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방문시
거주지 등록 철저히 해야
여행사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을 여행 또는 사업차 방문중인 한국인들이 여행기간동안 거주지 등록 소홀로 출국당시 큰 불편을 초래하는가 하면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체류하고 키르키즈스탄의 의류분야 시장을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 홍모씨는 육로를 통해 카자흐스탄을 입국, 7일간 체류하다 출국하려 했으나 해당국가의 출입국관리소에서 거주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국정지를 당했고 게다가 벌금5백달러를 부과한데다 며칠간 강제로 머물려야 했고 귀국일정까지 큰 차질까지 빚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해당 국가 주재 한국대사관에 이 같은 사실을 강도 높게 항의, 여행자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입국한 한국인에게 사전 통보 또는 해당국 도착 당시 모든 여행자에게 핸드폰을 통해 알려주는 현지대사관 전화번호 공지사항 당시 이 내용을 숙지하도록 정보를 주어야 마땅하지 않느냐”며 지적했다.
키르키스스탄에서 만난 또 다른 여행자도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면서 의무 거주등록 절차라는 행정적 의무사항을 알지 못한 채 출국하면서 그 나라 출입국 관리소에서 벌금을 물었다고 하소연 했다.
중앙아시아 국가는 대부분 여행자들에게 의무 거주지 등록을 하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뒀지만 한국여행자들은 이런 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상황 대처에 미숙하다.
이는 여행사의 사전 고지에도 불구하고 관련 절차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국 여행자에게도 문제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외교통상부나 해당 국가주재 한국대사관에 미연에 정보제공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지만 한국인의 사전 대처 소홀에도 그 원인이 있다.
외교통상부 한 관계자는 “해당 국가 주재 대사관에서 현지 교민신문이나 도착당시 여행자 핸프폰을 통해 거주등록이 필요한 국가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여행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여행객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500만명을 상회하는 등 매년 30%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프렌드아시아, 어린이날 행사 개최
국제개발협력 NGO인 프렌드아시아(이사장 박강윤)는 지난 2일 아흐맛얏사 지역에 위치한 시온고 마을 어린이회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온고 마을 어린이회관은 프렌드아시아에서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아동 50여명 가량이 참가하여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아이들을 위해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채육대회 행사로는 꼬리잡기, 물풍선 터뜨리기, 손 사용하지 않고 얼굴에 붙은 스티커 떼어내기 등의 종목이 진행되어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렌드아시아의 박강윤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온고마을 외에 우즈베키스탄 여러 지역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체육대회를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프렌드아시아)
6월 우즈벡 피파랭킹 59위 기록
2014년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우즈베키스탄은 59위(539점)로 6계단이나 추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는 이란이 43위(641점)로 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켰고 일본이 47위(626점)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랭킹포인트 547점을 얻어 57위를 차지했다.
5월에는 55위였다.
57위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가운데 뒤에서 2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나라는 62위(526점)인 호주뿐이다.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상대국 중에서는 벨기에가 11위(1074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5월보다 1계단 올랐다.
러시아는 한 계단 떨어졌지만 19위(893점)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알제리는 무려 3계단이나 뛰어올라 22위(858점)에 이름을 올렸다.
코트디부아르(23위·809점)를 끌어내리고 아프리카 국가 중 랭킹 1위가 됐다.
오는 10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가나는 37위(704점)다.
스페인과 독일은 변함없이 세계 1위(1458점)·2위(1300점) 자리를 고수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위(1242점)까지 치고 올라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과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각각 4위(1189점)와 5위(1175점)다.
(출처 = 뉴시스)
[이 사람] 구순구개열(언청이)
양악수술 권위자 박병윤 교수
40년 경력의 구순구개열 수술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박병윤 교수(68, 前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후배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1999년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건너가 10년간 345건의 구순열 및 구개열 등 선천성 기형 환자들을 무료로 시술했으며, 한국에 돌아와서는 현지 이비인후과 의사를 국내로 초청해 숙식을 제공하며 교육을 시켜 불모지였던 우즈베키스탄에 성형의학의 뿌리를 내렸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으로부터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병윤 교수는 196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해 당시 완치가 힘들었던 언청이 수술을 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수술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완벽한 시술은 어려웠다.
그는 “당시 국내에서 성형은 신 학문이나 다름없었다. 선진의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전문의 과정을 밟기 전에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시작했다”면서 “구순구개열 환자 중에 치아교정과 양악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있어 아마 국내에서 양악수술을 가장 먼저 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 교수가 30년간 집도한 구순구개열 수술케이스는 5000건 이상으로, 그는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수술기록을 정리해 ‘연세 두개안면성형외과학’(2011년)을 발간하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쉼 없는 노력으로 ‘구순구개열수술’ 하면 ‘세브란스 박병윤 교수’를 연상시킬 만큼 전국에서 협진의뢰가 가장 많은 이 분야의 1인자로 손꼽힌다.
구순구개열은 얼굴이 만들어지는 임신 4~8주 사이에, 입술 및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잘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서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지는 현상이다.
임신 7주까지 태아의 얼굴은 여러 덩이로 나뉘어져 있으며 입술과 입천장도 마찬가지로 갈라져 있는데 8∼12주에 서서히 그 갈라진 부위가 서로 붙는다.
그러나 이 과정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되면 구순(입술)이나 구개(입천장)가 붙지 못하고 열려 있는 상태로 출산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산모의 임신 중 음주 및 흡연, 바이러스 감염이나 항생제 복용 등으로 발생하고 태아에 전달되는 산소가 부족하거나 간혹 커피를 많이 마실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구순구개열은 얼굴에 나타나는 외형상의 문제점이 있고, 수유장애나 언어 발달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수술과 치료가 중요하다.
모습이 흉해 환자의 부모들은 되도록 빨리 수술을 원하지만 치료를 서둘렀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치료 후에 피부와 뼈가 성장하면서 주변이 심하게 변형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가 인내를 갖고 적절한 치료시기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구순구개열 환자는 성장시기에 맞추어 1차 수술과 추가 수술을 합쳐 평균 5회 이상의 수술을 받는다.
구순열의 경우 생후 3~4개월 정도에 외과시술을 시행하며, 구개열은 생후 12~16개월 정도에 폐쇄수술을 시행한다.
보통 2차 수술은 6세~18세 사이에 한다.
충분히 성장한 후 수술을 해야 성장발육에 맞춰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고 각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차 구순열 수술 이후 연골의 불균형 성장으로 코 한 쪽이 주저앉거나 휘는 경우, 인중에 Z자나 번개모양의 반흔이 남아 인중이나 입술변형이 있는 경우 코와 인중, 입술을 재건하고 흉터를 없애는 2차 구순구개열 수술이 진행된다.
이 외에, 1차 수술 후 생긴 조직이 딱딱해지면서 윗턱뼈의 성장을 방해하고, 반면 아래턱뼈는 위턱뼈에 비해 과 성장되어 얼굴 가운데가 움푹 패여 보이는 주걱턱이 되는데, 이는 성장이 멈춘 뒤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교정하는 양악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의료진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인 만큼 분야별 협진이 요구되며, 전문의의 미적인 감각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출처 = 스포츠한국)
해외식량기지 확보 프로젝트
현지 행정문제로 ‘삐그덕’
지난 2008년 “연해주에 해외식량기지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연해주 프로젝트 언급 이후 한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현지 행정 문제로 자산을 몰수당할 위기에 처해 해외식량기지 확보 방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해주에서 대규모 농지를 49년 장기 임대해 벼농사 등을 짓는 현지 한국 영농 법인 ‘아그로상생’ 소유의 관개용 농수로를 주정부가 무상 몰수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9년 연해주에 진출한 아그로상생은 연해주 진출 한국 농업기업 선두 주자로 항카 호수 주변 5만㏊의 농지를 확보해 이중 7천㏊에서 벼, 콩, 귀리 등의 농사를 지어왔다.
아그로상생이 현지 진출 당시 매입한 이 수로는 벼농사에 생명줄과 같아 이를 빼앗긴다면 영농 사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옛 소련 시절에 건설된 이 수로는 항카 호수의 물을 주변 20㎞ 거리 약 3만㏊ 면적의 농지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 물길 덕분에 물이 귀한 연해주에서도 벼농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명순 아그로상생 대표는 4일(현지시간) “지난 3월 말 수로 소유권을 넘기라는 주정부 농업국의 요구를 거절한 이후 각종 압박을 받고 있어 농사일 자체가 어려울 정도”라고 호소했다.
강 대표는 “주정부는 우리 회사의 불법 활동을 찾아내 이를 미끼로 수로를 빼앗아 가려는 의도인 듯하다”며 “세르게이 시도렌코 부지사는 법을 고쳐서라도 수로를 몰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문제는 주변국의 선례가 될수 있어 중앙아시아 등 진출 기업들은 그 결과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출처 = 국제뉴스)
민주평통, 9~12일
서울서 해외지역회의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민주평통)는 9~12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16기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아세안·대양주·캐나다·중남미·러시아·중앙아시아 등 53개국에서 자문위원 520여명이 참석하는 해외지역회의는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해외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의 통일지지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과 조태용 외교부차관의 정부의 정책추진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고 이정훈 인권대사의 통일특강도 진행된다.
14개 지역협의회가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 통일외교·공공외교 추진성과와 방향 ▲해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방안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방안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교육방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정책건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엔 쿠바 한인 후손 문화원 설립을 추진한 오병문 중미·카리브협의회장(46), 영국 여왕에게 봉사메달을 받은 박지관 뉴질랜드 전 치안판사(45),러시아에서 한국어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려인 4세 최인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교수(41) 등이 참가한다.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다음은?
러시아 제국은 피터 대제가 제국을 선포한 때인 1721년부터 1917년 붕괴될 때까지 존재했다.
전성기인 1866년에 러시아 제국은 현대의 러시아 전역에 덧붙여 알래스카, 핀란드, 발트 3국, 현재 폴란드의 많은 지역, 다른 동부유럽 국가들의 일부, 중앙아시아의 여러 “스탄”, 몽골의 일부, 카스피해의 해안지대를 포함했다.
러시아는 당초 1654년에 폴란드로부터 우크라이나를 획득했다.
그러므로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단계적으로 더 많이 점령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그렇게 되면 트랜스니스트리아, 벨라루스, 여러 “스탄”은 군사 압박 및 정부 전복을 위협하거나 혹은 실제로 단행함으로써 러시아의 장악 아래로 점점 더 들어오게 될 것이다.
미결 문제는 다음과 같다.
푸틴은 나토 회원국들인데도 불구하고 발트3국을 잡으러 갈 것인가.
서방이 푸틴의 최초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그는 용기를 얻어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그는 서방 여러 나라의 좌익 및 녹색 정당들의 지도자들에게 뇌물을 지불하여 해당국 정부가 자국의 천연가스 및 석유 자원을 개발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유럽의 의존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출처 = 워싱턴타임즈)
한국 금융회사
해외진출 땐 은행-증권 겸업 허용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 금융회사는 앞으로 은행과 증권업무를 겸업할 수 있다.
또 은행 점포의 50%룰(은행 업무공간 50% 이상)도 없어져 방카슈랑스나 펀드 등의 투자상담 창구를 크게 늘릴 수 있고 실물증권을 30% 발행해야 하는 의무규정도 사라진다.
금융현장의 숨은 규제 찾기에 나선 한국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규제 개혁과제를 청와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금융위는 그동안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숨은 규제가 담긴 745개 규정을 분석한 뒤 과제를 선별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숨은 규제를 샅샅이 뒤졌는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규제가 제법 많았다”면서 “6월 말까지 규제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우선 해외에 진출하는 금융회사에 국한해 유니버설뱅킹을 허용한다.
해외진출 금융회사에 금융업권의 칸막이 규제를 해소해 은행과 증권업무를 겸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얘기다.
금융위 관계자는 “홍콩은 물론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유니버설뱅킹이 흔하다”면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에 걸림돌을 없애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내에서는 유니버설뱅킹이 금지돼 있다.
은행점포의 공간제한도 없애 펀드나 방카슈랑스 등 투자상담 업무 공간을 대폭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뱅킹이 활성화돼 은행창구 활용 비중이 10%대로 낮아졌음에도 공간규제 때문에 투자상담 창구를 확대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는 또 30%로 묶여 있는 실물주권 발행규제도 없앤다.
실물주권 발행규제는 너무 많은 실물주권이 발행돼 관리 등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를 규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최근에는 실물주권의 활용도가 거의 없어 없애겠다는 얘기다
(출처 = 서울경제)
중기 해외진출 걸림돌 너무 많다
“해외시장 진입보다 어려운 게 우리 정부의 지원 확보다.”
한국GM의 1차 협력업체인 Y사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수출 초기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중견기업연합회가 운영 중인 ‘글로벌 전략 자문센터’의 실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다.
그도 그럴 것이 30대 후반인 그는 아버지로부터 가업승계를 받은 시점부터 제2의 도약, 즉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했다고 한다. 당국은 물론 각종 경제단체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찾아다닌 것. 그러나 대부분 현장의 경영상황과 거리가 있었고 지원 조건이나 과정도 매우 까다롭고 복잡했다.
게다가 자신과 상담을 진행한 공무원들은 해당 기술 분야나 현지 상황에 대한 정보가 ‘네이버 지식인(in)’ 수준이었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결국 그는 올 초, 중소.중견기업 2, 3세 기업인들의 모임을 결성하여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각종 포럼 및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2, 3세대 경영인들이 민간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해외 현지의 경제정책 및 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실제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내수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수출 추진 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바이어 발굴 등 해외시장 정보 부족(53.3%) △현지 마케팅 활동 어려움(32.0%) △현지 국가 관련 법률 및 제도 이해 부족(27.8%) 등을 꼽았다. 내수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1년 이내(70.4%)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면서도 이 같은 한계에 부딪혀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정부가 아닌 해외전시회(31.9%)나 거래 대기업 등 협력기업(22.4%)으로부터 획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련의 사례는 현 정부의 ‘중소 수출기업 10만개 육성 정책’이 구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도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무역실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을 위한 종합컨설팅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더욱이 내수기업들은 관련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시급한 이유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재외 싱가포르 대사관에는
‘이런 민원도 있다?!’
K. 샨무감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국 국민이 외국 주재 싱가포르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해결해달라고 요청한 엉뚱한 요구 사항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공개에 따르면 한 싱가포르 남성은 여자 친구가 자신과 결혼할 수 있도록 남편과 빨리 이혼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싱가포르 국민은 외국여행 중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산 닭고기의 크기가 현지인들의 것에 비해 크기가 작다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싱가포르 공관을 찾아가 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싱가포르 교민은 미국에 컴퓨터를 주문한 뒤 싱가포르 외무부에 이 컴퓨터를 자신에게 화물로 부쳐달라고 요구했다.
샨무감 장관은 지난해 외무부가 3천여 건의 영사 관련 사건을 처리했다며, 이 중 대부분은 합당한 업무였으나 터무니없는 요구사항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때때로 이상한 요구들을 받는다”며 “그래서 우리는 개인의 책임과 그렇지 않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연합뉴스)
6월 6일자 우즈벡 단신
- 농업투자부 Rustam Saydaliev 부국장은 한국의 LS엠트론과의 기술제휴로 미니 트랙터를 2014년말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엠트론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24,570대의 미니 트랙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 프로축구팀 분요드코르 감독으로 Sergei Lushan 코치가 새롭게 임명됐다. Sergei Lushan 코치는 U-19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