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12)중국 절강성 호주(湖州) 골프장(1) 온천(温泉)골프장
절강성의 호주(湖州)는 모두 5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비교적 낯선 곳이다. 중국에서 대나무의 70%를 생산한다고 한다. 골프장들에서도 곳곳에 대나무를 볼수있다.
호주(湖州)는 절강성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으로는 상해, 동북쪽으로는 소주와 무석, 남으로는 항주와 인접한 도시이며 강소성과 절강성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실크의 도시로, 곡창지대로 유명하며 호주의 명주실과 붓, 오리털 부채는 호주 공예품중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시의 총면적은 5,794 평방킬로미터, 총인구는 256만명, 그중 도시인구가 107만명이다.
호주의 온천(湖州温泉) 골프장(파72, 6959야드)은 2010년애 개장한 산지형코스로 도전성과 오락성을 모두 갖춘 명문골프장이다. 본래는 국왕코스, 왕후코스, 공주코스등으로 27홀이었으며 현재는 중국정부의 정책에 따라 18홀만 개장한 상태이다. 항주소산 국제공항까지 100km이며 90분정도 소요되고, 남경 까지170km, 150분 정도 상해까지는 150km, 1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81개동의 별장을 갖추고 있으며 1기 49동은 모두 분양이 완료 되었으며 2기 32동이 건설중이며 3기는 터는 준비가 되었으나 아직 착공은 안되고있다.
골프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Nell Haworth 의 또 한편의 걸작으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절제하게 표현했다. Nell Haworth는 전 세계의 250여개의 골프장을 설계했고 독특하고 도전성있는 골프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고있다. 장강 삼각주에 유일한 온천골프장이며 동시에 원생태환경의 유람지 휴가형 골프장이다. 사면이 산에 둘러싸여 일년 사시사철 아름다운 봄 경치를 느낄수 있는 야외경관을 갖고있다. 오스트레일리아 DBI디자인회사가 설계한 골프장건축은 깔끔, 순결, 정교한 건축 스타일의 호주의 자연경치와의 연상을 일으키는 걸작이다.
매고객마다 라운딩도중 과일을 서비스하고 중간 그늘집에서는 직접 만든 팥 음료를 제공하는등 고객관리에 매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있다.
페어웨이와 러프는 버뮤다로 되어있어 특히 러프에 가면 채가 빠져 나오기 어려운 잔디여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큰 과제이다.
페어웨이가 좁으며 낙차가 매우큰 국왕코스
2번홀(파3, 204야드)은 왼쪽 거대한 백조호(天鹅湖)가 페어왼쪽을 길게 싸고있으며 뒤로 받치고 있는 그린왼쪽의 거대한 돌벽이 장관이다. 그린 왼쪽 백조호에 이어 벙커도 부담이다. 백조호는 8번홀 그린을 감싸고 있기도 하다. 또한 2번홀에서 3번홀로 이어지는 카트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300m 정도는 가야하는 높은 험준한 코스이다.
3번홀(파4, 398야드)은 멋진내리막으로 페어웨이가 매우 좁아 티샷이 부담된다. 오른쪽 도그렉이며 그린앞에 풀해저드가 있어서 티샷이 짧거나 세건샷이 자신없다면 끊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번홀(파5, 478야드)은 낙차가 90야드로 그린뒤쪽으로 멀리 2번홀 왼쪽의 호수가 와 그뒤로 높은 산이 멋진 배경을 이룬다. 그린 130 앞 왼쪽으로 물과 나무들이 그린뒤쪽 2번홀 왼쪽으로 이어지며 호수를 공유한다. 비교적 짧은 파5로서 내리막이어서 버디를 잡기 쉬원홀이다.
페어웨이 상대적으로 넓고 그린 기복이 심한 공주코스
1번홀(파4, 392야드), 3번홀(파4, 375야드)은 페어중간부터 왼쪽에 물호수가 있어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훅을 의식하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기 쉽다.
5번홀(파4, 496야드)은 왼쪽 도그렉으로 페어웨이 중간부터 왼쪽으로 풀 헤저드가 이어져 왼쪽 220, 중간 180을 넘어야 페어웨이에 안전하게 안착한다. 무엇보다도 페어웨이뒤로 클럽하우스와 수십동의 유럽풍 별장이 멋지게 수놓아져 있다. 왼쪽은 9번홀과 다시 그왼쪽으로 8번홀이 이어진다.
8번홀(파4, 392야드)은 티박스 왼쪽 복숭아나무들이 이어지며 페어중앙 큰 벙커는 220을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그린앞 50부터 거의 70도가 넘는 가파른 포대그린으로 매우 어려우며 그린도 기복있는 어려운 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