로 먹을 생각 자체를 못할듯?


사장님이신듯한 분이 중간에 불판도 자주 갈아 주시고 타지않게
잘 구워주셔서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다,, 고소하고 탱글한 꼼장어 맛,,
상당히 맛있게 잘 하는 집이란 생각,,

술은 무한정으로 들어가기 시작,, as always,, -_-;;

양념도 1인분 추가해서 맛 본다,,

매콤한 양념이 과히 나쁘지 않았으나 역시 소금구이가 맛나다는데
선배님과 의견일치,, ㅎ 신나서 소주 엄청 마시고 결국 2차로 마리모 가서 전사,, -_-
근방에서 쏘주 한잔 생각날 때 가끔 들를만한 집인듯,,
상당히 맛나게 잘 먹었다,, 식사로 국수도 있는 것 같던데 그건 다음 기회에,,
서울 서초구 잠원동 22-7
02-515-6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