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심해지기 전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게 최고로 좋다. 깊게 숨을 들어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자.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풀어준다. 스트레칭은 나쁜 자세를 교정해줄 뿐만 아니라 두통을 일으킬 또 다른 요인을 개선시킨다.
2. 카페인
커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 수용체를 혈액량과 압력을 증가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아데노신으로부터 차단하는 역할을 해 약한 두통을 사라지게 한다. 하루에 150밀리그램 이하의 카페인(커피 1~2잔)을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평소에 이 이상의 양을 먹고 있다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3. 냉, 온 찜질
약한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도 왜 이 방법이 두통 해소에 좋은 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찬 것은 혈액 순환을 더디게 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뜨거운 것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킨다. 목뒤에 뜨거운 물 주머니를 대고 있거나, 목 주변에 두고 누우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어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런 것들이 고통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한번에 15분 정도까지 차거나 뜨거운 팩을 두통이 있는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4. 박하 차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릴 때 좋다. 전문가들은 “두통으로 생기는 뇌 속의 신경화학적 변화는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다”며 “박하는 위장관의 경련을 감소시킴으로써 두통 증세를 완화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하 차에 포함된 멘톨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더 분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되면 심리적 안정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
5.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해열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뇌 속의 화합물을 억제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약품은 일주일에 하루만 사용하도록 권고한다. 이를 어기면 오히려 약 남용으로 인한 두통이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