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2
한양증권 / 오병용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9,000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646억원(YoY +6.6%), 영업이익 575억원(YoY +23%, OPM 15.8%)를 기록함.
컨센서스(매출 3,671억원, 영업이익 530억원)를 소폭 상회.
대표품목인 로슈젯이 분기매출 455억원으로 다시한번 +19.8% 고성장 했으며, 미국 롤베돈의 판매 증가에 따른 로열티 매출 증가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는 상황.
이러한 자체개발 품목들의 고성장으로 영업 이익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
로슈젯과 롤베돈 성장 잠재력 여전히 커보이며 내년까지 실적 고성장 이어질 전망임.
경쟁 제약사들 중 압도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 보여주고 있음.
동사는 당뇨약으로 개발하던 ‘에페글레나타이드(주1회 GLP1작용제)’를 비만약으로 개발 중.
지난 10월 420명 대상 임상 3상 IND 식약처 승인받아 임상 시작함.
‘26년 임상 종료 예정이며, 먼저 국내 비만시장에 빠르게 진입한다는 전략. 위고비, 마운자로가 국내에 ‘25년 진입한다는 가정하에, 후발주자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시장 공략 예정.
NASH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GLP1/GCG 이중작용제)’는 지난 6월 EASL학회에서 위고비보다 우수한 2a상 결과 발표했으며, 3분기에 임상 2b상 진입했음.
4분기에는 MSD로부터 2b상 시작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예상됨. 총 300명대상 임상이고 ‘25년 하반기 임상 종료 예정.
NASH치료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GLP1/GCG/GIP 삼중작용제)’는 2b상 진행중이며, ‘25년 상반기 임상종료 예정.
동사의 대표 신약 후보물질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결과가 ‘25년 이후 발표될 예정이므로 아쉽게도 당분간 주가에 영향 미칠 R&D 이벤트는 없어 보임.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429,000원을 유지함.
한미약품의 ‘23년 fwd PER은 24.1배, ‘24년 fwd PER은 22.1배에 불과.
역사상 최저 수준. 당분간 R&D 모멘텀이 없는 것이 아쉬우나, 동사의 매출액이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매년 +20%이상 성장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에서 더 이상의 밸류에이션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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