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가면 해봐야할것들중 하나에 속하는 덕투어.
이것도 개인적으로 끊으면 1인당 $33.
바퀴달린 배로...물에서도 도로에서도 다 갈 수 있는 수륙양용차이다.
이걸 타고....
에어컨도 없이....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앉아서..
한시간가량...
싱가폴판 오페라하우스라고 할 수 있는 에스플러네이드도 보고..
싱가폴의 상징물인 멀라이언상도 들러보고...
우리나라 기술로 짓고 있다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도 가고...
(세개건물을 이어만든 배모양의 저꼭대기에는...수영장이 있습니다...ㅋㅋ)
하는 건데요....
이게 3만원이라고 ! ....칼만 안들었지 강도야 강도...
우정이 재미없어서 몸을 베베꼽니다...
비싸더라도..아이가 재미있어하면 뿌듯한게 부모맘인데..
돈은 돈대로 들이고....공은 공대로 무너집니다^^
자..그래서 다시 우정이 눈높이로 옮겨봅니다..
개방형 동물원을 표방하는 싱가폴 주우~~~~
구경하다가 가족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여기서도 트램이 있긴하지만..또 돈을 주고 끊어야 하는...
동물원이 그리 크지않아서 그럭저럭 걸어다닐만 했습니다..
코뿔소 먹이주기....이건 원래 유료 예약제로 운영되는 코너인데요..
유료예약자가 한바탕 먹이를 주고 떠난후...
여전히 먹이가 남아있는것을 본 우정이 아빠...용기를 내어
"우리애도 한번 시켜줘...."
했더니..사육사가 아주 흔쾌히 오케이를 해준덕에 얻은 기회입니다..
그뒤에 많은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해달라고 했지만
사육사에 의해 모두 거절당했습니다..움하하하
근데 이것들이 서로 먹이많이 먹으려고 뿔치켜들고 싸우는데
진짜 무섭더라구요...^^
모자는 팬더인데
손은 호랑이야...그것도 짝짝이로...너의 정체는 뭣이냐...^^;;;
동물원 바로 옆에 위치한 나이트 사파리...
세계최초..유일의 밤에만 문여는 사파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싱가폴 나이트 사파리...
이렇게 트램을 타고 50분정도 사파리를 한바퀴 돌면서
가이드의 설명도 듣고 가까이 동물도 구경하는 그런 시스템인데요..
헉..여기는 트램이 더비싸 $25......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고...후레쉬터뜨리지말라는 소리는 사진찍지 말라는 소리~
무서워를 연발하던 우정이 급기야...트램안에서 잠이들다...
으악~~~~
이소리는....돈은 돈대로 들이고...공은공대로 무너지고 있는 소리~ !!!
첫댓글 나이트사파리는 나름 재미있는데요,,,,, 우정이는로 였나보군요.... 길에 지나다니고.... 볼거리가 솔솔한데 말이죠...
)지는 안가는 걸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입니다...
중간에 내려서 기린도 보고 양같은 동물은
밤에 창살없는 곳을 지나가다 호랑이 나오면 기겁,...
저는 울애들 초등학교 고학년 될때까지는 관광(
어릴때는 무조건 휴양지, 바다, 워터파크가 있는 휴양지가
좀 커서 자기 것은 자기가 챙길 줄 알고..... 그리고 체력도 2시간 이상은 걸어다니고...
자기가 보고온게 뭔지를 알때가 되야 다녀와서도 뭔가 남지 않을까 합니다...
제 말이요....중간에 내려서 걸으며 보는것도 초등고학년이나 가능하겠더라구요..
싱가폴을 떠나면서 남편과 저는 외쳤습니다..휴가는 무조건 휴양지다..^^.
저도 그럴 생각인데...그 때가 되면 제 다리에 힘이 풀릴까봐 그것이 걱정이죠
우리나라에서 지었다는 저건물 뉴스에서 봤어요..배모양..쌍용에서 지었다죠~
네 맞아요.....쌍용에서 지었다네요 ^^
민상이도 아직은 관광지는로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걷는걸 싫어 해서...^^
애들은 아무래도 휴양지가 최고죠...
222222,...여행통 배신하고 싱가폴간 내죄가 큽니다...^^
나름 재밌어 하는 사람도 있는데..저희는 가격대비 별로였어요... 진짜...그나마 성수기 피해서 간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요...돈 그렇게 들이고??? ^^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수영장이 엄청 궁금해 지네요...코뿔소 먹이주기 아주 탁월한 선택이셨어요
텔레비젼에서 보셨을지도...아찔한 수영장이 있다 없다..뭐 이런 코너에서...마치 하늘아래서 수영하는거 같은...그래서 끝으로 가면 뚝 떨어질거 같은 그런 수영장이죠...^^
저도 휴가는 휴양지가 최고다 주의인데.. 돈 많고 휴가 긴 유럽애들이 부러웠죠!! 신혼여행때!!
싱가폴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흑...
코뿔소 먹이주는 체험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힘든건데~~ 훌륭한 경험을 하셨어여
그런가요? 돈내야되는거 무료로한거 많이 위안 삼아야겠어요^^
돈이 좀 들더라도 애들이 좋아하면 괜찮은데 돈은 많이 들었는데 애들이로라고 느끼면 정말 허탈하죠.... 코뿔소 먹이도 줘보고 우정이는 좋았겠네요....^^ 근데 나이트 사파리에서 잠이 들다니.... 마리나 배이 샌즈 호텔... 정말 특이하네요....^^ 건물 꼭대기를 이어붙여 수영장 만들 생각을 하다니.... 완공되면 싱가폴의 명물이 될 듯...^^
지금 호텔과 수영장은 운영해요...그래서 우리나라 텔레비젼에도 많이 등장하더라구요...카지노도 있는데 그건 오픈했는지 모르겠네요...
실버스타님 나중에 저기 한번 투숙해보세요...되게 좋다고 그러던데요^^
우리 애들도 걷는건 싫어해서리.....애들 좀 크면 가야겠어요.. ^^ 정말 돈...보따리 챙겨서 가야할 곳이네요..ㅎㅎㅎㅎ
돈 보따리 많이 챙겨가셔야 합니다...입장료만 53만원 들었습니다..입.장.료만...
저희도 4학년 이상 될때까지는 물놀이 위주로다가...
그래도 국내 여행은 다닐만 하더라구요... 하도 끌고 다녀서 그런가
비싼 돈 주고 먹었는데 맛은 없고 배만 겁나게 부른 느낌...딱 그느낌
너무 싫어
국내는 어딜가도 신나했던 우정이였어요...^^ 싱가폴을 이렇게 재미없어 할줄은 정말 예전에 미처 몰랐네요...^^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오호 꼭대기에 공중부양해서 있는 수영장 궁금... 물놀이하는거 싫어하지만 공중에 붕 떠서 수영하는 기분이 어떤지 직접 느껴보고 싶네요... 나이트 사파리 사진을 보니 모기한테 엄청 헌혈하고 엄청나게 큰 비암 보고 놀란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리고 기대하고 갔던 나이트 사파리에서 모두 잠자는 동물 모습만 보고 엄청 하고 왔던 기억도... 울아들왈... 엄마 동물들이 밤이라 모두 자는데 여기 왜 왔어... 글쎄다...
ㅋㅋㅋ..민상이 말이 대박이네요....그르게 동물들 자는데 인간들은 떼거지로 거기 왜간건지...^^
그러게요..사이판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