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우리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했었지
우리에게 과거는 없고
현재와 미래만 있다면 얼마나 삭막할까?
옛날에 나무하러 다녔던 이야기....
그래 겨울이 오면 땔감 걱정 양식 걱정이
우리 어린시절에도 절실한 문제였지
나무하러 다닐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어찌 이곳에
다 올려 놓을수 있을까?
산림녹화를 부르짖을때 입산금지라고 해서
나무하러 산에 가면 법에 금지 된 적도 있었어
그걸 순경들에게 걸리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
우리집은 바로 지서 앞이어서 나무 하기보담도
가지고 오는게 더 힘들었단다
우리나라 지금 너무 잘사는 나라 아니니?
구조조정이니 다시 IMF가 오니 해도 옛날하고 비교해봐
난 지금 겨울인데도 반팔 옷을 입고 있어도 추운줄
모르게 따뜻한 집에서 옛날 엔 어쩌고 하는게
미안 하기도 하다만....
일제시대 육이오 보릿고개를 살면서 고생만 하다가신
부모님들이 너무도 불쌍해
옛날 일들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오지....
오늘 아침엔 지난번 망년회 끝내고 와서
올려놓은 광희 글 보고 벌써 한달전이 그리운거야
지금 이 시간도 먼훗날 생각해 보면 무척 그리울테지
친구들아 "오빠 생각"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야
노래방에 가서도 잘 신청해서 부르는 노래고...
해가 기울려고 하는 이시간에 이 노래.......
동요는 들을때 마다 가슴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