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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학림 청정도론∥제9강 후기입니다!
일시: 2018년 5월 29일(음력 4월 15일), 저녁 7시 30분
장소: 김해 장유 우리절 보리원
강사: 각묵 스님
공부내용: 제6장 '일반적인 항목 주석' pp467-473 복습,
제7장 여섯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pp477~490 진도 나감
참석하신 분: 대림 스님, 도과 스님, 37명 법우님들
음력 4월 보름날인 어제는 부처님 탄생일이고,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으신 날이기도 하고
반열반하신 날이기도 한, 상좌부 불교국가에서 기념하는 웨삭 데이(Vesak day)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음력 4월 8일을 석가 탄신일로 기념하고 있지만, UN에서는 1999년에
5월 중에 있는 보름날(the full moon day in May)을 부처님 오신 날, 웨삭 데이로
정하고, 이듬해인 2000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비구 보디 스님께서
역사적인 UN의 첫 웨삭 데이 기념식에서 기조연설(keynote address)도 하셨고요!
아무튼 어제도 부처님 오신 날이었습니다!
원장 스님께서 건강이 안 좋으신 까닭인지 평소보다 더 나직한 목소리로
다음과 같은 요지의 당부를 담은 간결한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이번 학기 청정도론 강의도 거의 끝나갑니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이라는 말도 있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노력해서 궁극적 행복을 얻게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선법을 증장시켜 나가시고 유익한 시간 되세요!"
각묵 스님의 본 강의는 전반 50분은 청정도론의 전반적인 핵심 요약,
제6장의 ‘일반적인 항목의 주석’ 복습, 제7장 ‘여섯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개요를 공부했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사마타 수행과 관련된 Q & A 가 있었고요~
후반 50분 동안은 ‘부처님을 계속해서 생각함’ 부분을 공부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제6장의 ‘일반적인 항목의 주석‘ 부분 복습
- 부정관은 10가지 시체 상태 중 하나를 대상으로 닮은 표상을 얻고, 본삼매를
일으킨 후, 그것을 토대(가까운 원인)로 통찰지를 증장시켜서 아라한이 되기 위한 것이다.
- 결국 부정에 대한 명상은, 혐오스러운 시체에 대한 명상을 살아있는 몸, 특히 자신의 몸에
적용시켜서 자신의 몸을 마치 시체를 보듯이 해체해서 보고, 혐오감을 일으켜서,
무지와 탐욕으로 인한 몸에 대한 상(常)-낙(樂)-아(我)-정(淨)의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의 통찰지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 뼈 무더기, 관절, 힘줄, 살집, 살갗, 표피, 크고 작 은 구멍들, 기름단지처럼 아래위에서
불순물이 배출됨, 벌레 무더기가 거주, 모든 병의 고향, 고통스런 현상(法)들의 토대,
- 아홉 개의 구멍으로 부정한 것들이 흘러내림: 두 눈-눈곱, 두 귀-귀지, 두 콧구멍-콧물,
입-음식, 담즙, 침, 피, 아래의 두 문- 대변, 소변
- 9만 9천 모공으로부터는 더러운 땀과 분비물이 흘러나온다.
※ 니미따와 통찰지에 대한 질문
법우님: 파옥 수행하고 오신 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분은 아나빠나사띠,
까시나 수행을 4선정, 무색계 선정까지 한 후 4가지 보호명상 중 하나로
부정관을 하고 죽음에 대한 명상을 했다고 합니다. 살면서 봤던 시체의 모습을
대상으로 닮은 표상을 일으켜서 초선정에 들었고, 이후 죽음에 대한 명상을 했는데
자신의 죽어 있는 시체의 모습을, 언제 어떻게 죽는지 봤다고 합니다.
이것도 부정관을 한 후에 얻는 통찰지에 속하는 것인지요?
스님: 통찰지 즉 위빳사나 지혜는 법을 해체해서 무상-고-무아를 보는 것입니다.
사마타 수행 중에 보이는 여러 가지 현상들 즉 니미따는 모두 자신의 마음이 만든
개념적 존재일 뿐, 통찰지의 대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전생의 모습이라든지
미래의 죽는 모습을 본다든지 하는 등의 니미따들에 의미를 부여하면 현상에
속게 됩니다. 사마타 수행의 위험이 이런 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런 현상들이나 니미따는 무시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법우님: 선정 후에 생긴 ‘지혜의 눈’으로 본다고 말하지만, 법으로 해체해서
무상-고-무아로 꿰뚫어 보지 않고, 마음이 만든 개념적 현상들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선정에 토대한 통찰지라고 말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쾌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서부 호주의 항구 도시 프리맨틀에서 찍은 어떤 길 모습입니다! 떨어져서 봐야 보입니다! >
제7장 여섯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마음챙김)
■ 열 가지 계속해서 마음챙김(생각함)의 주제들 개요
1. 부처님의 공덕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여래 십호
2. 법의 공덕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여섯 가지
3. 승가의 공덕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아홉 가지
4. 계의 공덕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5. 보시의 공덕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6. 신들을 도반으로 두고 신심 등의 덕을 계속 마음챙김
7. 죽음을 대상으로 계속 마음챙김
8. 몸의 32부분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9. 들숨날숨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10. 고요함(열반의 경지)에 대해 계속 마음챙김
1. 불수념(佛隨念, buddhānussati), 부처님을 계속해서 생각함
■ 여래 십호: 여래(如來)는 십호(열 가지 이름)에 안 들어감
③명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Vijjā-caraṇa-sampanna, 명행족) ④피안으로 잘 가신 분
(Sugata, 선서) ⑤세상을 잘 아시는 분(Lokavidū, 세간해) ⑥가장 높으신 분(Anuttara,
무상사) ⑦사람을 잘 길들이시는 분(Purisadammasārathi, 조어장부) ⑧신과 인간의 스승
(Satthā devamanussānaṁ, 천인사) ⑨부처님(Buddha, 불) ⑩세존(Bhagavā, 세존)
- ‘그 분 세존께서는 이런 이유로 아라한이시고, 이런 이유로 완전히 깨달으신 분이고......
이런 이유로 세존이시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생각한다.
(1) 아라한(Arahan, 응공, 應供)
① 멀리 여의었기 때문에(ārakat-tā)
② 적(ari)과 ③ 바퀴살(ara)을 부수어버렸기(hatattā) 때문에
④ 필수품 등을 수용할 만하기 때문에(arahattā): 아라한에 대한 가장 정설이다
⑤ 비밀리에(raha) 악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abhāvā)
- 이런 이유 때문에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이라고 계속 마음챙긴다.
① 멀리 여의었기 때문에(ārakat-tā)
- 오염으로부터 멀리 서계시고 도(道)로써 잠재성향을 포함한 오염원들을 부수었다.
멀리 여의었기 때문에 아라한이시다.
“그분은 [오염원들을] 멀리 여의어
그것을 거느리지 않으시기 때문에
결점들을 거느리지 않은 주인이시기 때문에
아라한이라 한다.”
② 적(ari)을 부수어버렸기(hatattā) 때문에
- 탐진치로 대표되는 오염원이라는 적들을 도(道)로써 죽였기 때문에 아라한이시다.
“탐욕 등으로 불리는 모든 적들을
주인께서는 통찰지의 칼로 죽여버렸기 때문에
그러므로 역시 아라한이라 한다.”
③ 바퀴살(ara)을 부수어버렸기(hatattā) 때문에
: 윤회의 바퀴의 바퀴살들을 부수었기 때문에 아라한이시다.
- 무명과 존재에 대한 갈애로 이루어진 바퀴통, 행위 등의 바퀴살, 늙음·죽음의 테두리,
번뇌의 일어남으로 이루어진 차축에 꿰어있고, 세 가지 존재의 수레에 묶여있고,
무시 이래로 회전해왔다. 세존께서는 그 모든 바퀴살을 보리수 아래에서 정진의 두 발로
계의 토양에 굳건히 머무시면서 믿음의 손으로 업을 부수는 도구인 지혜의 도끼를 쥐고
부수셨다.
- 무명은 뿌리이기 때문에 바퀴통이다. 늙음·죽음은 최후이기 때문에 테두리다. 나머지
열 가지 [조건 따라 생긴] 법들(행·식·명색·육입·촉·수·애·취·유·생)은 바퀴살이다.
괴로움 등(사성제)에 대해 알지 못함이 무명이다.
=> 욕계의 무명(無明, avijjā)은 욕계의 업 형성(행, 行, sankhāra)에게 조건이 된다.
색계의 무명은 색계의 업 형성에게 조건이 된다.
무색계의 무명은 무색계의 업 형성에게 조건이 된다.
=> 욕계의 업 형성들은 욕계의 재생연결식(識, viññāṇa)에게 조건이 된다.
나머지에도 적용된다.
=> 욕계의 재생연결식은 욕계의 정신·물질(nāmarūpa, 명색, 名色)에게 조건이 된다.
색계는 같고 무색계에서는 정신에게만 조건이 된다.
=> 욕계의 정신·물질은 욕계의 여섯 감각장소(saḷāyatana, 육입, 六入)에게 조건이 된다.
색계의 정신·물질은 색계의 [눈, 귀, 마노] 세 가지 감각장소에게 조건이 된다.
무색계의 정신은 무색계의 [마노] 하나의 감각장소에게 조건이 된다.
=> 욕계의 여섯 감각장소는 욕계의 여섯 가지 감각접촉(phassa, 촉, 觸)에게 조건이 된다.
색계의 세 가지 감각장소는 색계의 세 가지 감각접촉에게 조건이 된다.
무색계의 하나의 감각장소는 무색계의 하나의 감각접촉에게 조건이 된다.
=> 욕계의 여섯 가지 감각접촉은 욕계의 여섯 가지 느낌(vedanā, 수, 受)에게 조건이 된다.
색계의 세 가지 감각접촉은 색계의 세 가지 느낌에게 조건이 된다.
무색계의 하나의 감각접촉은 무색계의 하나의 느낌에게 조건이 된다.
=> 욕계의 여섯 가지 느낌은 욕계의 여섯 가지 갈애(taṇhā, 애, 愛)의 무리에게 조건이
된다. 갈애는 취착(Upādāna, 취, 取)에게 조건이 되고, 취착은 존재(bhava, 유, 有)에게
조건이 된다. 색계와 무색계도 이와 같다.
=> 업유(業有, kamma-bhava): 재생의 원인이 되는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짓는 업이
업으로서의 존재인 업유다
생유(生有, upapatti-bhava): 그 업으로부터 받은 무더기들(오온)이 재생으로서의
존재인 생유다.
=> 오온의 무더기들이 생산되는 것이 태어남(Jāti, 생), 성숙해감이 늙음(jarā, 노),
무너짐이 죽음(maraṇa, 사)이다.
=> 세존께서는 이러한 법들의 조건에 대한 지혜로 이 법들을 있는 그대로 아시고
그들에 대해 역겨워하시고, 탐하지 않고, 해탈하셨기 때문에 윤회의 바퀴의
바퀴살을 쳐부수었고 파괴하셨다.
“지혜의 칼로 윤회의 바퀴살들을 부수었기 때문에
그래서 세상의 주인을 아라한이라 부른다.”
=> 연기를 삼세양중인과로 이해하는 자세한 내용은 아비담마 길라잡이 8장을 참고하세요.
④ 필수품 등을 수용할 만하기 때문에(arahattā)
: 최고의 보시를 받을만한 분이시기 때문에 아라한이시다.
중국에서 아라한을 응공(應供)이라고 번역한 이유이다.
“필수품과 더불어 특별한 예배를
세상의 주인께서는 수용할 만하시기 때문에
세상에서는 그런 뜻에 적절하게 아라한이라 한다.
그러므로 승자께서는 이 이름을 가질 만하다.”
⑤ 비밀리에(raha) 악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abhāvā)
“여여하신 분은 악업에 대해 비밀이란 없다.
비밀이 없기 때문에(araha) 그분을 아라한이하 부른다.
(2) 바르게 깨달으신 분(Sammā-sambuddha, 正等覺者, 正遍智)
: 바르게 그 스스로 모든 법들을 깨달았기 때문에 바르게 깨달으신 분이라 한다.
- 사성제는 완전히 알아야 하고, 고성제는 철저히 알아야 하고,
집성제는 버려야 하고, 멸성제(열반)는 실현해야 하고,
도성제는 닦아야 한다고 깨달으셨다.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을 완전히 알았고
닦아야 할 것을 닦았으며
버려야 할 것을 버렸기 때문에
바라문이여, 나는 깨달은 자(buddha)다.”(숫따니빠타 Sn.558)
- ① 육내처 ‘눈, 귀, 코, 혀, 몸, 마노는 괴로움의 진리(고제)이고,
그것의 조건인 과거의 갈애는 일어남의 진리(집제)이고,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소멸의 진리(멸제)이고,
소멸을 잘 아는 도닦음이 도의 진리(도제)다.-이처럼 바르게 스스로 깨달으셨다.
- 여섯 가지 [②밖의 감각장소(육외처), ③알음알이의 무리, ④감각접촉,
⑤느낌, ⑥인식, ⑦의도, ⑧갈애의 무리, ⑨일으킨 생각, ⑩지속적 고찰],
⑪다섯 무더기(오온), ⑫열 가지 [까시나, ⑬ 계속해서 생각함, ⑭ 부정의 인식],
⑮몸의 32가지 형태, ⑯12처, ⑰18계, ⑱아홉 가지 존재, ⑲네 가지 [선(禪),
⑳무량함, ㉑무색계 증득], ㉒ 역관과 순관으로 하는 연기의 구성요소들
⇒ 노·사는 괴로움의 진리, 태어남은 일어남의 진리, 이 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소멸의 진리, 소멸을 잘 아는 도닦음이 도의 진리이다.
⇒ 이와 같은 방법으로 22가지의 모든 법들을 사성제로 바르게 그 스스로 깨달았고.
적절하게 깨달았고, 원만하게 깨달으셨다.
(3) 명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Vijjā-caraṇa-sampanna, 명행족)
명지(明智)
⇒ 삼명(三明, te vijjā): ①숙명통(宿命通,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 ②천안통(天眼通,
신성한 눈의 지혜), ③누진통(漏盡通, 번뇌를 소멸하는 지혜)
⇒ 육신통: 삼명+ ④신족통(神足通, 신통변화의 지혜), ⑤천이통(天耳通, 신성한 귀의 지혜),
⑥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을 아는 지혜)
⇒ 팔신통: 육신통+ ⑦위빳사나의 지혜(지와 견), ⑧마음으로 만든 몸(분신통)
실천
⇒ 계학과 정학에 관련된 열다섯 가지 법들을 실천한다.(맛지마 니까야 M53 참고)
①지계, ②감각기능들의 문을 단속함, ③음식의 적당함을 앎, ④깨어있음,
일곱 가지 진실한 노력(⑤~⑪)인 ⑤청정한 믿음, ⑥양심, ⑦수치심,
⑧많이 배움(多聞), ⑨정진, ⑩마음챙김, ⑪통찰지
⑫초선정 ⑬이선정 ⑭삼선정 ⑮사선정
⇒ 세존께서는 일체지를 원만히 하신 후 명지를 구족하셨고,
크나큰 연민(大悲)을 원만히 하신 후 실천을 구족하셨다.
⇒ 일체지로 중생들에게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을 아시고,
연민으로 해로운 것을 피하고 이로운 것을 행하도록 권장하셨다.
그래서 외도의 제자들은 자신을 괴롭히는 고행 등을 하면서 나쁜 도를 닦지만,
세존의 제자들은 나쁜 도를 닦지 않고 좋은 도닦음을 한다.
<맛있는 초콜릿과 약밥 간식은 조진수, 한보경 법우님들(두 분은 부부^^)께서
보시하셨습니다! >
두 분 스님께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평온하시기 기원합니다!
학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시는 많은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의에 동참하시고 카페에 들러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도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사두 사두 사두 _()_()_()_
* 모곡 사야도 12연기 도표 등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들은
출처를 밝히지 않고 올렸습니다.
첫댓글 언제 보아도 멋지고 알찬 후기를 올려주시는 빤냐바사 법우님께 감사드립니다.
빤냐바사 법우님의 법보시로 법우님들의 믿음과 지혜와 자비가 더욱
향상하기를 기원합니다. ^^
청정도론을 배우고 음미할 수 있는 사람만큼 복 이 많은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각묵 스님을 통해 청정도론을 배우고, 게다가 빤냐바사 법우님 후기까지 챙겨 읽을 수 있는 초기불전학림 법우님들이야말로 복 많은 법우님들입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ㅡ()ㅡ ㅡ()ㅡ ㅡ()ㅡ
훌륭하십니다~~
읽고 또 읽으며 음미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_()_
법우님들의 훌륭하고 정성어린 알찬 후기를 읽을 때면
가슴 가득 환희심과 열의가 넘치게 됩니다.
마음의 그릇이 가득 찰 때까지 읽고 또 읽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기 위해 집중을 하게됩니다.
스님 두분과 초불 법우님들께서 늘 청안하시길 기도드리며
초불카페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는 오늘입니다.
사두() 사두() 사두()
파욱수행은 그냥 외도 수행인가요?
경전상의 가르침과는 너무 동떨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께서 앙굿따라 니까야 '교법 경'에서 우빨리 스님께 말씀하셨듯이
어떤 법들이 '완전한 역겨움(염오)으로, 탐욕의 빛바램으로,
소멸로, 고요해짐으로, 최상의 지혜로, 깨달음으로,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처님의 바른 교법이 아니겠지요!
각묵 스님께서는 '염오'를 '존재에 대한 의미 부여가 끝난 것'이라고 표현하시기도 합니다.
그렇게 헤아려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빤냐바사 민감한 부분인데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