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위해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ᄍᆞ기라 부르더라 (수7:26) 279장
어느 신자가 자선을 베풀라는 설교를 듣고 감동받아 설교가 끝날때쯤 50달러를 헌
금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런데 헌금 시간이 되자 자선을 베풀겠다는 마음이 새나가
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50달러에서 20달러로, 20달려에서 10달러로 점점 헌금 액
수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이 더 작아져 5달러로 떨어졌습니다. 급기야 헌금
에 대한 마음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다가 ‘이래선 안되지, 내 탐심이 끝내 나를
망칠거야’라며 수표책을 붙들고 얼마를 쓸까 고민했습니다. 그러고는 수표책을 헌금
접시 위에 통째로 올려놓고 속으로 소리 질렸습니다.‘옛 성품아 꿈틀거릴 테면 꿈틀
거려 봐라!’이처럼 탐심을 버리기란 참으로 힘듭니다.
여리고 성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 성을 정탐하고 공격했지만 오히려 패하
여 쫓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을 때 성에 있는 모든 것을 여호와께
바치고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은과 금,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된 것이므로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다 지파에 속한 아간이 탐심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
투 한 벌과 은과 금을 도둑질해 자신의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습니다. 아간의 탐
심이 낳은 죄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괴로움이 왔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지 않으셔서 아이 성 싸움에서 크게 패하는 수치를 당했던 것입니다.
탐욕의 결과는 괴로움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25-26)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눅12:15)
우리도 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이 땅의 소유에 마음을 두
지 말고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자족하며 감사할 때 승리할 수 있
습니다.
* 나는 탐심을 물리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가?
하나님, 이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하늘에 부요를
쌓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것을 궁별하여 온전히 하나님의 곳간에 드리는 믿음
의 삼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형노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