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업체명/상호> : 삼성전자서비스 동대문센터
<상황>
작년 8월 말 경,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다가 휴대폰이 떨어져 물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완전 침수가 아니라 반 정도 침수 됐었는데 처음에는 잘 되다가 점차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황하여 인터넷에 나온 방법대로 휴대폰을 꺼놓은 채 쌀 사이에 2시간 동안 묻어놓고 습기가 제거되길 기다렸습니다.
그 후, 전원을 다시 켜보자 액정 상태가 더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죽어가는 휴대폰을 살리기 위해 바로 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기사님이 휴대폰을 분해하여 내부를 살펴보시더니 물에 젖은 흔적은 있지만,
기기 안쪽에 있는 침수확인밴드가 젖지 않은 정도라서 남아있는 물기만 제거해주셨습니다.
서비스 접수를 할 때, 휴대폰침수로 인한 고장으로 예약을 했는데,
기사님께서 서비스센터 정책상 원래는 침수로 인한 건은 접수만 해도 기본 수리비가 청구된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기사님이 접수내역 내용을 수정하여 단순고장으로 고쳐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헛돈을 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기사님의 배려 덕분에 돈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수리 후에도 문자로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냐는 개인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고객의 만족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