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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하루 법문
백중기도 입재를 잘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해발 3600m 저 멀리 샤허, 티베트 불교사원 중에서 6대사원에 해당되는 라브랑사, 라브랑사라는 그곳에서도 바로 인터넷 검색이 되요. 거기서도. 중국의 광활한 땅을 다니면서도 다음 인터넷 검색이 수시로 잘 되요. 그만큼 세상이 좋아지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천안 또 천이 육신통을 현실에서 바로 활용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일입니다.
백중기도 입재를 잘 하셨고 또 법안거사님, 혜연거사님, 도용거사님이 집전을 잘하시고 뒤에서도 한분도 흐트러짐이 없이 돌아다니는 분도 한분도 없었다는 것까지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49독을 하기로 시작했는데 끝내 108독까지 다 마쳤다는 것까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말씀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다 알고 있고.
동행했던 스님은 우리 종단의 종회의장스님, 또 현직 종서회장스님, 총무부장스님, 이렇게 해서 현직 부장스님 3분, 지방 총무원장스님 3분, 또 종회 의원들을 비롯해서 전부다 아주 벼슬이 높은 분들하고 이번에 22명이 다녀왔는데 벼슬이 없는 사람은 저만 벼슬이 없었어요.
그 스님들이 전부다 최신 기기들을 가지고 다녀요.
저는 이제 지금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그분들은 법당 대웅전 문이 열렸다 하는 것까지 다 압니다. 누구 다녀가셨다 하는 것까지 다 알아요. 그게 그대로 되데요. 그것도 비용도 들지 않고 실황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최신시스템이 그렇게 활용이 되고 있는 것을 이번에 봤습니다.
잠깐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난주로 들어가 가지고 난주 전세기가 운행이 됐는데 전세기를 첫 번째 운행하고, 실크로드의 핵심 하서주랑 또 리틀티베트 이라는 불교성지순례 코스를 개간을 해서 몇 번 준비를 거친 다음에 한국 불자들을 위해서 처음으로 불자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스님들을 초빙해서 첫 번째로 운행을 한 거예요.
정부에서도 협조를 하고 아까 말씀드린 티베트 불교 6대 사원 중의 하나인 라브랑사라는 곳하고 중국불교협회 한국 실무책임자로 계시는 도전스님이라는 분, 이런 분들이 초청하는 형식을 빌려가지고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감숙성, 감숙성에 속하는 리틀티베트, 또 현재 티베트 감남 장족, 티베트인들을 장족이라고 그러대요, 장족. 감남 장족 자치족 안에 있는 여러 사원을 둘러봤습니다.
공식행사를 하고 오느라고 바빴어요. 그러니까 어제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바로 준비해서 5시에 출발을 해가지고 8시간을 버스로 달려서 난주 공항까지 와서 여기 와서 보니까 이미 밤중입니다. 어제만 그랬겠습니까?
새벽에 일어나서 계속 4시간 5시간 달려서 잠깐 한곳에 들렀다가 점심공양하고 점심공양한 후에 공식행사 한번 하고 또 밤중까지 계속 달리고 이렇게 해서 차를 아주 실컷 탔습니다. 계속 한도 없이 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라브랑사, 거기에 불교대학이 6개나 있고, 티베트 스님들이 3000명이나 공부 하시는 곳이에요.
거기 일일이 전부다 참배를 하고, 또 몇 분들이 저한테 돈을 주셨는데요, 용도를 밝히지를 않아서 어디에 써야 할지를 몰라요. 제가. 커피를 사서 드시라는 것인지, 아니면 비행기 값에 보태라는 것인지, 네 맘대로 쓰세요, 라고 하는 것인지, 그것을 몰라가지고 어떻게 하면 가장 뜻 깊은데 쓸 수 있을까 해서 라브랑사에 가서 불전에 공양도 올리고, 또 티베트 스님들한테 한국 돈을 기념으로 가지고 계시라고 또 만 원권을 공양 올리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잘 썼습니다. 안 남겼습니다.
우리 지금 탱화 있지요? 탱화.
탱화를 그 사람들은 ‘탕카’라고 하는데 탕카의 본고장 동인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동인.
동인이라는 곳에 갔는데 동인 ‘장의약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성 이름은 청해성(칭하이)이고, 청해성의 성도, 서녕(시닝)이라는 곳입니다.
그 안에 있는 장의약박물관에 갔는데, 거기에 탱화가 모셔져 있는데 400명의 스님들이 4년 동안에 조성을 해서 길이가 618m나 돼요, 618미터.
그래서 그 티베트 불교의 역사 또 우리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그 탱화로 618m나 그려서 박물관에 모시고, 그 아래층에는 티베트 고산지역에서만 자라는 식물, 동물, 암석에서 채취한 약재료, 의약재 전시장 박물관입니다.
그래서 거기서 느낀 것은 이분들은 탕카, 이 탱화 하나만 가지고 그 도시를 이뤘습니다. 도시를. 그 도시가 다 탱화를 조성하는 곳이에요. 아주 거대한 마을이죠.
그 지역, 서녕이 아주 여러 소수민족이 사는데 티베트 민족인 장족도 살고, 또 회족, 살랍족, 토족, 이런 여러 소수민족들이 사는데 환경이 열악하다고 해도 옛날 중국이 아니데요. 이제는 곳곳마다 호텔이 들어서 있고 그렇습니다.
생활환경이 극도로 가장 안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인데도 그 탕카의 본고장이라고 하는 그 동네는 이 탱화 하나만 그려가지고 아주 큰 부를 이뤘어요. 현대차도 곳곳에 세워져 있고.
그러니까 각자의 특화된 자기만의 노하우 하나를 가지고 정진한다면 그 하나를 크게 성취함으로써 원하는 것을 이룬다. 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5일 동안 잘 다녀왔고,
또 다 선배스님들이셨는데 선배스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나이가 들면 바로 저분들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겠구나! 싶어서 보기가 좋았고, 또 다들 수행을 잘 하신 분들이 가셨어요. 아주 자비로우시고 저한테는 좀 익숙하지 않은, 아주 친근하고 사람들을 잘 따뜻하게 감싸주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수행을 열심히 하면 저런 모습이 나이가 들수록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그런 여러 가지 공부를 많이 하고 왔습니다.
백중기도 기간인데 위패를 이렇게 많이 모셨잖아요.
위패를 많이 모시고 7월 보름까지 이번 48차 49일 기도를 할 때는 평소보다도 지장기도 기간인 만큼 지장경 독송을 최소한 2번씩 하십시오.
지장경 다 받으셨죠? 만화 지장경 안 받으신 분은 받으십시오. 아직 있죠? 안 받으신 분은 만화 지장경 꼭 한권씩 가져가셔서 만화로 읽으셔도 되고 아니면 번역된 지장경을 최소한 2번은 정독을 하십시오. 잘 안 읽힐 때는 소리 내서 낙랑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지장경은 읽는 분도 좋고, 또 조상님들도 좋고, 또 가족들한테도 좋습니다.
지장경을 독송하는 그 자체가 좋은 기도고 또 조상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경전 독송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기도기간 중에는 가장 핵심이 조상천도입니다. 영가천도. 조상님들은 우리들이 늘 기제사도 모시고 때마다 차례도 모셔드리고 이렇게 하지요?
특히 후손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후손이 없어서 기제사를 챙겨드리지 못하는 분이나, 또 일찍 돌아가신 분이나, 뱃속에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태아영가들, 이런 분들을 백중기도 때는 한 분 한 분 다 위패를 모셔서 천도를 해드리는 기간입니다.
백중기도 기간 중에는 지옥 아귀 축생계에서 고통 받는 영가님들도 이날만큼은 전부 다 가석방이 되어서 다 공양을 받는 날이랍니다. 지옥문이 다 열린다는 날이에요.
이것은 부처님 당시부터 내려오는 전통입니다. 불가의 전통이에요.
백중기도의 유래와 관련이 있는 부처님의 제자가 누구죠? 예? 기억해보세요.
목련존자입니다. 목련존자. 십대제자 중에 신통제일이죠?
나중에 공부를 하겠지만 목련존자가 도를 이루고 신통을 얻은 다음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어디 계신가 살펴봤더니 그 부상장자, 아버지는 좋은 곳에서 가지가지 공양을 받고 계신데 그 어머님은 아귀계에서 고통을 받고 계세요. 아귀계.
그래서 신통으로 밥을 마련해서 드려도 입에 들어가기 전에 새까만 숯으로 변해버리는 것을 보고 극도의 배고픔, 또 여러 가지 고통을 겪고 계신 것을 보고 부처님께 청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어머니를 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네가 아무리 십대 제자 중의 한명이고, 신통제일이라고 하지만 과거에 지은 업장으로 인해서 아귀고를 받고 계신 어머님께는 너 혼자 힘으로는 구제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시방의 부처님들과 시방의 모든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그 공양을 올린 후에 영가님들을 위해서 축원을 올리게 되면 7대 조상님들, 7대. 보통은 증조부모, 고조부모까지 우리가 축원을 하고 위패를 모셔 드리는데 우란분절에는 7대 부모를 이야기합니다, 7대.
7대 부모를 비롯해서 모든 고통 받는 영가님들이 그 공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서 어떤 영가들은 천상으로 올라가고, 어떤 영가들은 인간 몸을 받게 되는 일이 생긴다.
이렇게 유래가 되어서 그렇게 백중날 우란분 공양을 올린 후에 목련존자 어머니가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래서 목련존자가 우리 어머니만 구제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후대의 불자들 중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모두 구제할 수 있도록 청을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7월 보름마다 이렇게 하라. 거기에서 유래된 것이 백중입니다.
두 번째는 돌아가신 분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부모님께도 효도를 하는 날이다. 기간이다. 제가 말씀드렸죠?
살아계신 부모님께도 갖추어서 공양 올리는 기간입니다.
갖추어서 공양을 올리는 것은, 다 갖추어서 의복이나 약이나 두루두루 갖추어서, 보통은 그냥 용돈만 드리고 이렇게 하는데 이 날 만큼은 음식을 하더라고 갖추어서 올리고, 선물을 하더라도 갖추어서 선물을 하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기뻐하는 일은 형 자매들 간에 화합하는 것을 기뻐하시죠.
그래서 화해하고 용서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형제자매간에 왕래하지 않거나 또 마음으로 원결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분들은 마음을 다 풀어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나면 싸우고 만나면 막 당하는데 찾아가서 일부러 만날 필요는 없겠죠? 어떤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니까, 그죠? 그러니까 그렇게 하라는 것보다도 내 마음을 푸는 거예요.
내 마음속에 불편한 형제자매들이 있다면, 또 내 마음속에 불편한 누군가가 있다면 이 기간 중에는 빠짐없이 축원을 해드리거나 기도 올려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를 올려 드렸는데도 마음이 잘 안 풀리는 분은 자비문을 읽어드리면 돼요. 자비문.
누군가를 생각하면 소화도 잘 안되고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면?
자비문, 한번 외울 수 있는 분들은 한번 외워보세요. 자비문.
먼저 이름을 부릅니다. 모습을 떠올립니다.
이름을 부르고 모습을 떠올려요. 이름 모르면 누구엄마 해도 되고 그 사람을 떠올려요. 이름 알면 이름을 부르고.
나와 나의 부모님과 가족들과 조상님들이 당신과 당신의 인연 깊은 모든 분들에게 알게 모르게 말과 뜻으로 악업을 지었다면 참회합니다.
자비문 있죠? 다 가지고 계시죠? ‘오늘 이 꽃자리’ 뒤에 있습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소원성취 하십시오.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이렇게 돌려놓는 거예요. 만약에 돌려놓지 않으면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미운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그 사람에 대해서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그 사람도 똑같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나에 대한 어떤 마음에 아무런 걸림이 없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 사람한테 이 원결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그 사람한테 원결이라는 바람직하지 않은 화살을 쏘는 거예요. 화살을 탁 쏘는 거예요. 그 사람한테 내가.
그러면 내가 그 사람한테 화살을 쏘면 그 사람이 화살을 맞죠?
독화살을 맞습니다. 마음의 독화살.
마음의 독화살을 그 사람이 맞게 되는 것은 진리의 자리, 근본의 자리에서 보면 그 사람과 내가 둘이 아닙니다. 하나에요.
그 사람의 마음에 독화살을 쏘는 것으로 인해서 그 사람이 안 좋아지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과 내가 둘이 아니라고 그랬죠? 하나라고 그랬죠?
그 사람이 안 좋은 만큼 내가 안 좋아지는 거예요.
그 사람 = 나야. 그러면 나한테 독화살을 쏘는 거예요.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나를 미워하는 것이고, 누군가를 저주하는 것은 나를 저주하는 것이 됩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안 좋게 되고, 그 사람이 안 좋을 때는 그 사람보다 내가 먼저 내가 안 좋아지는 겁니다.
내가 좋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원결을 풀어야 돼요.
그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안 좋은 마음이 남아있는 분들은 자비문을 한번만 읽어도 이렇게 독화살이 그냥 허공으로 방향을 틀어버립니다. 그 사람한테 안 맞고.
그 사람한테 안 맞는다는 말은 나한테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그 마음을 다 풀어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회복을 다 해야 돼요?
백중기간 중에는 한명도 남김없이 전부다, 한명도 남기지 말고.
만약에 조금이라도 걸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이름을 부르고 자비문을 읽어서 원결을 한분도 남기지 말아야 된다. 아셨죠?
이미 아무도 없죠? 그런 분들?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안 좋은 마음이 불쑥 일어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놓치지 말고 아주 반갑게 맞아 들여야 합니다. 찾아낸 거예요.
찾아내지 않으면,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정말 고생고생하면서 기도도 하고 노력을 하는데도 나도 모르게 일이 안 풀리거든요.
일이 안 풀리는 데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이 말이에요. 그 원인을 탁 찾아낸 거예요.
남한테 독화살을 쏘고 있구나! 탁 알아차려서 그 독화살을 거듭거듭 쏘지 말고, 이제는 졸업시키는 거예요. 이게 자비문의 위신력입니다.
그렇게 하고, 발원을 많이 하시는데 이번 기도 기간에는.
평소에도 소원성취 발원이라든가, 조상님과 부모님들을 위한, 가족들을 위한 발원을 많이 하시는데 이번 기도 기간에는 특히 후손을 위한 발원을 많이 하십니다.
우리 가문에 지혜와 자비 복덕이 수승한 선근공덕이 깊은 후손이 오시기를 발원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도기간 중에 칠석도 있죠?
칠석은 특히 자식들을 위한 기도죠. 수명장수와 자식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렇게 백중기도 기간 중에는 조상님들이 전부다 소위 우리 기도에 직접적으로 직결이 되는 특별기도 기간이잖아요? 그죠?
우리 후손들 가운데 어떤 후손은 지옥 아귀 축생계에서 거기서 이제 졸업을 하고, 거기서 우리 후손으로 오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옥은, 지옥은 미움이 많아. 그죠? 미움. 지옥 중생들은 미움이 많습니다.
남 많이 미워하고 화 많이 내면 지옥 갑니다.
그 다음에 아귀계는 욕심이 많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가져도 가져도 부족해. 베풀 줄도 모르고.
축생계는 어리석죠?
그런데 여기에서 후손들이 오니까 어떻게 돼요?
이 버릇을 가지고 나와.
아수라계에서 한명 오잖아요? 집안에 한명 오잖아.
집안에 맨 날 싸움이 일어납니다. 자기 집안에서만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형제자매들 간에 맨 날 싸워. 그러니까 무슨 결혼식, 경사 때 모여가지고 집안에서 늘 싸워, 이집에는.
왜 그럴까요?
아수라에서 온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
이걸 졸업하지 않으면, 아수라에서 겨우 승진해 가지고 사람 몸을 받았는데 죽어가지고 또 거기로 갑니다. 이 사람은.
그리고 어떤 분은 사람, 인간계에서 오거든요. 죽었다가 다시 후손으로 오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계에도 복의 종류가 가지가지에요. 누구는 인간계에 살면서 천상락을 누리고 누구는 이 인간계에 살면서도 지옥, 아귀 고통을 누립니다. 사람 몸으로 살면서도.
인간계에서 복을 많이 지은 후손이 올 수도 있고, 인간계에서 또 아주 어떤 특정한 분야에 능력을 발휘하다가 다시 죽었다가 다시 오는 분이 있으면 과거에 했던 것을 잘해요.
그리고 또 어디서 올까요? 또?
천상에서 와요. 천상에서.
이번에도 중국 음식 중에서도 회족이 요리를 한 음식이 아주 귀한 음식으로 요리솜씨가 좋다고 소문난 그 음식인데, 저는 그 냄새 때문에 아침에는 과일 한쪽, 점심때는 가져간 컵라면 하나, 저녁때도 가져간 컵라면 하나. 이렇게 먹었거든요. 나도 그렇고 또 한분도 그래요.
이분은 영산대재 이수자인데 이분은 가수이기도 하고, 또 법음범패도 잘하고, 직접 작사 작곡도 해가지고 가수로 데뷔한 스님이에요.
이분도 냄새에 민감해가지고 음식을 아예 입에 대지를 않아요. 나는 하루만 그랬는데 이분은 계속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분을 가만히 보니까 이 사람이 건달바 출신이야, 건달바 출신.
건달바는 음악신 이잖아요? 음악신. 화엄성중 중에 음악신, 건달바 있잖아요.
그러니까 건달바, 음악, 이 향을 먹고 살거든요. 그러니까 특별히 향에 민감한 거예요. 그리고 타고날 때부터 이 사람은 명상을 해도 음악 틀어놓고 해요, 이 사람은.
거기서도 와요. 후손들이.
그리고 더 높은 차원의 천상에서도 후손들이 옵니다.
이번에 이 백중기도 기간 중에 발원하는 것이 후손을 위한 기도가 발원이 잘 되고, 후손을 위한 기도가 특히 이 기간 중에 하면은 특히 가피를 많이 받습니다.
특히 손자 보실 분, 외손자 보실 분들 있죠? 지금 계시죠? 여러분들 계시잖아요.
이분들 이번에 백중기도 특별히 잘하셔야 돼요.
그리고 시집 장가 보낼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출신들을 맞아야 되잖아요. 복 많은, 선근이 깊은 분들을 가족으로 맞아야 되잖아요. 그렇죠?
우리가 백중기도 잘하면...
백중기도, 대비주 맨 날 독송 열심히 하고, 불공 올리고, 이렇게 지장경 공부하고, 법문 듣고, 이렇게 하는 것으로 인해서 며느리가 들어오고 사위가 들어오잖아요.
그러면은 이 49일 백중기도를 한번 잘 하는 그 공덕이 여러분들이 농땡이를 많이 펴가지고 0.1mm 정도만 여러분들이 이제 지혜 자비 복덕을 끌어 올리잖아요? 0.1mm 정도. 누구는 한 10cm, 누구는 1m 끌어올리는 분도 있겠죠?
그렇지만 와서 맨 날 졸고, 남들은 꼿꼿하게 앉아서 정진하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왔다 갔다 하고. 또 아니면 힘들다고 방에서 누워버리고, 이렇게 하는 분일지라도 0.1mm 향상이 이루어지잖아요?
이 0.1mm 향상이 이게 엄청나게 큰 거예요.
그래서 선근공덕이 깊은 사위가 들어오고 며느리가 들어오죠.
선근공덕이 0.0001mm가 부족해가지고 그 인연이 천상계에서 올 인연이 그 밑에 단계 인연이 올수도 있고 0.1mm 키우는 바람에 지옥 아귀 축생계에서 올 그 인연이 인간 출신으로, 혹은 인간출신으로 올 인연이 천상 출신으로 올 인연으로 바뀌어 지는 거예요.
아주 절묘할 때, 아주 결정적인 시기에 결정적인 기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거예요.
우리는 보통 인간계 출신들로 이렇게 구성이 되어가지고 가족으로 이루어져서 산다고 그럽시다.
그런데 기도를 잘해서 지혜 자비 복덕이 수승해져서 또 불보살님들의 가피로 인해가지고 한명이 천상계 출신이 딱 와, 며느리로.
그러면 복이 엄청 나잖아요. 천상의 낙을, 복을 누릴 수 있는 인연이 딱 오거든요.
그러면 이 사람, 한명으로 인해가지고 어떻게 될까요?
이 사람이 복을 누리려고, 이 사람이 복 받으려고 전 가족이 일이 풀리게 되어 있어요.
이 사람은 집에서 가만히 맨 날 커피나 마시고, 맨 날 책이나 보고, 이렇게 며느리가 산다고 쳐요. 그런데 워낙 복이 많은 사람은 그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남편이 사업이 잘 되고 시부모들이 일이 잘 풀리고 이렇게 된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인연, 좋은 인연을 특별히 발원을 많이 하셔야 돼요.
칠석기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밖에 없잖아요. 칠석불공은, 그렇죠?
칠석불공 때도 여러분들 발원을 많이 하시고, 백중기도 기간 중에도 금요일 날 한 번도 빠지지 않도록 한번 원을 세우세요. 평소에도 그렇지만 특히.
그렇게 백중기도를 잘 하는 기간입니다.
또 기도하다보면 이리저리 걸리는, 돌아가신 분들 중에 걸리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 계속해서 모셔드리기도 하고, 사경하실 분들은 사경도 열심히 하시고, 다음 다가오는 일요일부터는 7일7야 기도가 잡혔잖아요?
7일7야기도, 이번 기도 기간 중에는 대비주를 49독씩 할 예정입니다.
아침에 49독을 하고, 점심공양을 한 후에는 2시부터 1시간 동안 자성불 수행 강의를 해요.
자성불 수행 프로그램을 다 만들어서 책까지 만들어 놨잖아요?
3.7일 동안 한 적이 언제죠? 3년 전인가? 지난해 아니죠? 2011년인가? 그때 3.7일 동안 하면서 그중에서 다듬을 거는 다 다듬어가지고 책을 만들어 놨어요.
방하착 수행, 또 자성불 수행, 행복 수행, 창조 수행, 4단계로 만들어놨는데, 이 자성불 수행은 이제는 내년 4월 3일까지 제가 진행을 합니다. 처음부터 다 진행을 하고, 내년 4월 3일 회향을 하고 나서는 대비주 수행과 자성불 수행을 저 혼자만 할 수가 없거든요, 이제.
그래서 마스터를 배출을 해야 돼요. 자성불 수행을 진행할 수 있는 마스터를 배출을 해야 되는데 그 마스터를 누구를 정할 것인가? 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수한 분, 다 이수해서 우리 후배불자 법우들을 지도할 수 있는 분들을 몇 명을 선정을 해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그러면 누구를 마스터로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이번에 7일7야 할 때에 시작을 해가지고 교재대로,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다 할 거예요. 하나씩 하나씩 다 수행을 해서 그 4과정을 다 통과한 분이 마스터가 되는 거죠.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만약에 4단계 중에 1단계를 이번에 다 하시고, 또 그 다음에 7일7야 할 때에는 2단계를 하시고, 그 다음에는 3단계 하시고, 4단계 하시고 이렇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에 1단계는 다 했다고 하더라도, 통과를 했다고 하더라도 다음 단계에는 여러분들이 바쁜 일 때문에 빠지잖아요? 그러면 그 다음에 3단계 나가잖아요. 그 다음에 4단계 나가고, 그러면 이분은 2단계를 못했잖아요? 그러면 다음에 2단계를 다 마져 해야 이제 되는 거예요.
이 자성불 수행을 직접 체험을 하고 후배 법우들을 좀 이끌어 진행할 의향이 있는 분들 여기도 많이 계시죠?
여기 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하나씩 다 마스터를 하면 되는 거예요.
이번 자성불 수행은 그런 뜻도 있는 자성불 수행입니다.
49독을 하고 자성불 수행을 하는 것으로 정했기 때문에 대비주는 오전에 49독을 하고 영가시식까지 다 마치고 그걸로 끝이에요. 그 다음부터는 자성불수행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도 7시 30분부터 49독을 하고 다 마치고, 그리고 또 나머지 시간은 자성불수행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7일7야기도 기간 중에는 같이 할 때만 대비주를 하고 나머지는 대비주 소리가 안 나도록 자성불 수행에 올인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아셨죠? 선정화보살님, 아셨죠?
남들은 지금 10년 전 일을 떠올려가지고 아~내가 그때 그랬었지? 이렇게 참회를 하는데, 갑자기 신묘장구~(아주 큰소리로) 이렇게 해버리면 깜짝 놀랍니다. 도망가 버립니다.
특기가 선정화보살님입니다. 좋은 면도 있죠? 졸다가 깜짝 놀라가지고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러신 거예요. 그죠?
선정화보살님도 마스터가 꼭 되십시오. 선정화도 하고, 원명화도 하고, 아셨죠?
마스터가 되면 각자가 이제 명상 프로그램을 다 진행할 수가 있는 그런 실력이 되는 거예요.
하시고 싶은 분, 지금 손들어 보십시오. 뜻이 있는 분, 손들어 보세요? 예? 손들어 봐요? 손을 법안거사님 밖에 안 드네?
그러면 하기 싫은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안 들었죠?
이번에 하나씩 하나씩 있는 과정이니까 하나씩 하나씩 다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5일 동안 제가 없는 기간에 종무소에서 고생을 해주셨고, 하나하나 일일이 다 쓰고 접수받고 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전화도 많이 받아야지.
또 법회를 이끌어 주신 분들, 일요일 날 어제 또 오셔서 기제사 때 수고해 주신 분들, 또 금요일 날 다 오셨죠? 금요일 날 여기 오신 분들 다 오신 거죠?
이제는 든든합니다. (예, 다 왔습니다. 여기가 꽉 찼습니다.)
예, 이제는 미덥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서 또 평상시처럼 열심히 저도 수행을 하고,
또 이번 자성불 수행과 대비주 7일7야 기도로 준비할 것도 많고,
여러분도 각오를 하고 시간 내실 분들은 미리 일요일 되기 전에 정리정돈을 해서
마스터 되실 분들은 특히 이번에 정신을 가다듬고 발심을 다시 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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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하루 법문 궁금 했었는데.. 정원 보살님 넘~ 감사해요. ()()()
아마도 다른 분들도 저와 같으실 것이라 여겨집니다.
중국에 다녀 오신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구요
백중기도 또 열심히 귀하게 잘 해야겠다란 생각이 더욱 듭니다.
나의 기도가 0.0001mm로도 삶이 인생이 운명이 바뀌는 때가 있을 터이니요.
또 7일7야 기도 대비도 잘 해야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_()_
귀한 법문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저도 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백중기도에 대한 말씀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바쁜 일정을 마치시고 오시자마자 귀한 법문을 해주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스님의 귀한법문 글로 전해주신 정원님 감사드립니다.
백중기도 중에는 날마다 지장경 2독씩 꼭하렵니다.()
정원보살님 감사합니다 스님의 법문은 운명을 바꿀수 있는 비밀스러운 신주같은 말씀입니다 .자칫하면 이 말씀을 받아지지 못했을텐데 이렇게 새겨들을수 있으니 점원보살님께 감사인사를 거듭들려도 모자랄것같습니다
정원보살님, 귀한 법문을 이렇게 모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자 한 자 도무지 놓칠수가 없네요.
마음이 뭉클뭉클 합니다.
귀한 법문 내려주신 스님,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초 하루 법문을 이렇게 사무실에 앉아서 읽을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거듭 감사드립니다
이 더위에 지체하지 않고 이렇게 빨리 정리하여 올려주신 우리동서의 깊은 속뜻에 백중기도와 칠일칠야기도에 우리는 보답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