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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올해 한국인 드라이버와 함께 풀시즌 출사표 던져 | ||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 김한봉(42, 사진) 선수가 일본 최고수준의 자동차 경주에 출격한다. 김한봉 선수는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오세철)의 일본 수퍼GT 2009시즌 도전에 한국인 드라이버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 선수가 일본 수퍼GT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한국인 드라이버로는 지난해 황진우 이후 두 번째다. 김한봉 선수는 다카르랠리를 완주한 유일한 한국인 드라이버로 금호타이어와 약 18년간 레이싱 타이어 개발을 함께해 온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이다. 김한봉 선수는 2002년도에도 금호타이어와 수퍼내구레이스에 출전하여 불과 3번 출전만에 시상대에 오르는 등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경험이 있다. 수퍼GT는 모터스포츠 선진국 일본을 대표하는 경기로 가장 많은 차종 및 타이어 메이커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로 금호타이어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대회 참가중이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 수퍼내구레이스를 시작으로 일본에 입성했으며, 2004년 수퍼GT(前 JGTC)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2005년에 도요타의 워크스팀(Works Team;개인팀이 아닌 기업참가팀)인 도요타 팀 세루모(Toyota Team Cerumo)와 파트너십을 이루어 출전해 왔다. 또한 금호는 2006년에는 동대회의 제6전 포카1,000km(Pokka 1,000km) 내구레이스에서 폴투윈(예선,결승 모두 1위)을 차지해 우승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어 2008년에는 렉서스의 신규 차량 IS350 레이싱카와 파트너가 되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다. 올해 금호타이어의 목표는 ‘국내 드라이버의 풀시즌 출전’이다. 수퍼GT는 매년 9차례의 경기가 펼쳐지는데 김한봉 선수(펠롭스레이싱팀)가 금호타이어의 후원팀 중 하나인 아크텍모터스포츠팀의 포르쉐 복스터 차량의 드라이버로 풀시즌(전체 9라운드) 참가를 확정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홍보팀장은 “김한봉 선수는 20년 가까이 금호타이어의 연구진과 호흡을 맞춰온 드라이버로 세밀한 부분까지 협력이 가능하므로 레이싱 타이어 개발 및 기술력 향상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한봉 선수 개인적으로도 전체 시리즈를 경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올 해 GT300클래스의 렉서스(Lexus) IS350, 포르쉐 복스터를 비롯한 총 4대의 레이싱카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금호타이어와 김한봉 선수의 활약은 21~22일 이틀간 수퍼GT가 개막하는 일본 오사카 근교의 오카야마 국제서킷에서 시작된다. |
첫댓글 젠쿱을 슈퍼GT클래스에 걸맞는 차량으로 개조해서 나가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누가 시도 안해보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