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 부자의 관점
〇 과거에 있었던 불행한 경험은 반면교사(反面敎師) 삼고, 뇌에 저장된 행복한 경험을 필요할 때 마다 기억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오랜 기간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이런 방법은 노인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정리한 것이 미래에 목표를 정하고 그 관점에서 오늘을 바라보고, 반면교사와 성공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책이지만 엄청난 영감을 제공하는 사이토 히토리의『부자의 관점』을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저자는 중졸학력으로 일본 최고의 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이며 여러권의 저서로 영향력을 끼친 작가입니다.
건강식품 제조회사 ‘긴자 마루칸’의 창업자로 일본에서 1993년부터 2004년까지 12년 연속 납세액 10위권에 들어 2004년에는 누적 1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고액 납세자 대부분이 토지 매각, 주식 공개로 세금을 내는 반면 저자는 납세액 전액을 사업 소득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〇 내용요약
1. 부자는 행복을 위해서는 너무 잘나도 피곤하다는 것을 안다. 저자가 강연이 끝난 후 한 사람이 다가와서 “일본의 3명의 지도자 중 한 명이 당신입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기분이 좋았으나 시간이 지난 뒤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 뒤 다른 사람으로부터 “당신의 강연을 들으면서 좋았습니다. 유익했습니다.”는 소리를 듣고는 계속 기분이 좋았다.
이유는 선두에 있으면 기분은 좋지만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피곤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고, 다른 중요한 것을 간과하게 되기 때문이다. 행복은 목표를 이루는 것 보다 그 과정에 있고, 선두보다 중간에 있기 때문에 욕심없는 것도 문제이고 과욕도 문제가 있다.
2. 부자는 세상에는 당연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고맙다고 표현한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 지기 때문에 상대의 노력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상대의 배려를 고맙다고 말한는 습관이 있다.
예) 절약하기 위해서 검소하게 생활하는 아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가정 밖에서 예쁜 여자가 보이지만, 검소하게 살아줘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고맙다고 해야 한다. 아내도 남편이 당연하게 돈 벌어왔다고 생각하지 말고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
로멘스로 시작한 부부가 원수가 되지 아니하기 위해서는 서로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고맙다고 말해야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이루게 된다.
3. 부자는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고맙다는 말은 상대에게 하고, 감사하다는 말은 자신의 내면에게 하는 말이다. 장미꽃 한 송이보다는 백만 송이를 받았을 때 더 행복하겠지만, 한 송이에도 반응한다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실제로 백만 송이는 보기도 어렵기 때이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작은 꽃을 보고도 행복을 느끼면 감성을 개발해야 한다.
4. 부자는 말이 운명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깊은 상처도 줄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할수록 활성화가 멈추고, 희망을 말하면 뇌는 답을 찾아낸다. 지금은 이득을 주는 사람을 찾는 시대이므로 상대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 저자는 중졸이지만, 중졸 학력으로 뭐를 할 수 있냐고 말하는 순간 뇌는 멈추고 환경도 막힌다. 그러나 중졸이니까 사회에 일찍 나와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 뇌가 방법을 찾아준다.
〇 느낀점
- 부자라고 하면 재물이 많은 사람이 떠오르지만, 저자는 인생을 바람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해야 합니다. 저자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도 자신의 신의 뜻에 거역하지 아니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고백을 통해서 풍요롭고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가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저자는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는 옷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理致)”라며 “이같은 이치를 거부하면 불행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의 당연한 이치를 받아들여야 불행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확실한 원리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 저자는 ‘고맙다’는 타인에게 하는 단어이고, ‘감사하다’는 자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영어로는 둘 다 Thank you로 말하면 되지만 우리는 혼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고맙다 : 남이 베풀어 준 호의나 도움 따위에 대하여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 감사하다 : 고맙게 여기다, 고마운 마음이 있다.》로 설명합니다.
'고맙습니다'는 '고맙다'의 활용형이고 '고맙다'의 어근은 '고마'라는 공경의 옛말로 순수 우리 고유어이며, '감사합니다'는 한자어인 '감사(感謝)'와 동사 '~하다'의 결합형입니다. 한자어인 ‘감사하다’가 봉건시대의 영향으로 격식 있는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둘 다 표준어이기 때문에 가급적 순수우리말인 ‘고맙습니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자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고맙다’는 타인에게, 자신에게는 ‘감사’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부정어를 사용하면 뇌가 멈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되어 가능하면 더 적극적으로 긍정을 말하고, 부정단어를 삭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래전 종합병원에 갔을 때 간호사가 “아버님 〜”이라고 호칭하는 소리를 듣고 당황했습니다. 속으로 내가 보기에는 나랑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데 ‘아버님’ 이라고 한 것은 너무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필자를 “저 할아버지〜”라고 지칭했다는 소리를 듣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그분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니 나보다 얼굴에 주름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내 입에서 “나이가 들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 시작하는 것은 늦었다”등등의 단어를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 여러 현상에서 자신이 없어지는 것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예) 창동에 간 적이 있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세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창구에 가서 국세완납증명서를 발급받아서 보이도록 운전대 위에 두었습니다. 세무서 옆문으로 나오면서 《나는 세금도 완납했고, 앞으도 세금을 엄청 납부 할 사람이니 주차한 것으로 잔소리 하지 말라》고 속으로 말하였습니다. (ㅎ)
첫댓글 부자들의 관점에서
긍정어를 사용해야 뇌가 더 활발해지는군요~~따라잡기!!~~ㅎ
제 주변에는 아가씨같은 50.60대가
많습니다~그러고보니 열정과
긍정에너지가 넘치시는분들~~
그리고
같은 나이에도 더 들어보이는 분도
있지요..
이런분들은 확실히 부정적 언어를
많이 쓰시는^;;;
돈많은 부자가 아니어도
젊음.건강.부자가 되보기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