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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배방의 山河 삽교천 발원지를 찾아서(고마운분들과 함께)
배병만 추천 0 조회 632 18.10.24 05:38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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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24 09:41

    첫댓글 기나 긴 강줄기를 따라서
    다니시는 방장님 대단하십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삼척 오십천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8.10.26 07:53

    강줄기도 어느덧 10대강을 마쳤고
    이제 어떤강을 좀더 알아 가보나 생각중입니다.
    많은것 배우고 가슴에 담아 두고 싶네요
    글 감사합니다.

  • 18.10.24 12:29

    이른 새벽...
    안개 자욱한 농로길을 걷는 노송형님의 뒷모습 사진은 거의 작품이네요...

    사실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먼 카메라를 쓰기에 저리 잘 찍을까..??
    노트7.....헐~~~
    저는 연장 탓만 하는 못난
    목수를 언제 벗어날 수 있을련지..

    추신....방장님의 오랜 길동무를 뺏어가서 죄송합니다..

  • 작성자 18.10.26 07:56

    사진은 많이 담아서 집에와서 보고 지울건 지우고 꼭 필요한것만 골라서 올리는데도
    좀 많이 쓰게 됩니다.
    물이 흘러가는것 보다 더빠르게 흐르는것이 세월이라는데
    바다님의 응원감사드리구요 낙남때 제가 살고 있는곳과 가까이 오시면 한번 가보겠으니
    무탈한 걸음 기원드립니다.

  • 18.10.24 13:14

    소들쉼터 ,새들쉼터 지명인지요? 풋풋 합니다..
    노송형님 함께하시면서 정이 많이 드셨쥬?
    두분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올해 남은 강줄기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8.10.26 07:57

    사교천 강길에 무단소각한곳이 너무 많아
    가장 지저분한 강으로 기억될듯하구요
    올해 안에 마칠 강들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럿는데
    다시 강줄기에 욕심이 생기는건 왜그런지 모르겟습니다.

  • 18.10.24 13:15

    이제 혼자 또 먼길을 준비하시겠군요 올해 함께 걸었든 해안길의 추억이 떠오르는데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몸관리 잘하셔서 더 멋진곳 구경시켜주세요^^

  • 작성자 18.10.26 07:59

    많이 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경 담아 내려고 하지만
    괜찮은 물찾기가 힘들어 지는 세상이빈다. 좋은곳 찾아서 열심히 다녀야겟죠

  • 18.10.24 14:07

    사진으로 보면 운치있고
    그럴듯 한데~~~
    실제보면 더 이뿌겠죠.?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8.10.26 07:59

    실제보면 그냥 그렇구요
    강가 풍경은 온통 쓰레기 태운 곳만 가득합니다.
    좋은곳 찾기 힘들어요

  • 18.10.24 17:44

    '물은 씻어서 마실 수 없다.'라는
    부분을 읽다가 한동안 멈춰집니다.

    진짜, 그렇구나..

    방장님이 진짜 중요한 걸음을 하고 계시는구나!
    우리나라의 그 수많은 물줄기
    그 소중한 길을...
    어떤 마음으로 걸어내고 계시는지
    저는 감히,
    짐작하는 시늉도 못하겠습니다.

    주마다 산을 다니며...
    높은 곳에 올라
    맑고 깨끗한 물 보면
    생각없이 마냥 좋아만 했는데...
    이젠 한 발 더 생각해보게 될 듯 합니다.

    산이 소중하듯...
    물이 소중함을...

    산이 이 세상을 살리듯...
    물이 이 세상을 살림을...

    귀한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26 08:01

    깽이님
    12월쯤에 논산천으로 갈지도 모르는데 한번 걸어 볼까요
    논산의 겨울밤은 지독히 추울것 같은데 ...맞죠
    맑은물 구경 하시고 싶으시면 꼭 동해인근으로 가보시기 바라구요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18.10.24 20:38

    산자분수령의
    시작과 끝을 찾아
    발품으로 그려가는
    방장님의 행보에서
    현대판 김정호님의
    족적을 봅니다..힘!!!

  • 작성자 18.10.26 08:04

    산수화
    산을 알아가려면 꼭 물을 알아야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함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좀더 다니다 보면 스스로 알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그저 돌팔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산강 제1지루인 황룡강 갈때 연락 드리겠으니 꼭 받아주십시요

  • 18.10.25 22:20

    가을 풍성함이 느껴지는 시골 풍경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여러사람이 함께하니 보기가 좋고 발걸음도 가벼울것 같은생각이 듭니다
    시멘트길보다 흙길이 많아 발바닦 불은 덜 났을것 같고 만추의 계절에
    강길 걷는다고 고생했습니다

  • 작성자 18.10.27 06:01

    강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 수 록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대구의 금호강.동진강.안성천,그리고 삽교천까지 동네분들의 의식수준이 한참 떨어져
    강둑위에 불법 쓰레기 소각을 무작위로 하니....
    그런곳을 지날때면 ...
    오늘저녁에 정맥길이시죠 조심해서 늦가을의 정취를 많이 느끼고 오시기 바랍니다

  • 18.10.24 23:53

    방장님에 10대강 삽교천 즐거운 마음으로 함게 걸었네요~~!
    강길과 해안선 함게 걸은 거리가 1756km 정도 되는군요,,,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데,,,,
    함게하지 못하고 정맥길 떠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크럽에서 대간 3번 했으니, 정맥도 한번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달에 두번 정맥길 가니, 두번에 시간은 남아 있습니다,,, 일년이 넘게 함게 다녀네요,
    경치 좋은곳갈 때 불러 주세요,,,화성이라는 아름다운 ☆ㅇㅅ 老 松

  • 작성자 18.10.27 06:02

    그동안 저와 많이 걸음하셨죠
    9정맥길 안전하게 진행 하시구요 가끔 저와도 긴시간 함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아름다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18.10.25 00:02

    우리나라를 다녀보면 도시에서는 각종 규제가 엄격한 편이니 쓰레기 관리가 그런대로 되는 편이지만요. 농어촌은 그야말로 개판이지요. 분명히 쓰레기 처리에 대한 법이 있을 터인데...법은 개뿔, 농어민들의 환경의식은 빵점입니다. 농촌에서는 예사로 쓰레기를 소각하고요. 과수원 같은 것을 하다 생긴 쓰레기(비닐, 농약 등등)도 그냥 대충 파묻어 버리거나 소각해 버리고요. 어촌에서는 폐어구들(그물, 스티로폼 등)도 예사로 바닷가에 방치하고, 바닷속에도 그냥 던져버립니다. 그러고도 물고기가 안 잡힌다고 남 탓을 합니다. 그런 바닷속 폐그물들은 어민들이 자진해서 건져내는 모습은 본 적이 없고요. 환경청에서 그것만 전문적으로 건

  • 18.10.25 00:06

    져내는 배가 있기는 하던데...문제는 그런 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어지르는 어민들은 넘쳐나는데 치우는 환경청은 일손이 달리지요. 이처럼 농어촌의 쓰레기 단속을 엄격하게 하지않는 이유는...아마도 선거에서의 표 때문인 듯 합니다. 도시에서는 주민들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지만 농어촌에서는 거의 농업 아니면 어업이니...그런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한테 공무원들이 빡빡하게 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금도 별로 안 내는 사람들이 나라에서 혜택 받는 것은 많고요. 도시에서 자영업 한다고 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것은 없지만 농업이나 어업 하면 뭐 해주는 게 많더군요. 면세유도 주고요.

  • 작성자 18.10.27 06:05

    강길을 지나며 몇몇 강들 주위로 사는 분들의 생할 쓰레기 불법 소각한곳을 지날때면
    지역 군청에서 왜 단속을 안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이제부터 지나는 곳마다 관계군청에 전화를 해서 단속하게끔 해야 겠습니다.
    장문의 글 감사드립니다.

  • 18.10.25 08:04

    오서산이 훤히보이는곳
    홍동면이 내고향인데 그곳도 갔다오셨네요
    길 개척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항상 안전한
    걸음하십시요

  • 작성자 18.10.27 06:06

    안녕하세요
    홍동면은 독립운동 하신분들이 많은 유서 깊은 곳이죠
    좋은곳에 사시는 후손이라 부럽구요 내년쯤 그곳으로 한번 더 걸음할것 같은데 시간되시면
    끄때 길안내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18.10.25 15:29

    어린시절 삽다리총각
    라듸오 연속극이 잠시 생각나내요
    황금들판이 인상적이내요
    안개속 축축한길 ......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미호천 걸음하실때 함 뵈어야 할텐데요

  • 작성자 18.10.27 06:07

    미호천 갈때 꼭 연락 드릴테니 오시기 바라구요
    막걸리 한잔 나눌 수 있는 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8.10.25 20:16

    황금들녘 너무 멋지고 긴 강줄기 방장님 덕분에 편안하게 잘보고 있습니다.
    남은 강줄기도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멋진그림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8.10.27 06:08

    남은강이 아직 많이 남아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최소 100개의 강줄기를 걸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야겠죠

  • 18.10.26 09:06

    충청도 땅에서 제일 애정이 많이 가는지역 당진,서산,홍성이네요.
    우리 군부대가 주둔하던 곳이라 삽교천으로 탈영방위병 잡으러 갔던 적도 있고 (그땐 삽교천방조제 뚝은 우리부대가 통제하던곳)
    가을이 익어가는 속도 만큼 날씨도 점점 차거워 지니 남은길이 바빠 보입니다.
    지금쯤은 도인이 되어 강물위를 뜨 다니실정도겠지요.
    조만간 강물위를 날아다니시는 신이 되는 모습도 볼수있지 싶습니다.ㅎㅎ
    춥기전에 남은 숙제 잘 마무리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수고하셨구요.

  • 작성자 18.10.27 06:10

    삼교천 방조제를 지키는 군인 아저씨
    강을 시작한지도 2년째 되는것 같은데
    이제 조금 알것 같은 강줄기 입니다.
    좀더 걸음해야 물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을것 같구요
    아직 걸음해야할 강이 여기저기서 기다리니 좀더 깨끗하고
    사람사는 모습을 닮은 강들을 찾아 보도록하겠습니다.

  • 18.10.26 18:53

    누런 황금들녘이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고 기분이 좋습니다.
    지원하신 중부지부님들 수고하셨고 함께 걸어주신 노송형님도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8.10.27 06:12

    이제 황금 들판은 모두 텅비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곧 철새들이 날아드는 계절이 올텐데
    제가 가는 길에는 텅비어 있는듯 보여도 그렇게 쓸슬하지는 않구요
    노송님께서는 정맥길로 가시기에 당분간은 함께 걷기가 힘들어 질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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