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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명작의 장소-뿌쉬낀의 '청동기마상'
tapas 추천 0 조회 191 15.07.01 14:3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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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01 18:51

    첫댓글 깊은 내용의 글에 저는 어릴 적 이발소 생각이 나네요. 그때 이발소를 장식했던 예술품(?)으로 생각나는 것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화이팅)의 나란한 옆모습 상,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소녀, 그리고 위 사진 푸시킨의 두 줄. "생활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라. 푸.시.킨" 제가 기억하고 있는 구절과는 조금 다르고 작자의 이름 표기도 조금은 다르네요. 그때의 가난했지만 넉넉했던 생활상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 작성자 15.07.01 21:11

    러시아어 표기는 어느 것이 맞는지 참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ㅍ'발음은 원어로'ㅃ'가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푸쉬킨'으로 통용되었지요.
    그리고 시의 번역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사진에서 보통 '삶'으로 하는 부분을 '생활'로 한 게 특이하네요. 분위가 예전 이발소 분위기라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요새도 저런 액자가 있네 하고요.
    저도 요즘 가난했지만 마음은 정감 넘치고 풍요로웠던 옛날이 자꾸 그리워집니다.그러나 지난 일은 다 그리운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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