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명 정치인과 국수를 먹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분 집에 초대받았구요. 그꿈 꾸지 직전에는 막 뭔가로부터 피하는 꿈 비슷했는데,
제가 이런 피하는 꿈을 많이 꿔서 평소같으면 막 도망가려고 발버둥쳤는데,
막 현명하게 이런저런 방법으로 차분히 대피해서 안심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러고나서 그 유명정치인이 초대해서 그분 집으로 갔구요.
관계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호감있는 분이고,
깨끗하고 일관성있는 정치인으로 유명하고 학자로서도 많은 저서를 내신분입니다.
이번에는 낙선하셨는데, 무소속으로 그 지역에서 정도면 엄청난 선전이라, 좋은 결과라고들 했습니다.
아무튼 국수가 나왔는데, 정말 큰 대접에 호박과 황태가 들어있는 그런 호화로운 잔치국수더군요 ^^;
저하고 제 친구들하고 그분하고 6명정도가 정치이야기를 하면서 먹으려고 하는데,
나오던 국수상이 흔들려서 국수가 상으로 이리저리 조금씩 엎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상에 흘린 국수를 제 그릇으로 옮겨서 먹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이 흘린 국수까지 제가 다 욕심으로; 집어서 먹다가 깼네요;
요즘 취업준비를 하는데 나름 궁금합니다.
첫댓글 으음...그냥 여담으로 저는 예전에 이회창이 제게 깊은 포옹을 선사하는 꿈을 꾸었는데 별일 없더라는...-_-;;;;;
음 왜 하필 깊은 포옹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