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전남테크노파크』(원장 송어지니)와 공동 주최하고『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와『전남대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이 주관한 『고흥 전략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국제포럼』에 10여 개국 전문가 및 투자가 300여명을 포함해 지역주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가하여『우주항공중심도시』건설을 구체화해야 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신중식 국회의원, 장만채 순천대 총장, 송경석 고흥군의회 의장, 주한 스리랑카 대사, 주한 독일 부대사, 두바이 인덱스홀딩 사장, 독일 IBC솔라 부회장, 미국 몰랜드 사장 등이 참석하여『우주항공중심도시』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동감하고 향후 고흥군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우주센터 준공에 대비 지역발전 잠재력을 국가정책 반영과 함께 투자유치 연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의 환영사와 ‘압둘 살람 알 마다니’ 두바이 인덱스홀딩사 사장(세계병원연맹 중동.북아프리카 대표)의 UAE의 건강서비스 체계, ‘존 린톤’ 박사의 국제화시대 건강서비스 방향, 독일의 토이토부르거사의 ‘크리스찬 샤인’의 독일의 유채꽃을 활용한 경제적 효과, 미국의 마이클 라이온의 세계 우주관광 동향과 고흥군 여건, 그리고 세계경제연구원 ‘김완순’ 상임고문의 한국의 투자여건과 방향 등 고흥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래자립형『우주항공중심도시』건설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투자가들이 직접현장을 방문하고 투자의향을 비추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방향(기조연설) 발표에서 “우주항공센터와 연계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선도 산업인 우주항공, 그린에너지, 건강휴양도시를 건설하기로 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국책사업선정과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하면서 중형조선소, 거금솔라테마파크 유치 등의 성과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투자가 50여명과 투자 상담을 하고 미국의 'M'기업체 및 재미교포 ‘B'기업체에게 투자지역 헬기투어를 통해 그린투어리즘 관련 대규모 투자의향 등 협상을 진행했고, 오는 10월 이내에 이들 기업체와는 구체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절반 이상이 농수산 인구인 고흥군의 대체작물 발굴에도 역점을 두어 유채꽃과 건강약초 분야에도 시선이 집중되었다.
특히, 유채꽃 가공 관련 세계유일의 특허를 보유한 독일의 토이토부르거사의 생산본부장인 샤인 박사는 “웰빙식 카놀라유, 유기성사료, 바이오디젤이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유채꽃은 독일에서 큰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어 기온과 습도가 독일과 비슷하여 고흥군에 이미 독일 유채종자가 수확률이 높으며 고흥군에 공장을 설립하여 아시아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하면서 이미 시범포로 재배하고 있는 고흥만 간척지를 방문 유채성장과정과 토양조사를 한 후 올리브 오일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그동안 고흥군에 ‘우주관광 관련 엔터테인먼트’와 관련 유니버스 센터 조성을 위해 투자의향서를 보낸 미국의 스페이스어드벤처사 협력회사 마이클 라이온 대표이사도 박준영 도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KOTRA관계자 등과 우주관광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정부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투자의향을 내비췄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은 농업 대체작물 발굴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 그린투어리즘 실현, 우주센터와 연계한 지역발전 등 분야별로 학술적인 분야보다 투자가와 연계한 발전전략 및 투자유치로 연계된 행사이고, 아랍자본 유치를 위한 두바이 인덱스홀딩사와의 양해각서(MOU)체결, 우주항공 선진국인 유럽시장을 겨냥한 이탈리아 발토타 박사에게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패 전달 등『우주항공중심도시』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