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레바브(마음 가슴 심장)는 우리말 구약성서에 “순수한 마음”(창 20:5, 이하 새한글) “신하들의 마음이 달라졌다”(출 14:5) “기가 꺾여 있게”(레 26:36)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어”(신 1:28) “굳게 마음먹은 것”(대상 22:7) “깨달음이 있다네”(욥 12:3) “현명하신 여러분”(욥 34:10) “마음속으로 말하고”(시 4:4) “시녀들은 가슴을 치고 있었다”(나 2:7) 등으로 나옵니다.
신약성서에 헬라어 ‘카르디아’처럼 레바브도 신체 부위인 심장, 가슴보다는 대개 마음이란 뜻으로 쓰였습니다(국민일보 21년 4월 10일자 참조).
영어 성경은 레바브를 하트(heart·심장 가슴 마음)로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그의 겉모습과 큰 키만 눈여겨보지 마라. 내가 그를 버렸으니까. 나는 사람이 보는 것처럼 보지 않아.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을 보거든.’ …이새가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왔다. 그는 불그스름한 데다 눈이 아름다웠다. 보기 좋은 사람이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일어나 그에게 기름을 부어라. 바로 이 사람이니까!’ 사무엘이 기름 든 뿔을 들고 형제들 가운데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여호와의 영이 그날부터 계속 다윗의 안으로 밀고 들어가셨다. 사무엘은 일어나 라마로 갔다.”(삼상 16:7,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