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봉샘(응봉)에서 시원한 약수 한 잔 마시고 한남정맥 2구간을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2구간은 철조망이 많이 보이네요.
군부대는 광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이전했다고 합니다.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길이 많이 넓어져 있네요.

철조망을 따라 오르는 길... DMZ를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군부대가 완전히 이전하기 전까지는 바람이 불 때마다 철조망 깡통에서 소리가 나겠지요.

철조망길 따라 끝없이 이어진 길....

저 멀리 보이는 형제봉....
한 달 전 숨을 헉헉거리며 걷던 1구간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수지는 대부분의 한남정맥이 아파트 숲 사이로 숨어 있네요.
산과 산으로 연결되어야 할 한남정맥, 아파트 숲 사이 사이로
이제는 찾기도 힘든 마루금을 따라 걷다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곡서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조광조 선생의 묘와 함께 늘 역사탐방 코스로 찾아왔던 이 곳에
한남정맥을 걸으면서 찾아오니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500년된 노거수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곳...
그 곳에서 조광조 선생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느진재길이라고 적힌 아파트 숲길을 걷습니다.

이 곳 동네 이름이 만현마을이라고 하는데 늦은재(만현길)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송대관 노래연습실이 보면서 상현2동 동사무소 앞을 지납니다.

상현초등학교 앞에 소실봉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네요.
조금은 가파른 길... 소실봉 위에서 저 먼 산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소실봉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듯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수자원공사의 모습...
수지구민들의 맑은 물, 안전한 물을 위해 수자원공사 주변은 2중 철조망으로 철통보완 중이네요.

소실봉의 마추픽추....
사람들의 손길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역시 독특한 사진만 찍으시는군요. 철조망 깡통이 압권
백두님 덕분에 많은 걸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