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6일까지 3박5일의 일정으로 곤명에 다녀왔어요.
작년 이맘 때 상해, 소주, 항주를 다녀온지 거의 1년만이네요.
따스한 곳을 찾아 이번에는 남쪽을 선택했답니다.
서산공원-대관루-취호공원-원통보전- 구향동굴- 석림-금전-민족촌을
둘러보았어요.

탑승 준비~
2013년 1월 2일 22 : 05 부산 출발
1월 3일 02 :05 곤명도착!

서산공원에 가면 네가지를 꼭 만져야 된대요
그 가운데 송아지 뿔을 만지면 자식이 효도를 한다고...

용문에 한번 오르면 몸값이 백배(一登龍門 身價百倍)된다기에 인증 샷을~

대관루에 있는 돌 틈에서

대관루 호수에는 갈매기도 있어요.
갈매기는 바다에만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호수에도 살아요.
새로운 발견!!

사진 포즈도 취할 줄 아는 듯~~

취호공원 입구 뒷모습

이곳에는 사람들이 어울려서
음악에 맞추어 춤? 운동?을 하고 있어요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나도 함께 했지요
흥겨웠습니다.

취호공원에서의 짧은 시간, 아쉬웠어요.
여행은 늘 아쉬움을 남기지요.
하루종일 있으라고 해도 즐거울 것 같은데....

원통보전 뒤쪽에서 포즈를~
이곳은 어느 방향에서 기도를 하더라도
모두 이루어진대요.
해서 원통보전(圓通寶展)이래요.

원통보전 입구예요


구향동굴로 가는 길
리프트도 탔어요
발 아래에는 유칼리투스나무 숲이 이어졌지요.

석회동굴이지만 석순들이 말라서
죽은 동굴같아요.
조명과 카메라 후레쉬, 끊임없는 관광객들의 방문,
그리고 개발과 자연적인 영향탓이겠지요.

동굴안에는 이렇게도 커다란 광장이 있어요

석림에서 소수민족의 옷을 입어 보았어요.
순간 원주민이 된 기분~

여기가 돌의 숲, 석림(石林)이네요~



석림에서 연주하는 악사들도 있어요

금전에도 다녀왔구요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흡사한
민족촌도 둘러보았어요.
소수민족들의 생활도 짐작해 보고
차마고도를 알 수 있는 지도와
상인들의 모습도 엿볼수 있었어요


말린 꽃잎으로 꽃을 만들어 파는 시장도 있었어요

요런 꽃도

조런 꽃도...

길가에 앉아 직접 십자수를 놓으며
물건을 파는 할머니예요.
식탁보를 수놓고 있어요.

하하, 이것이 보이차래요.
마치 호박처럼 만들어서 쌓아두었네요.
내 키보다 높아요!

보이시나요?
2013년 1월 6일 03:05분 쿤밍에서 부산으로 오는 대한항공 티켓.
세상 참 좋아졌어요.
부산에서도 쿤밍까지 쓩~~
갔다 올 수 있어요.
첫댓글 취정님 덕분에 그림으로 중국여행 다녀왔습니다요.
여권이 빤질빤질.. 월매나 많이 다니셨는지? ㅋㅋ
자녀 효도는 따논 당상의 여행이었으니
천금을 주고 도 못살 복된 여행이었네요. 그쵸? ㅎㅎ ^^*
여권은 새것이라 빤질빤질~~
ㅎㅎ 따논 당상?? 근데 통에 돈을 넣지 않고 그냥 만지기만 해도 이루어 질런지요. ㅋㅋ
감사합니다.
취정님이 취호에서 즐겁게 노닐다 오셨네 ^^
그래서 그랬는지, 취호공원이 참 아쉽더이다. ㅎㅎ
더 놀지 못해서요.~^^*
반환점의 몸부림인가, 아직 반이나 남았는데 너무 욕심 많아요. 국내로 국외로 동서에 번쩍..
ㅎㅎ발이 자꾸만 움직이니... 발이 가자는 대로 마음이 움직이지요 ㅋㅋ
정말루 발 빠른 행보네욤. 동번서쩍, 신출귀몰.... ^^ 부럽소 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