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
어제는 유난히 따뜻하다 싶으셨죠?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지역들이 많았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은 15.4도까지 올랐었고요.
강릉은 18.4도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공기는 금세 서늘해지겠지만요
그래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셔서 체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불청객 미세먼지도 연일 말썽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겠고요.
희뿌연 미세먼지에 눈과 코가 답답하겠습니다.
오후까지 제주에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메마른 대기에 화재 위험성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부터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이 맑겠고 포근하겠지만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낄 텐데요.
1k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역이 많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