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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덕소바이크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최규식)
자전거를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타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우리들이 알아야 내용입니다. ^^
자전거 점검과 간단한 처치
1. 바퀴 탈ㆍ장착
가. 바퀴가 잘 끼워졌는지(장착되었는지) 확인한다.
⦁만약에 바퀴가 꽉 잠겨 있지 않고 느슨한 상태라면 바로 사고로 이어진다.
그래서 앞뒤 바퀴를 손으로 옆으로 흔들어 보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면 레버를 풀고 다시 잠그 는 것이 가장 좋다.
⦁미처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주행 때 앞뒤 바퀴가 똑바로 앞으로 굴러가지 않고 옆으로 흔 들리거나 돌아가는 상태가 평소와 다르면 장착 상태를 바로 확인한다.
⦁앞뒤 바퀴의 QR 레버를 풀어서 다시 잠궈 보고, 빡빡한 상태로 잠기면 제대로 장착된 것이다.
그러나 잠글 때 헐렁하면 레버를 직접 돌려서 잠궈도 되고(이 경우는 조절이 힘들 때가 있음), 또 는 레버의 반대편 나사를 2~3 클릭씩 돌려 가면서 적당한 때, 나사를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레 버를 잠그면 미세한 조정도 가능하다.
또한 앞바퀴의 경우는 레버의 손잡이 방향이 포크와 같은 방향이 되도록 위로 세워지게 레버를 잠근다. 뒷바퀴의 경우는 레버의 손잡이 방향이 위쪽이나 뒤쪽으로 향하도록 레버를 잠근다.
나. 바퀴 탈착은 레버를 풀면 되고, 이때 브레이크 레버는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그런데 뒷바퀴의 경 우는 장착을 생각해서 변속 단수를 가장 고단에 두고 바퀴를 뺀다.(탈착한다.)
※ 림 브레이크의 경우는 먼저 브레이크 케이블을 분리한 다음 바퀴를 뺀다.
※ 바퀴 탈착 시 브레이크 레버를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 이유: 패드 사이가 좁아져 디스크 끼우기도 힘들고, 끼워도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에 닿는다.
- 처치: 만약 브레이크 레버를 건드려 패드가 디스크에 닿았다면, ‘2. 다. 응급처치 <방법 4>의 ③’으로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방법 3>으로 한다.
다. 바퀴 장착 방법
⦁자전거를 뒤집어 거꾸로 세워놓고 하면 쉽고 편하다. --- 주로 앞바퀴의 경우에 해당
⦁핸들바의 양끝에 어떤 물체를 고인다. 그 이유는 보통 핸들바에 여러 장치들이 달려 있기 때문에 흠이 생기지 않도록 높여야 하고, 또한 수평이 되어야 작업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바퀴가 위에 있고 허브가 아래에 있기 때문에 허브 축을 포크 홈 속으로 집어넣기만 하면 무게 때문에 자연스럽게 바퀴가 제 자리를 잡게 되는데, 그래도 바퀴를 조금 흔들어 보고 레버를 잠근다.
⦁디스크 브레이크가 있는 자전거는 디스크가 브레이크 패드의 홈 사이로 들어가도록 바퀴를 끼우 고 레버를 잠근다.
⦁뒷바퀴 장착 시는 체인을 먼저 가장 작은 스프라켓(고단)에 걸쳐 놓고, 장력 풀리(tension pulley) 를 앞쪽으로 조금 밀어 보면서 움직여 체인이 조금 팽팽해지고 그 위치가 적당한 상태가 되도록 한 다음 레버를 잠근다.
⦁바퀴를 끼운 뒤에는 반드시 잘 끼워졌는지 확인한다.
- 확인 방법: 바퀴를 손으로 한 번 돌려 보고 한참 동안 잘 돌아 가면 정상이고, 조금 돌다 멈추 면 잘못 끼워져 있는 경우이므로 다시 레버를 풀어 바퀴를 좌우로 조금 흔들어서 제자리를 잡도록 한 다음 레버를 잠근다.
라. 시외버스나 자동차 등에 실을 때 앞바퀴를 뺄 경우
시외버스 등에 자전거를 실을 때 앞바퀴를 뺄 때가 생기는데, 이 때는 앞바퀴를 빼자마자 패드 간 격이 좁아지지 않도록 패드 양쪽에 두꺼운 종이 등으로 빡빡하게 간격이 좁아지지 않도록 끼워둔 다. 그래도 자전거가 짐칸에서 계속 움직이니까 당연히 브레이크 레버도 건드렸다고 봐야 하므로 패드가 디스크에 닿았는가를 확인한다. 만약 닿았다면 ‘2. 다. 응급처치 <방법 4>의 ③’으로 해보 고, 그래도 안 되면 <방법 3>으로 한다.
2. 브레이크 계통
가. 브레이크 속선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속선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사고와 직결된다. (본인이 잘 모르면 자전거점에 가서 확인한다.)
속선이 몇 가닥 끊어져 있거나 늘어지는 등의 이상이 있다면,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아주 강한 힘 (장력)을 필요로 하므로 정말로 사고 위험이 높다.
나. 디스크(또는 림)에 브레이크 패드가 닿는가? 패드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는가? 소리가 나는가? 등
⦁수시로 눈으로 디스크(또는 림)와 패드 간격을 살펴본다.
⦁디스크(또는 림)에 브레이크 패드가 닿는다면, 페달을 밟아도 자전거가 앞으로 잘 나가지 않고 힘 만 들며, 꼭 뒤에서 잡아당기는 기분이 들고, 스르륵 하는 소리가 나는 등의 신경이 쓰이게 된다.
- 확인 방법: 바퀴를 손으로 한 번 돌려 보고 한참 동안 잘 돌아 가면 정상이고, 조금 돌다 멈추 면 패드가 닿아있는 경우이다.
다. 응급 처치
⦁[디스크 브레이크]에 패드가 닿아 있을 때
<방법 1> ---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이렇게 해도 안 되면 <방법 2~4>로 해본다.
패드가 닿는 바퀴의 레버를 풀고 좌우로 몇 번 흔들어서 제자리를 잡은 다음 다시 잠그면, 디 스크와 패드 간격이 변하여 안 닿을 수 있다.
<방법 2> ---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에만 해당함 (유압식은 해당하지 않음)
패드와 로터(디스크) 사이의 간격을 조절 나사로 알맞게 조절한다.
pad in 방향으로 돌리면 패드와 로터(디스크) 간격이 좁아지고, 반대 방향은 넓어진다.
<방법 3> --- 기계식과 유압식 다 해당하고, 앞뒤 바퀴 모두 간격 조절 가능하다.
① 브레이크의 캘리퍼에 붙어 있는 아래 위 두 개의 볼트를 약간 풀어준다.
② 그러면 캘리퍼와 디스크(로터) 사이에 약간 여유 공간이 생기는데, 이때 2가지 방법이 있다.
* 감각으로 패드가 닿지 않도록 적당하게 맞춘 다음, 볼트를 위아래 번갈아 가면서 조금씩 조여가면서 완전히 꽉 잠근다.
* 신용카드나 명함(코팅된 것)을 디스크 양쪽에 끼운다.
신용카드나 명함(코팅된 것)을 디스크 양쪽에 끼운 경우에는, 브레이크의 레버를 당긴 상 태에서, 두 개의 볼트를 번갈아 조금씩 조인다. 조이는 도중에 브레이크 레버를 잡은 손에 힘을 조금이라도 빼면 간격이 커지므로 꽉 잡고 있어야 한다. 다 조인 뒤 브레이크를 놓 고 카드나 명함을 빼면 된다.
<방법 4> --- 주로 앞바퀴에 해당
① 자전거를 뒤집어 거꾸로 세워 놓는다. (장착할 때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함)
② 바퀴를 뺀다. 바퀴 뺄 때 브레이크 레버를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브레이크 레버를 건드리 면 패드 간격이 좁아져 디스크 끼울 때 잘 안 들어가게 된다.
③ 신용카드나 명함(코팅된 것)을 양쪽 패드 사이에 각각 끼우고 바퀴를 다시 장착하는데, 이 때 바퀴 레버를 완전히 잠그지 말고, 잠그기 직전 상태에서 카드(또는 명함)를 빼고 완전히 레버를 잠근다.
⦁[림 브레이크]에 패드가 닿아 있을 때
① 장력 조절나사로 패드의 좌우 간격을 똑같게 맞춘다. 예를 들어 오른쪽 패드가 림에 닿았 을 때, 오른쪽 조절나사를 조여 간격을 벌려 준다. 그런데 오른쪽 조절나사를 더 이상 조일 수 없을 때는 왼쪽 조절나사를 풀어 오른쪽 패드 간격이 벌어지게 하는 방법도 있다.
왼쪽 패드가 림에 닿았을 때도 마찬가지로 위의 오른쪽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② 이렇게 해도 안 되면 패드 위치를 조절한다. 손으로 암을 밀어서 패드가 림(테)에 모두 닿 는다면 패드는 제대로 위치해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패드 조절나사를 풀어 패드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한 다음, 손으로 암을 밀어 패드가 림에 완전히 닿도록 한다. 조금씩 조 절하여 패드의 마찰부분이 림에 모두 닿도록 나사를 고정한다. 패드가 타이어에 조금만 닿 아 있어도 타이어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다음 장력 조절나사로 다시 패드 의 좌우 간격을 똑같게 맞춘다.
⦁디스크(또는 림)와 브레이크 패드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을 때
브레이크를 잡을 때 밀리는 느낌이 들고 브레이크가 제때 빨리 안 들어,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다.
- 처치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 브레이크 배럴을 나사 푸는 쪽으로 돌려 브레이크 속선의 장력을 세게 한다. 또는 유압식인 경우 브레이크 레버의 간격을 조절한다. 그래도 잘 안되면 자전거점 에 가서 수리한다.
- [림 브레이크]의 경우: 위의 ‘[림 브레이크]에 패드가 닿아 있을 때’와 같이 조절한다.
⦁패드가 림에 평행하게 일직선으로 잘 위치해 있어도 림 브레이크를 잡을 때 소리가 날 때
패드 조절나사를 풀어 패드 뒤쪽에 카드나 명함을 끼운 다음, 패드 앞쪽이 림에 가까이 붙게 하 고 패드 조절나사를 고정한다. (토인(toe-in)을 함)
라. 패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한다.
⦁디스크 브레이크의 패드는 눈으로 보면 알 수 있는데, 확실히 모르면 자전거점에 가서 확인한다.
⦁림 브레이크의 패드는 이물질 제거를 위해 홈이 파져 있는데, 홈이 안 보일 정도면 교체한다.
3. 변속기 계통
가. 앞 체인링의 변속
⦁고단에서 저단으로 변속이 잘 되는가를 확인한다.
- 신속 정확한 변속 시점에 체인 유도판(chain guide plate)이 위치해 있어야 하고, 변속기 속선 의 장력도 알맞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체인 유도판의 위치 조정이 가장 중요하다.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 앞 체인링이 빨리 저단으로 변속이 되지 않으면, 무척 힘들고 사고의 위험 도 높으며, 오르막 도중 다시 내려서 올라가려면 급경사는 아마도 끌고 가야할 것이다.
평지에서는 저단으로 변속이 잘 되어도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중에는 체인에 부하가 걸려 있기 때문에 평지보다 변속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변속의 주안점을 고단에서 저단 으로 빨리 이루어지는 것에 두어야 한다.
특히 오르막길 오를 때는 앞 체인링의 변속이 뒤 스프라켓의 변속보다 더 중요하다. 앞 체인링 은 톱니수 차이가 크고, 체인링의 높낮이 차이도 크기 때문에 빨리 변속이 안 될 때가 생긴다. 뒤 스프라켓은 톱니수 차이가 1개~4개 정도이므로 쉽게 저단으로 변속이 잘 되는 편이다.
- 처치: 고단(큰 체인링)에서 저단(작은 체인링)으로 변속이 잘 안 되면, 속선의 장력이 셀 경우 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속선의 장력을 약하게 하기 위해, 변속기 배럴을 나사 잠그는 쪽으로 1/4~2/4(배럴 돌기가 4개인 경우) 바퀴 정도 돌려 가면서, 1단(가장 작은 체인링)까지 변속이 원활하게 되도록 두세 번 변속해 본다. 한 번 조절할 때 배럴을 많이 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배럴로 조절이 안 되면 체인 유도판(chain guide plate)의 위치가 잘못된 경우이므로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저단에서 고단으로 변속이 잘 되는가를 확인한다.
이 때의 변속은 평지이거나 속도를 높이려고 할 때이므로 시간적으로 빨리 변속이 안 되어도 큰 지장은 없다. (빨리 변속이 잘 안 될 때는 시마노 구동계의 변속기는 ‘트리밍’ 조작을 한다. --- 변속 레버를 큰 단수쪽으로 조금만 살짝 움직여주면 변속이 원활해진다.)
- 저단에서 고단으로 변속이 잘 안 되면, 변속기 배럴을 나사 푸는 쪽으로 1/4~2/4 바퀴 정도 돌려서 변속기 속선의 장력을 세게 한다. 저단에서 고단으로 변속만 맞추다 보면, 고단에서 저 단 변속이 잘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변속해본 다음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다.
⦁체인이 빠졌을 때 처치
-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아마 한두 번 정도는 체인이 빠진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 나무 막대기나 단단한 것으로 체인을 들어 올려 톱니에 강제로 끼운 다음 페달을 돌려준다. 이 때 막대기는 바로 빼지 말고 체인이 잘 돌아갈 때까지 잠깐 동안 그대로 둔다.
나. 뒤 스프라켓의 변속
⦁뒤 스프라켓이 고단→저단, 저단→고단으로 변속이 잘 되는가를 확인한다.
- 체인이 뒷변속기의 최고단(가장 작은 스프라켓)에 오도록 한 다음, 속선의 장력을 조절한다.
- 고단→저단 변속이 잘 안 되면, 뒷변속기 배럴을 나사 푸는 쪽으로 1/4~2/4 바퀴 정도 돌려 가면서 뒷변속기 속선의 장력을 세게 하고,
- 저단→고단 변속이 잘 안 되면, 뒷변속기 배럴을 나사 잠그는 쪽으로 1/4~2/4 바퀴 정도 돌 려 가면서 뒷변속기 속선의 장력을 약하게 한다.
- 최고단에서 최저단으로, 또 최저단에서 최고단으로 원활한 변속이 되도록 두세 번 점검해 보고 변속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다.
다. 위와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변속이 잘 안 되는 것은 뒷변속기의 유도 풀리(guide pulley) 위치를 조정하여 스프라켓과 풀리의 정렬을 다시 해야 할 경우이다.
(아래 ‘바’ 항 참고. 본인이 못하면 자전거점에 맡긴다.)
라. 스프라켓 교체: 많이 사용하는 5단~8단 등의 스프라켓 끝 부분이 직각이 아니고 둥글게 마모되어 있다면 교체해야 한다. 둥근지 아닌지는 저단 스프라켓 끝 부분과 비교해 보고 판단한다.
마. 스프라켓 청소: 물티슈나 끈 등으로 스프라켓의 틈새에 낀 찌꺼기를 닦아낸다.
※ 체인과 스프라켓 등 자전거 세차는 고압 세차가 좋다. (고압 세차 시설이 있는 곳)
바. 앞뒤 변속기 기본 위치 조정이나, 앞변속기의 L 조절나사와 H 조절나사 조절, 또 뒷변속기의 유 도 풀리와 스프라켓의 정렬을 위한 L 조절나사와 H 조절나사 조절, B-텐션 조절나사 등, 조금 높 은 수준의 정비는 생략한다.
4. 바퀴 정렬(또는 림 정렬)
가. 바퀴를 손으로 돌려 보고 똑 바로 안 돌고 비틀비틀 휘어져 돈다면 ‘바퀴 정렬(림 정렬)’을 해야 한다. 조금 정도는 괜찮으나 비틀린 것을 무시하고 계속 탄다면 잘 나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속 력 저하), 나중에 림이 휘어져 못쓰게 되고 급한 내리막길에서는 사고가 나기 쉽다.
나. ‘바퀴 정렬(림 정렬)’은 고난도의 기술이므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보통 자전거점에서 못할 수도 있다.
5. 펑크가 났을 때 처치
--- 튜블리스 타이어(튜브 없는 타이어)는 해당 없음
가. 예비(새) 튜브 교체 --- 실습을 요하는 작업이지만 우선 내용만이라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바퀴를 뺀다.(탈착한다.) --- ‘1. 바퀴 탈ㆍ장착’ 항 참조
⦁타이어의 펑크난 곳을 찾아서 펑크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못이나 철사, 나사, 유리 등 펑크 원인 물질을 제거해야 튜브 교체한 다음 다시 펑크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 타이어의 겉면은 눈으로 확인한다.
- 타이어의 안쪽 내부는 손으로 쭉 훑어가면서 걸리는 것이 있으면 살펴보고 제거한다.
⦁튜브를 타이어에서 꺼낸다. (타이어와 림의 분리 작업 포함)
- 타이어의 바람을 모두 뺀 다음, 밸브와 림 사이의 고정나사를 완전히 풀어서 빼어둔다.
- 주걱(타이어와 림 사이를 벌려 끼우는 플라스틱 도구) 한 개는 림과 타이어 사이에 끼운 다음, 강제로 타이어 안쪽 테두리를 림 밖으로 젖혀서 위로 드러나게 한다. 그리고 다른 주걱 하나 로 림을 빙 돌아가면서 타이어 안쪽 테두리를 림 밖으로 모두 드러나게 한다.
- 튜브를 꺼낼 때, 공기주입구인 밸브부터 먼저 림에서 꺼낸 다음 튜브 전체를 조금 살살 꺼낸다.
이때 타이어의 한쪽 면만 림에서 빼고, 다른 면은 림에 들어 있는 상태로 튜브를 꺼내는 것이 좋다. (타이어를 림에서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반만 끼워져 있는 상태를 말함)
⦁새 튜브를 타이어에 넣는다. (타이어와 림의 결합 작업 포함)
- 타이어가 림에서 완전히 분리됐을 경우에는 새 튜브를 타이어에 넣기 전에, 타이어의 무늬 진행 방향과 자전거 주행방향이 같도록 타이어 방향을 일치시켜 놓고 타이어를 림에 끼우는 것이 좋다.
- 새 튜브를 넣을 때, 튜브에 공기를 조금만 넣은 다음, 공기주입구인 밸브부터 먼저 림의 구멍 에 넣고서 튜브 전체를 꼬이지 않도록 잘 집어넣는다.
- 주걱 하나 가지고 강제로 타이어 테두리를 림 안으로 끼워 넣은 다음, 다른 주걱으로 림을 빙 돌아가면서 한 바퀴 훑어주어 타이어 테두리가 림 안으로 모두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다 넣고 나서 손으로 타이어를 주물거려 주고, 튜브가 제자리를 잡도록 타이어를 서너 번 튕겨 준다.
- 작업을 하다 보면 튜브를 꺼낼 때 타이어의 양면이 모두 림에서 빠지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러 면 양면 모두 집어넣는 작업을 하면 된다. (타이어가 림에서 완전히 분리된 상태를 말함)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다.
- 타이어에 바람을 적정하게 넣은 다음, 공기 밸브를 꽉 잠그고 밸브 고정나사는 완전히 잠그지 말고 조금 유격이 있도록 잠근다.
-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최대 공기압의 85%~96%가 적당하다. 몸무게가 가벼울 경우는 공기압 을 약하게(바람을 적게) 넣고, 몸무게가 무거울 경우는 공기압을 세게(바람을 많이) 넣는 것이 기본인데, 적정 공기압은 본인이 수치를 바꾸어 가면서 직접 타보고 확인한다.
- 승차감이 좋은 상태가 가장 알맞은 공기압 수치이다.
타이어의 바람이 적으면 노면과 접촉면이 커서 마찰이 많게 되어, 잘 나가지 않고 펑크가 나기 쉽다.
또 타이어의 바람이 과다하게 많으면 지면과 접촉면이 작아 마찰은 적지만, 잘 나가는 대신 에 통통 튀고 노면의 작은 충격과 진동이라도 몸에 많이 받아 무리가 오게 된다.
⦁바퀴를 끼운다.(장착한다.) --- ‘1. 바퀴 탈ㆍ장착’ 항 참조
나. 펑크 수리키트 사용: 튜브를 타이어에서 꺼내야 하고, 튜브와 타이어의 펑크난 곳도 찾아야 하며, 습할 때는 접착이 잘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새 튜브 교체가 편리하다. (생략함)
※ 참고: 새 예비 튜브를 휴대 보관할 때는 타원처럼 접어서 말은 다음, 랩으로 감싸둔다.
랩으로 감싸두면, 부피도 작고 변질도 안 되며 모양도 유지되어 보관이 쉽기 때문이다.
새 튜브는 공기를 뺀 상태이므로 공기 밸브를 열면 안 되고, 잠근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6. 휴대용 물품이나 공구
가. 꼭 휴대해야 할 물품
⦁예비 튜브 새 것: 쓰던 것은 튜브에 바람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므로 둘둘 말 때 부피가 커짐
⦁주걱 2개: 튜브 교체 때 필요한 플라스틱 공구. 이것은 자전거점이나 인터넷에서 살 수 있음
⦁실장갑 한 켤레: 튜브 교체 때, 빠진 체인 다시 끼울 때, 기타 작업 때 필요함
⦁대나무 젓가락: 체인 끼울 때 필요. 굵고 튼튼한 것으로 길이는 10cm~15cm가 적당하고, 야외에 서 나무 막대기를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준비하는 것이 좋음
⦁카드 조각 2개: 바퀴 탈착 후 장착 때, 패드가 디스크에 닿지 않도록 할 경우 2개 필요. 못 쓰는 신용카드를 폭이 2cm 정도 되도록 긴 쪽으로 잘라 만듦
⦁두꺼운 종이 여러 개: 자전거를 버스나 차에 실기 위해 바퀴 탈착 후, 디스크 패드 간격이 좁아지 지 않도록 패드 사이에 꽉 끼울 때 필요. 폭은 2cm~3cm 정도, 길이는 여러 번 접어야 하므로 적당히
※ 위에서 열거한 것들은 무게도 별로 안 나가고, 부피도 작아 휴대하기에 좋다.
나. 그외 휴대할 물품(필요하다면): 육각렌치 뭉치, 휴대용 펌프,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