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첫 매세지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월 1일)
1. 2018년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5만 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가 일반 분양될 예정임. 분양 가구 수뿐 아니라 연간 분양 물량에서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비중으로도 집계 이래 최대치임. 올해 서울 집값 향방을 좌우할 중요 변수가 될 전망임.
2. 북한에 물자를 넘긴 것으로 의심되는 파나마 선적의 선박 한 척을 우리 정부가 평택·당진항에 억류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짐. 해당 선박이 실제 북한에 물자를 넘겼다면 여수항에 억류된 홍콩 선적 '라이트하우스윈모어'호에 이어 북한 선박을 적발한 두 번째 사례가 됨.
3.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한미 연합훈련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침. 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항상 훈련 일정을 조율한다"며 "정치적 고려 또는 현지 휴일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힘.
4.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기 직전 최태원 SK그룹 회장 외에 다른 재계 인사와도 만난 것으로 전해짐.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임 비서실장이 기업 애로사항을 경청했다"고 밝힘.
5. 국민의당은 지난달 27~30일 실시된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과 안철수 당대표 재신임 투표'에 대해 찬성 74.6%(4만4706표), 반대 25.4%(1만5205표)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힘. 투표율은 23%임. 안 대표는 반대표를 던진 당내 의원들을 1대1로 만나 설득하기로 함.
6.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벽 '2017년 올해의 의인'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하면서 새해를 시작함. 다음날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갖고 3일에는 지방 산업현장을 돌아보며 문재인정부 집권 2년차 국정운영에 돌입함.
7. 미국과 캐나다 곳곳이 영하 20~40도의 기록적인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음. 예년보다 뚝 떨어진 이상저온 현상에 상어가 얼어죽고 창문에 금이 가는 등 이변이 속출함. 야외 행사가 속속 취소되거나 실내로 옮겨 진행되는 등 강추위를 견디기 위한 북미인들의 사투가 벌어짐.
8.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대리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복당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됨. 이날은 매일경제신문이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오 전 장관이 부산시장 여야 후보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