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因为冬天到了 이 문장 질문했던 사람인데요 !!
아까 답변 주신 다른분은 동태조사라고 하셨는데 진짜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한번만 더 질문드릴께요 !! 저는 了 를 배울때 동사 뒤에 了가 오면 과거를 나타내고 문장마지막에 了가 오면 상태변화를 나타낸다고 배웠거든요 근데 중국어 시간에 '喜欢你让下雨天放晴了' 이 문장에서 了는 앞에 동사가 오는데도 선생님께서는 상태변화를 나타내는 le 라고 알려주셨거든요 ... (필기가 그렇게 되어있었음) 그러면 아무리 앞에 동사가 오더라도 전체적으로 문장의 뜻이 상태변화를 나타내는 뜻이면 동태조사가 아닌 어기조사가 되는건가요??
답변
먼저.. 동태조사, 어기조사의 사전적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조사란 "도울 조", "말 사", 즉 , "도와주는 말"입니다. "문장에서 support 를 해주는 단어"라는 뜻입니다.
동태란 동작상태를 말합니다. 동작이 진행 중인지 완료 했는지의 여부를 나타냅니다.
어기란 한자로 语气라고 쓰는데요.. 사전적 의미는 "말투, 어투"입니다.
즉, 동태조사란 동작의 진행상태나 완료를 서포트 해주는 단어
어기조사란 문장 또는 말에서, 문장의 느낌이나 말의 느낌(말투)을 서포트하여 나타내 주는(전달해 주는) 단어.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어에서 동태조사는 "了,着,过"가 있습니다.
了는 동작상태의 진행이나 완료, 말투, 지나간 일. 발생하지 않은 일(~면 ~한다), 강조등에 관여하고
着는 영어로 ~ing 이고
过는 ~한 적이 있다 에서 "적"에 해당합니다.경험을 말합니다. (동사로 쓰일 때는 지나가다. 오버하다.의 개념도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了가 동태조사로 쓰일 때와 어기조사로 쓰일 때를 알려 드릴께요
1. 저는 了 를 배울때 동사 뒤에 了가 오면 과거를 나타내고 문장마지막에 了가 오면 상태변화를 나타낸다고 배웠거든요 근데 중국어 시간에 '喜欢你让下雨天放晴了' 이 문장에서 了는 앞에 동사가 오는데도 선생님께서는 상태변화를 나타내는 le 라고 알려주셨거든요 ... (필기가 그렇게 되어있었음)
----> 네, 쌤 말씀이 맞습니다. 了의 가장 기본적인 용법을 말씀 하신 겁니다.
동사+了: 과거(지나간 일. 완료, 완성)(동태조사)
문미(문장의 제일 끝)+了: 상태변화 (어기조사)
喜欢你让下雨天放晴了。이 문장은 제가 검색해 보니.. 노래 가사 더군요.
가사라 조금은 시적인 표현으로 보입니다. 한 문장이 아니라 두 문장이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喜欢你,让下雨天放晴了。
원래 让다음엔 주체대상이 나와야 하는데.. 즉, [让+명사]가 되여야 하는데.. 동사가 바로 나와서
좀 이상하긴 한데요.. 이게 노래 가사말이라 의인화 한 것 같습니다.
让은 被의 뜻으로도 쓰이는데요. 行李被淋了。는 되지만 行李让淋了。는 안되거든요.
그런데.. "피하다"라는 의미로 쓰일 때는 [让+동사]가 가능합니다. 예)请让开一点。 좀 비켜 주세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喜欢你,让下雨天放晴了。 널 좋아해, 비오는 날이 맑아지고
이 문장에서는 동사가 2개 있습니다. 下와 放晴이 동사입니다. 下다음에 了가 나왔다면(下了雨) 여기서 了는 [지나간 일, 완료]에 해당합니다. 즉, 동태조사.
放晴다음에 了가 나와서 동사 뒤에 나오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여기서 了는 전체 문장 끝에 오는 了입니다.
让下雨天放晴了。여기서 了는 문장 제일 마지막(문미)에 쓰인 了, 어기조사 了가 됩니다. 즉, 상태변화 라는 말이 됩니다.
문장의 뜻이 상태 변화를 나타낸다고 해서 了가 상태변화가 되는 건 아닙니다.
1.停雨了。
2.停了雨。
이 두 문장을 보면 了의 위치가 다릅니다. 1번은 상태변화[어기조사], 2번은 동작의 완료[동태조사] 가 됩니다.(한국어로 해석하면 둘다 "비가 멈췄다" 입니다. 한국어에는 이런 문장 구조가 없어요.. 그래서 어려운거에요)
그런데..1번은 당연히 어기조사가 맞지만, 동태조사의 작용을 합니다.(이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他进城了。그는 시내에 갔어요. (여기 없다, 이미 갔다. 두가지 뉘앙스가 작용을 합니다)
여기 없다. 라는 뉘앙스 일때는 [상태변화, 어기조사]
이미 갔다. 라는 뉘앙스 일때는 [동작의 완료, 동태조사]
你去哪里了? 너 어디에 갔었어?(변화)
我去商店了。나는 상점에 갔었어. (그래서 여기 없었다[변화, 어기조사], 나는 이미 상점에 갔다왔다.[동작의 완료, 동태조사])
昨天我们去长城了。어제 우리는 만리장성에 갔어.
(그래서 여기 없었어[상태변화, 어기조사], (이미 어제 만리장성 갔다왔어[동작의 완료, 동태조사])
上星期他到上海去了。그는 저번주에 상해에 갔어.
(그래서 여기 없다. [상태변화, 어기조사]), (이미 벌써 저번주에 상해로 이동했다. 이미 발생=동작의 완료, [동태조사])
我已经吃完了。나는 이미 밥을 다 먹었다.
(다 먹었다. =밥상에 있던 음식이 다 배속으로 들어갔다.[상태변화, 어기조사])
(이미 밥 먹는 동작을 다 마쳤다.[동작의 완료, 동태조사])
他进了城了。이 문장에서 앞의 了는 생략 가능합니다. 그래서 他进城了。와 같은 문장이 됩니다.
그럼, 他进了城。이 문장에서 了는 동사 바로 뒤에 왔기 때문에 [동태조사]가 됩니다.
해석을 하면 "그는 시내에 들어갔다" 동태 든, 어기든 해석은 똑같은데.. 뉘앙스에서 좀 차이가 납니다.
중국어는 단어를 가지고 뉘앙스를 표현하지만.. 한국어는 말의 세기로 뉘앙스를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