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162억…전국 가장 비싼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이가영 기자
입력 2023.03.24. 07:15
업데이트 2023.03.24. 09:28
배우 고소영이 거주 중인 '더펜트하우스 청담'에서 찍은 사진. /고소영 인스타그램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올랐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4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공시가격(168억9000만원)보다는 6억5000만원이 떨어졌지만,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지켰다.
서울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의 모습. /오종찬 기자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청담동 옛 엘루이호텔 부지에 지은 고급 아파트로 2020년 10월 완공됐다. 273㎡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29가구다. 모든 주택이 복측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됐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4월 273㎡ 주택이 145억원에 거래돼 2006년 실거래 신고제 도입 이후 아파트 기준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스타 수학강사 현우진,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이곳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시가격 2~4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주택이 차지했다. 2위는 ‘나인원한남’으로, 전용 244.72㎡의 공시가격은 97억400만원이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지민, 가수 장윤정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한남더힐’ 244㎡ 88억3700만원, 4위는 ‘파르크한남’ 268㎡ 82억900만원으로 나타났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273.93㎡ 공시가는 81억9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유일하게 지난해(75억8700만원)보다 공시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만큼 작년 집값이 상승하며 공시가격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난해 9월 분양가 60억5650억원에 비해 70억원이 오른 130억원에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배우 손지창‧오연수, 주상욱‧차예련 부부가 이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이 본 뉴스
공시가 162억…전국 가장 비싼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中, 반도체 굴기 대수술… 첨단 안되니 구형으로 승부하라
목표주가 16만원, 현 주가 49만원… 에코프로의 위태위태한 질주
100자평8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고구마신용호
2023.03.24 08:31:18
이러면서도 탑 연예인들은 사회에 환원하지 기부하지 않고 사치스럽게 살고 있다. 국민 인기로 돈을 벌지만 정작 기부나 환원은 하지 않는 연예인들은 퇴출해야 한다.
답글작성
69
14
기쁨 기도 감사
2023.03.24 09:03:37
음흉한 문재인과 사악한찢재명 그리고 교활한 조가놈이 나라른 어지럽게 만들고 망친 주범들이니 능지처참해야한다
답글작성
62
2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3.24 09:12:40
뭐 자본주의 사회...능력껏 사는 거지 뭐...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기부나 봉사는 강요할 일이 아니고...안한다고 나무랄 수도 없고...
답글작성
43
8
느긋하게
2023.03.24 09:19:52
갑자기 꼴보기가 싫고 화가나네. 누구때문에 돈을 벌었는데, 어따대고 자랑질이냐, 이 고소영아!
답글작성
6
3
rambo0815
2023.03.24 10:12:12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갈라먹고 빼앗는 인민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다. 그것이 범죄가 아니라면 부자에게 박수치고 성공한 자에게 축하를 보내는 사회다. 고졸자가 대통령이 되고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으로 수천억의 재산을 모을 수있는 자유대한민국이다. 돈을 가진 많은 부자들이 알게 모르게 기부와 사회환원하는 분들도 많다. 장동건,고소영이가 몰래 기부하지 않는다고 누가 단언할 수있는가? 가진자를 함부로 폄훼하면 인된다. 실패자, 덜떨어진 자가 가진 자를 폄훼하고 자기 위치에서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지 않는 비겁한자다.
답글작성
4
0
leehsking
2023.03.24 09:53:15
***국민들의 성원으로 돈을 벌었으면, 훌륭한 [스타]다운 생활을 해야 한다.나라위해 피땀흘리고 밤낮주야로 고생하는 우리 젊은이들은[전세사기]나 당하고 [점심값부담]으로 편의점[김밥먹고]열심히 살고 있다.심각한 [양극화현상]이다.수입이 많은 연애인들은 [세금 더 높이고], 소수연애인들이[과다출연]하여,지금같이 [돈자랑]이나 하는[역겨운 스타독점 풍토]는 개선해야 한다.돈 잘 버는 일부[스타]들은 자기들을 키워준[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기부,봉사,헌신],등에 적극참여 하여 그동안 과분했던 국민들의 사랑에 화답해야 한다.
답글작성
4
4
이모난
2023.03.24 08:34:51
부자감세 서민죽이기는 윤석열의신념이다.
답글
3
2
65
우리나무
2023.03.24 10:16:49
봉급생활자들은 세금을 엄청나게 내고 있는데... 연예인들은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업인이나 연예인이 앞장서는게 좋지 않을까....
답글작성
1
0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
"소변 콸콸~" 수술없이 '이것' 후 전립선 비대 완치!
‘남매 갈등’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 “3000억원 배당하라” 요구
비뇨기과 "70대 전립선→20대 소변발로 되돌린 '이것' 추천"
손수조 “장제원, 위원장직 사퇴해야…공개석상 반말‧고성 당에 부담”
전립선 나이 70→20대로! 비뇨기과 의사도 먹는 "이것"
[오늘의 운세] 3월 24일 금요일 (윤달 2월 3일 辛巳)
Recommended by
많이 본 뉴스
1
문재인의 베이징 연설, 윤석열의 도쿄 연설 [박정훈 칼럼]
2
박연진이 아니었다...전문가가 꼽은 ‘더글로리’ 속 가장 위험 인물은
3
김학의·윤미향·곽상도 이어 검수완박… ‘비상식적 판결’ 논란
4
항구 접근해 수중서 핵폭탄 쾅… 北 ‘방사능 해일 공격’ 무인잠수정 개발
5
공시가 162억…전국 가장 비싼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6
中, 반도체 굴기 대수술… 첨단 안되니 구형으로 승부하라
7
[기자의 시각] 하다하다 멍게까지...품격 잃은 日 언론보도
8
김의겸 “당무위서 만장일치로 李 당직유지” 또 거짓말
9
체포된 2명, 권도형과 측근 맞았다...몬테네그로서 송환 준비 중
10
정유라 “엄마 또 재수술, 또 병원비”…후원 요청하며 계좌번호 공개