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13 여행이용권 사업 실시
-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국내여행 경비 지원 -
상주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2013년 여행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83명(개별 63, 복지시설단체 80, 기획 40명)을 선정하여 실시할 계획으로,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로, 여행이용권홈페이지(http://www.tvouche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3월 29일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혜자에게는 4월경 여행이용권 카드가 발급되며, 국내여행 목적으로 여행사, 지정된 사용처(숙박, 교통, 입장권, 렌트카 등)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평소 국내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저소득계층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기원고사 및 지신밟기 행사 가져
- 볼거리 제공을 통한 시민 관심제고 -
상주중앙상인회와 놀이패 신명은 2월 23일 도시화와 산업화의 흐름속에 대규모 점포의 등장과 소비자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기원 고사 및 지신밟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상주시와 예총상주시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문 로타리에서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장상인과 시민 및 신명패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시장 고객쉼터 앞에서 상인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재연함으로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새롭게 다져나가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상주시와 중앙시장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5,852백만원을 들여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상인 의식전환을 위해 매년 상인대학 및 점포지도,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5일에는 전통시장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인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하여 상인회 내부조직 강화로 자생력있는 상인자구책사업을 실시토록 유도하는 한편, 시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유도하는데 전력을 다해 오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금년도에도 총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중앙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좌판대 지원사업 등 시설현대화 사업(10억원), 상인대학운영, 점포지도, 도립국악단 초청공연 등 경영현대화와 전통시장 활성화(1억원)에 주력해 나감으로서,
상주중앙시장이 전국 어느 우수 전통시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지역경제 중심지 역할과 새로운 전통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700리 희망의 달빛기원제’ 개최
상주시에서는 2월 24일 낙동강 700리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석이 위치한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 시작공원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낙동강 700리 희망의 달빛기원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벌면이 주최하고 사벌면체육회(회장 피재호)가 주관하며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달빛기원제에는 관내 기관․단체,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망기원문 쓰기, 안녕기원 연날리기, 풍년기원 지신밟기에 이어 소망기원제, 화합과 희망의 달집태우기로 진행되며, 높이 10m규모의 화합과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에서는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은 소망을 기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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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700리 희망의 달빛기원제는 우리 민족의 고유 세시풍속을 함께 나누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사람과 돈이 넘쳐나던 물류의 중심지였던 옛 상주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날 사벌면농가주부모임에서는 지신밟기와 풍물공연을 하고, 사벌면새마을남여지도자회에서는 참여자를 위한 떡국 을 준비한다.
한편, 상주시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국립생물자원관 건립,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조성 등 35개 사업에 1조 5천억원을 들여 신 낙동강 시대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무병장수와 풍년농사 기원, 400여년 전통의 동신제 올려
이안면 대현리(이장 이상칠)에서는 매년 정월 12일 마을 앞 동신탑(서낭당, 성황당)에서 무병장수와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동신제를 올리고 있다.
백두대간상 갈령작약지맥이 동으로 칠봉산을 빗고 작약산을 들어 올리기 전에 숨고르기를 한 곳이 무운재이다. 이 고개에서 남으로 줄기를 친 매방골 아래 아담한 마을이 있으니 이안면 「대현리」이다. 속칭 사실(沙室)마을로 경주이씨의 집성촌으로 이 마을 앞에 상주시의 민속신앙 가운데 가장 오래된 민간 신앙 숭배처로 신성시하는 동신탑(서낭당, 성황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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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제에서 제관이 올리는 첫잔은 마을의 안녕을, 둘째 잔은 주민의 건강을, 셋째 잔은 풍년농사를 기원하게 되며, 제수비용은 사실마을 43가구가 균일하게 부담해 어느 집이나 복을 받는다.
이상칠 이장은동신제의 음덕으로 이 마을에는 아직까지 큰 재난은 없었으며, 마을의 이정표 구실도 하는 동신탑에 제를 올림으로서 잡귀를 물리치고 액(厄)을 떼어 버려 계사년에도 대현마을 주민 모두가 무병장수하고 풍년농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4년의 기다림,「제5회 모서면민 민속 윷놀이 대회」
모서문화체육회(회장 김형수)에서는 2월 21일 모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2013년 제5회 모서면민 민속 윷놀이」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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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개최되는 민속윷놀이 대회는 지난 2011년 구제역으로 인해 행사를 실시하지 못했으며, 이번 윷놀이 대회에는 12개 마을 선수 200여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행사에는 모서농협풍물단(회장 이만순)의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함께, 가전제품 39종,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떡국과 다양한 음식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김형수 회장은 “이번 면민화합 윷놀이 대회를 통해 각 마을별 유대를 다시 한번 다지고, 계사년 한 해에도 모두가 풍년 농사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으뜸가는 모서면을 만들자”고 말했다.
계림동, 청소년 선도활동 및 유해업소 지도점검 실시
- 건강한 청소년, 더 큰 상주를 만듭니다! -
상주시 계림동은 2월 20일 청소년들의 취약시간(20:00~21:00)에 맞춰 여성자원봉사대 회원과 공무원이 함께 ‘청소년 선도활동 및 유해업소단속’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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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속활동은 청소년의 비행․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유해업소 주변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야간에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귀가 조치시키기도 했으며, 계림동은 청소년 선도활동을 매월 1회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