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namon, 계피, 계지, 육계 등의 용어에 관한 상식
동, 서양에서 향신료, 약용, 기능성 식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Cinnamon, 계피(桂皮), 계지(桂枝), 육계(肉桂)란 식물학적으로 녹나무과 녹나무속의 계피나무(우리나라 계수나무와 다르다)의 껍질(bark), 가지 등을 외형적으로 1차 가공 방법을 달리 한 것(상품)으로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개략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특히, 원산지, 품질, 용도, 가격 차이 및 성분과 효능 등의 세부적인 차이는 다소 이론적으로 복잡하여 정확히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계피, 계지, 육계를 서구에서는 영어로 Cinnamon이라 한다)
연구자료를 인용하면 세계적으로 시나몬의 종류는 약 250종 이상으로 조사 되지만 상업적, 용도적, 성분적인 구분은 스리랑카(실론) 계열과 카시아 계열로 구별하고 품종은 약 5종(種,species)으로 구분하면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2계열 5종의 외형적인 차이는 아래 사진을 비교하면 대략적인 외형 관찰은 가능할 것이다.
(1) 스리랑카(실론) 계열
C. verum (Sri Lanka cinnamon/Ceylon cinnamon 계열)
(중국에서는 석란(錫蘭)육계라 함)
(2) 카시아(cassia) 계열
C. cassia (Chinese cinnamon : 청화(淸化)육계라 함(cassia 계열) : 중국 지역
C. burmannii (Indonesian cinnamon : cassia 계열) : 인도네시아 지역
C. loureiroi (Saigon cinnamon : cassia 계열) : 베트남 지역
(현재의 베트남을 과거 중국에서는 월남(越南)이라 하였으며 중국의 청화계피는 오래 전에 월남에서 전래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계피, 계지, 육계는 거의 베트남산으로 조사되고 있다)
(3) K-Jeju cinnamon (cassia 계열) : 제주도 현재 서식
현재 제주도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 제주 계피는 약 100여 그루 내외로 조사되며 중국을 거쳐 전래 된 종(種)으로 학명은 베트남의 C. loureiroi (Saigon cinnamon : cassia 계열)로 등록되어 있으나, 전래 시기의 문헌적 기록은 찾을 수 없고 약 80년 내외 전(前)에 제주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품종별 진위(眞僞) 여부와 가격 차이
시중에서 구입할 때 품종별 진위 여부는 분말의 경우는 불량품이 혼입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많아 원형대로 구입 분말하여 사용하는 것이 확실하며,
특히, 스리랑카(실론) 시나몬의 경우는 최상위 진짜 ALBA 등급은 우리나라에서 수입 가격이 비싸 수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하위 등급을 수입하여 ALBA 등급으로 둔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로, 현재 시중 인터넷 판매가격을 대략으로 조사하면,
(최고 등급, 원형물(분말 아님), 중량 100g 기준)
계피, 육계 1,500원 내외 / 계지 약 500원 내외로 들쭉날쭉함
스리랑카(실론) cinnamon 10,000원~15,000 내외로 들쭉날쭉함.
이러한 가격 차이와 품질의 위조품 등이 심각한 사실 때문에 제주도에서 직접 시험 재배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기도 하였다.
(앞으로 Cinnamon 자료를 정리하여 소책자로 발간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Cinnamon의 유용한 자료을 틈틈히 공지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