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습지 5.14일 부터 5.19일까지 1주일간 관찰한 생물다양성의 현황을 사진으로 몇가지 보고 드립니다.
첫번째 사진 두더지 새끼 시체를 통해 메트를 뚫고 다시 서식처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이 웅덩이에 참개구리 어미와 새끼들 함께 있어 습지에 개체수 많이 번식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세번째 네번째 사진은 붓꽃 보라색과 창포의 노란색을 대비시켜 보았다. 거창의 창포밭 보다는 개체수 적지만.....
다섯 여섯번째 사진은 큰방울새란의 장산 자생지 현지 확인과 유전자원 현지내 보전필요를 말씀드리려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무단경작지(청사포)는 파파리반딧불이 출현 할 것으로 보여 예정지로 획정 6월초순에 모니터링 할 곳이랍니다.
기후변화 대응 학자들이 저수량 감소의 원인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은 물 소비와 기온의 상승, 강우량 변화를 지목하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기후학자 야오팡팡은 자연 호수의 저수량 감소는 기후 온난화와 물 소비로 인한 것이라며 기후 온난화를 더 큰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마존의 열대 호수와 같은 습한 지역의 호수에서도 저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건조한 지역은 더 건조해지고 습한 지역은 더 습해지는 것으로 여겨왔다. 야오는 습한 지역 호수의 저수량이 감소한 것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장산 습지의 물 저수량은 늘어났다. 정말 다행한 일이다. 덕분에 생물다양성이 풍부해졌음을 절감하게 했다.
양서류 대표종 참개구리 서식지 넓어지고 개체수도 증가했다. 잠자리 종다양성 보존방법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요각류와 갑각류의 미확인 생물종 너무 다양하고 많다. 체계적인 관찰조사 어떻게 해야 할지 방안 모색해야할 때다.
해운대구청 환경대처 무지에 걱정쌓인다. 그러나 미래세대를 위한 일 지속해야 하겠기에 또 잔소리 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생물들이 더 많이 서식하기 위해서는 습지가 훨씬 넓어져야 한다. 그러면 반딧불이도 자연 증가하게 될것이다.
유심지에 물 웅덩이 몇 곳만 더 조성하면 될 것인데, 중장비 동원은 절대 안된다. 희귀멸종생물이 살고있기 때문이다.
2024년 장산습지의 정성조사면적은 약 150,000㎡이다. 핵심지역 + 완충지역 = 조사지역 (완충지역은 핵심지역의 3배 넓이)
1,500여종을 조사하려면 5명의 조사요원이 30일 이상 조사하여야 재대로 된 조사가 가능하리라 본다.
출현시기가 각기 다른 생물종들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조사시기와 방법도 각기 달리하여야 할 것이다.
람사르습지 등록에 도전해 보려는 자세 탄소중립화에 기여하려는 우리의 모습 어떠해야 할까?.
첫댓글 답압으로 초화류가 제대로 살지 못하던 맨 땅이 이렇게 변했다. 두더지 서식 덕택이다.
기피 동물로 취급되던 두더지 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동물로 분류된 지 오래다.
이곳을 두더지 서식지로 확인하여 두면서, 연구생물의 한 종으로 지정해두고 싶다.
생태.경관지역에 이런 동물 서식하고 있는 자체가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니 말이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및 정비사업 업무처리규정 제 14조와 관련
10~20% 상당하는 면적의 훼손지를 공원 녹지 등으로 복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