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odar ~ C point
24km
짐을 옮기느라 느지막히 걷기 시작한 아침이다.
I carried baggages to next lodging. So, I started walking in late morning.
들판을 걷자니 수상한 물체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When I walk along the road in the feld, I saw something extraordinary move diligently.
야생 멧돼지다.
It was wild boar.
탈곡이 끝난 볏집을 집마다 지붕위에 쌓아두고 있다. 소먹이로 그만이다.
They piled rice straw on top of the roof. It will be used as feed for cattle.
어제에 이어 관찰되는 태양광 패널.
여기는 위도가 22도라서 각도가 우리보다 좀더 눕히다시시피 해야한다. 어제 것은 제대로 놓인 것 같았는데, 오늘 것은 가파르게 놓여있다. 겨울철용일까?
I saw solar panels not only yesterday but also today.
The latitude of this region is 22 degrees. Therefore, they put solar panel less steeper than in Korea.
But the panel I saw today is more steeper than the panel I saw yesterday. Is the panel for winter?
염소가 먹이를 먹고있다.
Goats are eating feed.
Bodh Gaya에 가까워 질수록 좋은 자연풍광들이 눈에 들어온다.
The landscape is becoming beautiful as I approach Bodh Gaya.
기을꽃들, 이름이 뭘까?
Autumn flowers. What is the name of this flower?
미리 깎아놓은 사탕수수는 먼지가 앉기 쉽다.
필자는 새로 깎은 것으로 달라고 주문했다.
Sugar cane which was peeled in advance tends to have dust on it.
I asked the vendor to peel the sugar cane newly.
진흙벽돌을 굽는 장면
They were baking clay bricks in a kiln.
동네 아이들
Children in the village.
19번국도는 델리까지 연결되어 있는듯.
1120 km가 남았다는 표지다.
The national road no. 19 seems to be connected with Delhi.
The road sign indicates that distance to Delhi is 1120km.
점심으로 먹은 간편식. 매우 짰다.
하지만 배고픈 필자는 몽땅 비우고서는 오후내내 물을 들이켰다.
The convenient food for lunch was very salty. Since I was hungry, I ate them up.
Throughout the afternoon hours, I drank a lot of water.
식당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I am parting from the people I met at the restaurant.
힌두교의식을 치르고 있는 소.
사진을 찍는 필자에게 다가와서 소에게 뭐라고 한참 이야기하더니 100루피를 기부하라고 한다.
A cow was going through Hindu ritual. I was taking a picture of the cow.
The man brought the cow to me and he said to the cow some statements which I could not understand.
When it was over, he asked me to donate 100 Rupee.
어느 동네에서 아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연 모양도 우리와 비슷하다.
필자가 애창하는 노래에 라이너스 그룹의 '연'이 있다.
At a village, I saw boys fly kite. The shape of kite was same as our kites in Korea.
'Kite' of Linus group is my favorite song.
https://youtu.be/T7EJGeR2Mjg
그들이 연을 잘 다룬다는 시늉을 필자가 하면서 동네사람들과 친해졌다.
I gestured. "You fly the kites very well." And I became friends with the people in the village.
저녁에, 옮겨진 주소지의 호텔로 친절하게 안내해준 Barhi 주민과 함께.
이제 Bodh Gaya까지 100km쯤 남았다. 캘커타에서부터 걸어온 거리는 대략 400km.
In the evening, a resident of Barhi kindly guided me to the new hotel.
Barakatha
Jharkhand 825323, India
https://maps.google.com/?q=Barakatha%2C+Jharkhand+825323%2C+India&ftid=0x39f381f199d35a83:0x68a0e2d3c622211b&hl=en≷=us
Now I have left about 100km until Bodh Gaya. I have walked about 400km from Calcutta.
첫댓글 고행의 길이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원합니다.
부다가야 까지의 여정이 평한하시기를...
ㅎ 고행이라기 보다는
걷는 게 숙달되어서 그냥 여행이지요~
거창한 목적과 함께 하는^^
찬찬히 이전글까지 둘러봤습니다.
그저 힘차게 응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씨뿌리는 중에는 고락이 함께 하지요~
키울 때는 잡초와 병충해로 고생하고 수확때는 낙이 크지만..
지금은 희망을 싣고 씨뿌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