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기억은 한정되어 시간 지날수록 잊혀지기 마련...
동대문신문에 게재되었던 훈훈한 미담을 재게재한다.
2011.11.08. 작은 정성이 큰 보답으로 나타났다고나 할까...
"우리 손으로 직접 담았어요"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사랑의 김치' 전달
전농동 소재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으로 직접 담은
김치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학생들의 김치 전달식은
지난 10월 31일 동대문구청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이뤄졌으며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정윤식 교장, 창의체험부장 정재원 선생과 아이들과 함께 김치를 만든 변영순 선생
및 교직원 4명과 김치를 직접 담은 이애지 학생 등 4명이 참석했다.
기탁한 김치는 지난 9월 23일 학교에서 실시한 축제 '해성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김치반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김치는 총 200kg
(10kg, 20상자, 환가액 1,200,000원)으로 전농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에게 고루 나누어졌다.
한편 김치를 직접 담은 이애지 학생은 "체험활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분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 며 어여쁜 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김치는 추운 겨울 앞두고 마음마저
얼어붙은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와 함께 전해졌다.
* 김대곤 기자(hub@ddmnews.com)
동대문 지역발전에 애쓰시는 동대문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이 김치 담그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CA '김치반'을
만드셨던 선생님. 2012년 2월 퇴직하시고...
해성의 레전드, 특히 회계의 달인으로 남으셨다.
오른쪽 뒤로 살짝 보이시는 선생님...
이남수 현 교무부장이시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